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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방쓰는 룸메가..

ㅇㅇ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7-04-27 14:08:07

회사에서 숙소를 쉐어하는 동생이 있습니다. 같은 회사 직원이고요..

나이는 저보다 어린데 털털해서 제가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문제는 저희 근무가 일정치 않은데 저는 근무하지 않는 날은 2시간 떨어진 집에 돌아가서 회사 숙소를

쓰지 않아요. 그 친구는 집이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근무를 일주일에 이틀만 해도 매일 회사숙소에서

자더라구요. 뭐 그거 까진 본인  자유니 상관없지만...제 물건을 자꾸 씁니다

저한테 양해도 구하지 않고 그냥 자유롭게 써요. 헤어드라이기, 충전기, 가습기, 옷걸이,

스탠드, 팩, 독서대...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화장품을 냉장고에 넣어두거든요. 차게 쓰는걸 좋아해서요.

화장품도 양이 빨리 주는 것같아 숨겨 뒀어요.

그리고 제가 산 컵에 제 칫솔 치약만 넣어놨는데 본인 칫솔도 넣어 두더라구요.

충전기는 자꾸 제 꺼를 뺴고 (저는 갤럭시) 본인 아이폰 선을 껴놔서 제가

자꾸 방에 오면 그 아이꺼 부터 빼야되요.

저는 니꺼내꺼 확실하고 남한테 민폐안끼치는 스타일인데....제가 너무 야박한건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싫은 소리는 안하고 싶은데...

 

 

 

 

친한 사이까지는 아니고 (밖에서 따로 만나는 사이 아니에요) 회사에서 만난 동생이구요.

방 1개를 같이 쉐어해서 쓰는 구조에요...

싫은 소리하면 사이 어색해 질까봐 ....어떡하죠.

IP : 218.38.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
    '17.4.27 2:16 PM (110.70.xxx.45) - 삭제된댓글

    싫은소리 안하려거든 님이 집에 갈때 님 물건을 다 싸들고 가세요. 헤어드라이기 치약 칫솔 충전기 같이 작은 물품들이므로 다 싸들고 갈수 있는것이고 왜싸들고 가냐 묻지도 않을거지만 혹시 물으면 불편해서. 하면 되고.

  • 2. 노우
    '17.4.27 2:18 PM (118.220.xxx.113)

    야박한게 아니라 당연한거지요
    어떻게 타인 물건에 손을 댑니까?
    저라면 남컵에 위생상 내 칫솔 넣지않고 타인 드라이기도 안쓰고 만약 어쩔수없이 써야할땐 양해구하고 쓰겟지만 보통사람들은 한번빌림 바로 구입하려하지요 그 후배는 좀 염치없는 사람인듯 합니다

  • 3. ...
    '17.4.27 2:20 PM (112.220.xxx.102)

    방문 잠그고 가세요
    왜 남의 물건에 손을 대나요?
    그건 도둑질이에요

  • 4. 저라면
    '17.4.27 2:31 PM (58.225.xxx.11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친한사이면 닳는거 아니라면 그냥 허용해 주겠지만 (드라이어기나 충전기..)
    대신 손댄 흔적 없이 치워놓는게 예의라고 봐요.. 그게 아니니까 알아채셨겠지만..
    그런데 화장품은 진짜.. 뭔가요..ㅠㅠ 요즘 싸지도 않은데.
    진짜 손타지 않아야 하는건 그냥 숨겨두시구요, 사실 하우스쉐어하면 어느정도는 포기해야 맘이 편한듯요..

  • 5. 장단점
    '17.4.27 2:45 PM (1.228.xxx.101) - 삭제된댓글

    털털한 장점과 너무 털털한 단점이 있군요
    차라리 까칠해도 깔끔한 사람이 낫지 않아요?
    어쩌겠어요
    열쇠달린 캐비넷 하나 놓고 잠그고 다니세요

  • 6. 애엄마
    '17.4.27 2:58 PM (168.131.xxx.81)

    박스를 하나 구입해서 그 안에 님의 물건을 따로 넣으세요.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간접적 표시로.

  • 7. ...
    '17.4.27 3:09 PM (14.32.xxx.16)

    도둑이네요. 저같으면 허용해줄수 있는 한도를 넘어서면 한마디 합니다.

  • 8.
    '17.4.27 4:06 PM (121.128.xxx.51)

    한마디 하거나 집에 갈때 싸가지고 가세요
    그리고 빨리 돈 모아서 독립 하세요
    그런 이유로 불편해서 돈 모아서 혼자 살아요

  • 9. 그냥
    '17.4.27 4:42 PM (223.62.xxx.185)

    싫은 소리 하세요..

  • 10. ...
    '17.4.27 5:14 PM (114.204.xxx.212)

    한소리ㅡ하세요 말 안하면 몰라요
    일부러는 아니라도 눈치 없이 그런 사람 있어요
    그리고 님 방 잠그고 다니시면 좋고요

  • 11. 동감
    '17.4.28 2:21 AM (1.251.xxx.12)

    작은 것에서 마음다칩니다.
    탁 터놓고, 말씀하면 별일 아닌것이.. 눈치주고 싫은 기색하면 순신간에 옹졸한 사람된면서 마음다쳐요. ^^
    내물건 함꼐 쓰는것이 불편하니, 좀 챙겨다녀라.. 라고 알려주세요.
    방문을 잠그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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