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님에게 행운이 오려나 봅니다 지지자님들 힘내세요~

예원맘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7-04-27 16:55:39

채운과 안철수 무슨 연관이 있을까? 채운이 나타나 길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채운이 제주 상공에 나타났을 때 공교롭게 채운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제주를 방문했다. 안철수 후보가 제주를 방문한 27일 낮 제주 하늘에 무지갯빛 채운(彩雲)이 나타났다. 지난 12일 올해 첫 관측 이후 보름 만이다.


http://m.kimcoop.org/news/articleView.html?idxno=94044

채운은 순수 우리만 자개구름이라고도 부른다. 채운은 낮은 고도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주로 19~32km의 창공에서 만들어지며, 권운 내지 렌즈형 고적운처럼 생겼다. 채운(彩雲) 현상이 시작되면 마치 무지개와도 같은 빛나는 무지갯빛 구름이 상공에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때문에 채운을 ‘진주구름’이라고도 부른다. 때문에 채운은 예로부터 서운(瑞雲), 경운(景雲), 자운(紫雲)이라고 부르며 채운이 나타나면 큰 경사가 있을 징조로 보았다.


2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시청 등지에서 채운이 발견되자 안철수 후보 유세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한결같이 채운에 대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다. 안철수 지지자들은 이날 채운에 대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징조’, ‘안철수 후보에게 좋은 일을 예고하는 구름이다’ ‘제주에선 가끔 봤지만, 안철수 후보 오는날이라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채운은 이날만 나타난 게 아니다. 사실 제주에서는 지난 2001년 6월 16일에 채운이 25분가량 관측된 바 있으며, 2005년에도 40여분간 채운이 나타났고, 최근 들어서도 지난 12일에 채운이 관측됐다. 지난 12일 채운은 이례적으로 정오께부터 약 1시간 동안 비교적 긴 시간 선명하게 채운이 관측됐다.

채운은 태양광선의 회절현상에 의해 생겨나 구름입자의 크기, 구름 속에서의 분포상태 등에 따라 색채가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교롭게도 채운이 나타난 이날 안철수 후보는 제주를 방문하고 4차 산업혁명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우 제주에서 시장을 돌며 도민들을 만난 안 후보는 강정마을 구상금 소송 철회와 제주4.3 추념식 참석도 약속했다.

이날 오전 제주를 방문한 안철수 후보가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고, 이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등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는 제주를 방문한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문일답을 통해서는 “지방경제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방분권의 획기적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안철수 후보는 특히 “제주는 지난 2014년 1월에 자신이 창당선언을 했던 곳이고 지난 2016년 3월에는 제주미래선언을 통해서 4차산업 혁명 시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먼저 얘기했던 곳”이라며 제주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또 제주를 보며 우리나라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보고 있다며 제주가 모범적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제주는 대한민국의 평화의 땅이자, 미래의 땅이라며 제주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도 했다고 제주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는 채운이 나타난 제주에서 “제주를 동아시아 관광 허브, 글로벌 환경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해 제2공항은 도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신항만 조기완공과 크루즈 관광특구 조성, 세계환경중심도시 지원센터 설립, 한라산을 포함한 주변지역의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 등도 약속했다. 마치 채운처럼 무지개빛 선명한 제주의 미래를 제시한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도의 자치권을 이양하고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선 제주도정이 기초자치권 회복에 대한 도민적 공감대를 정리해내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중앙정부 권한 이양에 따른 법적 근거 마련과 면세 특례제 확대”도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그러면서 “마지막 프로젝트는 평화와 인권의 제주 조성으로, 알뜨르 비행장 터에 제주평화공원을 조성하고 강정주민 등에 대한 구상권 소송을 철회해 강정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며 4·3 유족 찾기 등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가지원 확대와 희생자 배·보상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채운이 사람들에게 행복한 일을 선물한다는 속설과 안철수 후보의 제주 공약이 무지개빛을 띠었다는 공통분모가 제주도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대목이다.

인터넷과 SNS상의 네티즌들도 이날 제주 상공에 나타난 채운을 직접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면서 채운이 가져올 길조에 대해 환영하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들은 “방금 안철수 우리 동네 지나갔는데, 채운과 안철수 무슨 연관이 있을까”라는 채운 관련 소감과 함께 안철수 후보의 동정을 전하기도 했다.

IP : 27.120.xxx.16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ㅎ
    '17.4.27 4:57 PM (110.70.xxx.181) - 삭제된댓글

    우주의 기운이 .....?

  • 2.
    '17.4.27 4:58 PM (14.64.xxx.213)

    예언에 채운? 길이 따로 있으신듯

  • 3. ...
    '17.4.27 4:58 PM (223.62.xxx.108)

    채운 ㅋㅋㅋㅋ ㅋ ㅋㅋㅋ ㅋㅋㅋ

  • 4. qas
    '17.4.27 4:59 PM (175.200.xxx.59)

    애잔하네요.

  • 5. ㅇㅇ
    '17.4.27 4:59 PM (60.99.xxx.128)

    라이!!! 라이!!!

  • 6. ...
    '17.4.27 4:59 PM (175.205.xxx.85)

    우주의 기운.....이런거 진짜 싫은데요.
    순실 근혜 때문에 .
    입만 열면 4차산업,,,운운하는 안철수를 이런거랑 연결시키는거 진짜 별로임

  • 7. 예원맘님
    '17.4.27 5:00 PM (14.39.xxx.138)

    애잔하네요 22222222
    열심히 하세요.

