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여성 509명은 2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경력단절 여성과 고학력 전업 여성들에게 사회적 일자리가 절실한 현실에서 문 후보의 성평등 정책은 시의 적절하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공약으로 환영한다"며 문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 후보의 성평등 공약들이 실천될수 있기를 바라는 진주 여성의 뜻을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강력하게 밝힌다"며 "성평등이 곧 모든 평등의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학이 많은 진주의 특성상 여학생 아르바이트 상대의 잦은 업주 성폭력 근절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에서 문 후보의 '젠더폭력방지법'은 우리 현실에 필요한 정책이다"며 "문 후보가 집권하면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