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분노조절장애일까요

..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7-04-27 17:00:32
어릴때부터 첫째로 자라나서 동생들에게 화를내거나 하면

혼이나고 해서 사춘기를 지나면서

화를 내는걸 하지 못하게 됬어요

화나거나 억울한일이 생겨도

그걸 절대로 표정이나 말로 표현안하고 살기를

20년

가족은 착한 첫째

남들이나 지인은 속좋고 너그러운 사람인줄

알지만

실상은 아니거든요 그냥 표현을 안할뿐

30대 중반이 지나면서 화나는 상황이 생기니

내 감정을 떠나서

가슴이 누가 손으로 움켜쥐듯 쥐어짜는 고통이 생기네요

이런 증세가 3년이 되가는데

점점 화가나거나 그럴때

가슴이 너무 아프고 숨도 잘 안쉬어져요.

이런게 정말 육체적인 병인지

그냥 정신적 스트레스인지

병이라면 어디를 가야하는지

혹은 병원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아시는분있나요
IP : 39.7.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임
    '17.4.27 5:14 PM (117.5.xxx.199)

    홧병아닌가요? 님 계속 그렇게 감정 표출 못하시면 결국 님만 아파요. 화내는거 나쁜거 아니에요. 기분 나쁘면 나쁘다 좋으면 좋다 표현하셔야 해요. 맘이 풀리지 않는 게 나중엔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던데 님 정말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다 라는 맘으로 감정표현 하시면서 사세요. 님이 화내도 뭔 일 안 일어나요..

  • 2.
    '17.4.27 5:40 PM (221.154.xxx.47)

    그런건 약도 소용 없어요
    원글님 심성이 여려보이는데 그래도 끊어보세요 전번 차단하고 왕래를 멈추면 길이 보이실거에요
    저도 장녀라 원글님과 비슷해요 이제 자신을 위해 불편한 관계는 끊어내야 해요

  • 3. 홧병
    '17.4.27 8:57 PM (122.36.xxx.160)

    분노조절장애는 화가 나면 급격분 모드로 화를내며소리질러대고 폭력행사도 해요
    이성을 잃고 미친사람처럼 화를 쏟아내요

    원글님은 홧병이예요
    화가 쌓여 심장을 압박하죠
    저도 홧병으로 한방병원입원해봤는데 치료에 몇개월걸려요
    화가나는상황이되면 심장이 심하게 박동하거나 조여들들어서 숨쉬기가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251 박지원 '역풍'맞은 네거티브? 여론과 정반대 노선 9 sbs 선거.. 2017/05/06 2,192
684250 모든 편견을 다 내려놓고 보니 안철수가 보여요 104 진실이통하는.. 2017/05/06 3,699
684249 50% 확실히 넘어 반쪽짜리 11 샬랄라 2017/05/06 1,607
684248 캠퍼 아가타 스트랩 슈즈 신어보신 분 1 happy 2017/05/06 764
684247 시누들이 연락해 오는데요 3 ㅁㅁ 2017/05/06 2,344
684246 이혼했는데 사별이라 말하고 다니는 지인.. 25 좀.. 2017/05/06 10,886
684245 고소득자 증세에 관하여 11 질문자 2017/05/06 1,155
684244 홍준표를 찍을까요 안철수를 찍을까요 26 고민고민 2017/05/06 1,747
684243 안철수의 바닥 민심을 보고 싶다면 17 1234 2017/05/06 1,694
684242 문재인 되면 이민가고싶은데 58 선거 2017/05/06 4,162
684241 최고.이빨은.역시. 7 파파이스 2017/05/06 1,181
684240 투표할때 지문인식이요.. 6 ㅡㅡㅡ 2017/05/06 989
684239 시집 식구들이 좋은 이유 5 마파두부 2017/05/06 2,581
684238 문준용군 파슨스 유학시절 룸메 증언 나왔습니다. 37 룸메이트 2017/05/06 4,598
684237 기자에게 팩트폭행 당하는 안철수 ㅋ 18 ... 2017/05/06 2,995
684236 문준용군 친구 증언 새로운 내용 16 투대문 2017/05/05 2,368
684235 책꽂이 책의 먼지. 7 ... 2017/05/05 2,081
684234 시민의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답변드려요 11 .. 2017/05/05 568
684233 왜 또 갑자기 이렇게 알바들이 설치는걸까요? 17 도대체 2017/05/05 715
684232 티셔츠 편한거 어떤거 사입으시나요? 궁금합니다 .. 6 아이린뚱둥 2017/05/05 1,896
684231 시댁가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든 일인 11 ㅁㅁ 2017/05/05 3,652
684230 수육상차림 한 번 봐주시겠어요? 8 ^^ 2017/05/05 1,507
684229 소비하며 사니까 좋으네요. 3 쉬는날이 많.. 2017/05/05 3,029
684228 커트 잘하는 동네 미용실 간절히 여쭤요. 5 송파나 강남.. 2017/05/05 3,103
684227 ㄷㄷㄷㄷ 왜 쓰는 건가요? 8 abc 2017/05/05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