  • 8. 예원맘님
    '17.4.27 5:01 PM (220.76.xxx.85) - 삭제된댓글

    형광등 100개 보셨죠

  • 9. 개표감시
    '17.4.27 5:01 PM (220.117.xxx.69)

    지지율 땜에 맘 상하셨나보네요.
    채운은 안후보 아닐거에요...

  • 10. 흫!!!
    '17.4.27 5:03 PM (183.103.xxx.30)

    다른사람들은 채운을 보고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 생길 모양이라고 얘기들 했는데,
    안철수쪽은 안철수에게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하네요...욕심쟁이

  • 11. 그러게요
    '17.4.27 5:03 PM (175.213.xxx.30)

    곧 좋은 일 있으실거에요.

    안철수 화이팅입니다 ^^

  • 12. ㅎㅎ
    '17.4.27 5:04 PM (1.233.xxx.152)

    온 우주의 기운이 안철수에게 쏠리나 봅니다..
    부럽네요 ㅎㅎ

  • 13. ㅎㅎ
    '17.4.27 5:05 PM (1.233.xxx.152)

    근데 채운인지 뭔지는 들었는데..
    그동안 안철수 이뻐해주던 조선이 안 버리기 시작했나봐요..

    안철수 10대 의혹

    http://m.pub.chosun.com/mobile/news/vie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

  • 14. ..
    '17.4.27 5:06 PM (211.36.xxx.132)

    안철수 지지자분들 짠합니다..

  • 15. 4차산업시대에 왠
    '17.4.27 5:07 PM (222.99.xxx.231)

    ㅎㅎㅎㅎㅎㅎㅎ

  • 16. ...
    '17.4.27 5:11 PM (223.62.xxx.108)

    와 안철수 10대의혹 윗글링크

    읽어볼만하네요

  • 17. 이 신문사
    '17.4.27 5:13 PM (119.64.xxx.207)

    받아쓰려면 끝까지 마저 받아써야지.
    왜 몇 줄은 뺐을까나.

    2100년 4건, 2012년 3건, 2013년 4건, 2014년 11월 19일에도 나타났다고 하구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oid=001&aid=0009223123

    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 감싸줘야지.

  • 18. 이거슨
    '17.4.27 5:22 PM (223.62.xxx.14)

    4차 산업혁명
    미래 먹거리
    안파고

    채운..

    이거 나만 이렇게 어색한거임?

  • 19. 가짜뉴스
    '17.4.27 6:06 PM (116.124.xxx.146)

    전형적인 지논에물대기 가짜뉴스

  • 20. 박그네
    '17.4.27 7:35 PM (218.55.xxx.109)

    저리가라
    의대 공학박사 아니었던가요
    왠열

  • 21. ㅇㅇ
    '17.4.27 11:19 PM (116.124.xxx.146)

    제주도 안철수 지지율 보면 그런 축복이니 이런 말씀 하기 힘드실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125 샐러드용 올리브 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7 ㅁㅁ 2017/06/09 5,746
696124 강경화는 비주류여서 진짜 세게 흔드는 것 같아요 13 ... 2017/06/09 1,447
696123 호텔 에프터눈티 세트는 꼭 인당 하나씩 시켜야하나요? 2 2017/06/09 1,677
696122 김상조 보고서 채택 난항, 한국당 검찰 고발 입장 고수 그냥! 확!.. 2017/06/09 378
696121 연애하면 외로워서 썸남 여러명 만드는게 잘못인가요? 28 Parklu.. 2017/06/09 6,493
696120 LG유플러스 왜 이러나요? 5 허얼 2017/06/09 1,333
696119 산후 조리원 비싸지만 맘에 들고 먼 곳 vs 저렴하지만 딱히 맘.. 10 타이홀릭 2017/06/09 1,956
696118 한국당 "들러리 안 서겠다", 文대통령-상임위.. 11 샬랄라 2017/06/09 1,583
696117 조퇴를 하고 싶은데요. 4 2017/06/09 606
696116 어제 여쭤봤던 LG유플러스 공짜 태블릿 취소 후기 4 ..... 2017/06/09 1,285
696115 영국 총선실시... 출구조사 발표했네요. 노동당약진 2017/06/09 416
696114 이 점수로 어느 대학에 갈수 있을까요? 7 . . . .. 2017/06/09 1,417
696113 생리후 간지러움 (혐오 주의) 4 산부인과 질.. 2017/06/09 23,811
696112 아래가 간헐적으로 따가운데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1 jeniff.. 2017/06/09 637
696111 상암 Dwight 드와이트 스쿨 보내는분 어떤가요? 3 귀국 2017/06/09 1,425
696110 벌점 이의 신청 안하세요? 왜 지우셈? 1 ..... 2017/06/09 490
696109 위안부 할머니들 "강경화 임명 돼어야". 인권.. 3 적임자 2017/06/09 421
696108 볼펜돌리기 1 거슬려 2017/06/09 393
696107 정유라와 윤종신 26 길벗1 2017/06/09 6,864
696106 뭐든 못 버리는 남편땜에 미치겠어요. 8 Turnin.. 2017/06/09 2,509
696105 여자한테 마음 절대 안 준다고 말하는 남자를 이해해야하나요? 26 힘들다 2017/06/09 3,186
696104 셀프염색하시는분들 새치염색약 어디꺼 쓰세요? 4 michel.. 2017/06/09 2,461
696103 남편과 저의 문제점좀 봐주세요... 3 ㅇㅇ 2017/06/09 1,149
696102 정수기 물 계속 쓰시는 분들,,, 2 물물 2017/06/09 766
696101 국회 인사청문특위, 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 2017/06/09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