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분노조절장애일까요

..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7-04-27 17:00:32
어릴때부터 첫째로 자라나서 동생들에게 화를내거나 하면

혼이나고 해서 사춘기를 지나면서

화를 내는걸 하지 못하게 됬어요

화나거나 억울한일이 생겨도

그걸 절대로 표정이나 말로 표현안하고 살기를

20년

가족은 착한 첫째

남들이나 지인은 속좋고 너그러운 사람인줄

알지만

실상은 아니거든요 그냥 표현을 안할뿐

30대 중반이 지나면서 화나는 상황이 생기니

내 감정을 떠나서

가슴이 누가 손으로 움켜쥐듯 쥐어짜는 고통이 생기네요

이런 증세가 3년이 되가는데

점점 화가나거나 그럴때

가슴이 너무 아프고 숨도 잘 안쉬어져요.

이런게 정말 육체적인 병인지

그냥 정신적 스트레스인지

병이라면 어디를 가야하는지

혹은 병원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아시는분있나요
IP : 39.7.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임
    '17.4.27 5:14 PM (117.5.xxx.199)

    홧병아닌가요? 님 계속 그렇게 감정 표출 못하시면 결국 님만 아파요. 화내는거 나쁜거 아니에요. 기분 나쁘면 나쁘다 좋으면 좋다 표현하셔야 해요. 맘이 풀리지 않는 게 나중엔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던데 님 정말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다 라는 맘으로 감정표현 하시면서 사세요. 님이 화내도 뭔 일 안 일어나요..

  • 2.
    '17.4.27 5:40 PM (221.154.xxx.47)

    그런건 약도 소용 없어요
    원글님 심성이 여려보이는데 그래도 끊어보세요 전번 차단하고 왕래를 멈추면 길이 보이실거에요
    저도 장녀라 원글님과 비슷해요 이제 자신을 위해 불편한 관계는 끊어내야 해요

  • 3. 홧병
    '17.4.27 8:57 PM (122.36.xxx.160)

    분노조절장애는 화가 나면 급격분 모드로 화를내며소리질러대고 폭력행사도 해요
    이성을 잃고 미친사람처럼 화를 쏟아내요

    원글님은 홧병이예요
    화가 쌓여 심장을 압박하죠
    저도 홧병으로 한방병원입원해봤는데 치료에 몇개월걸려요
    화가나는상황이되면 심장이 심하게 박동하거나 조여들들어서 숨쉬기가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275 영어제목인데 having 이르 쓴 이유를 알고싶어요 4 .. 2017/07/13 906
708274 실비보험 문의드립니다. 2 답변 부탁드.. 2017/07/13 1,338
708273 모기기피제 2 보름달 2017/07/13 743
708272 책 계속 읽어달라고 하는 아이 세이펜 도움되나요? 5 . . 2017/07/13 924
708271 밖에서 일하시는 남자분 간식 뭐가 좋을까요 6 간식 2017/07/13 1,093
708270 패키지로 베트남 여행가려 하는데요 3 베트남 2017/07/13 2,089
708269 국정원 적폐청산 테스크포스가 뭐길래.. 반대? 3 적폐들 2017/07/13 613
708268 신생아 집에 오는 10월중순에 에어컨 필요할까요? 9 10월 2017/07/13 1,596
708267 아이들과 합창하는 김정숙 여사 5 zzz 2017/07/13 2,005
708266 코스트코에 스웨덴 에그비누 파나요? 6 .. 2017/07/13 2,060
708265 이시영, 남편은 ‘외식업계 큰손’ 조승현 대표 39 2017/07/13 35,555
708264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좋은 국내 여행지 어디 있을까요? 8 == 2017/07/13 1,709
708263 마우스 클릭하는데 팔꿈치 안쪽으로 힘이 없어진달까 그런 느낌이요.. 1 이게 뭘까요.. 2017/07/13 335
708262 속 좁은 사람 3 2017/07/13 1,186
708261 이준서, '제보자 없다' 이유미 메시지 수사 직전 삭제 8 ... 2017/07/13 1,903
708260 압력밥솥 알려주세요. 2 민성맘 2017/07/13 622
708259 국내에서 성인 전용 수영장 있는 곳? 6 여름 2017/07/13 1,315
708258 한국야쿠르트 반찬, 국 드셔보신 분 계세요? 3 불량주부 2017/07/13 1,781
708257 북한, 미국에게 레드라인을 선언했다. 3 정의의 화신.. 2017/07/13 734
708256 여자가 남자sns 자주 방문하는건 왜그런거죠? 1 오케이강 2017/07/13 639
708255 임종석 실장 추미애 대신 사과...추경 통과 움직임 30 추경통과조짐.. 2017/07/13 2,916
708254 40세...아이돌봄 일 해보면 어떨까요? 6 -- 2017/07/13 2,478
708253 요즘 밑반찬 뭐 드세요? 9 ... 2017/07/13 3,557
708252 더운 여름 집에서 애기보시는 시터 이모님 걱정되요.. 12 ㅇㅇ 2017/07/13 4,552
708251 강서 양천 영등포쪽 재활병원 추천 바랍니다. 1 유병장수시대.. 2017/07/13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