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학교문제..

...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7-04-26 13:32:13

정말 절실히 조언을 바랍니다..

 

큰애가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1학년 때도 엄한 선생님이셨는데..

2학년 선생님은 소리지르는 엄한 할머니 선생님이 담임이세요.

학기 초반에 선생님한테 어이없이 잘못하지 않은 부분을 크게 혼이 난 이후로 선생님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습니다.

아이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예민하여 친구들하고도 활발하게 놀질 못하구요.

 

어쨌든 지난주까지 그냥 큰 문제없이 학교를 잘 다니다가 주말에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잘 낫질 않고 월요일날 열이 많이 나서 학교를 결석했구요.

그런데 그 다음날도 아프다면서 조퇴..

그 다음날인 오늘도 아프다면서 중간에 조퇴를 하겠답니다.

아프다는 이유로 학교를 가지 않으려는 모습이 엄마인 제 눈에 너무 보입니다.

 

제가 일을 하는 관계로 저희 친척할머니께서 아이를 돌봐주고 계신데요.

요즘 들어 여동생을 많이 때리고 계속 울기도 하고..

제가 보기엔 약간의 우울증세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IP : 118.221.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4.26 1:55 PM (125.213.xxx.122)

    다른 곳으로 한 달정도 전학 보냈다가 다시 데리고 오면

    옆학교라던지 다른 반에 배정 되겠죠

    이문제는 무조건 님이 해결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학년 쉬는 일이 있더라도

  • 2.
    '17.4.26 2:18 PM (211.219.xxx.39) - 삭제된댓글

    정확하게 아이를 회피하게 하는 원인을 아직 엄마가 파악하지 못한듯 보여지네요.

    일반적인 초등2학년이라면 담임 무섭고 혼나도 급식이 좋아서 친구들 만나러 라든지 어떤 이유로든 무리로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원래 우울한 기저가 있다든지 혼자임을 즐기는 아이가 아니라면 말이죠.

    일단은 조퇴하고 싶어하는 만큼 하게 해주면서 그 시간을 엄마와 좀 보내보세요.
    아직 말하지 않은 속마음이 있을지도..

    어쩌면 조퇴하는 상황이 자기를 특별하게 보이게 한다는 치기가 있을지도 몰라요. 남자아이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768 제꿈에 나오셨음 ㅎㅎㅎ 1 문재인 대통.. 2017/04/26 358
679767 병원기록에 결혼유무 나오나요? 5 well 2017/04/26 1,854
679766 안설희씨 재산 내역 언제 공개? 13 ... 2017/04/26 689
679765 혹시 연휴에 여행 때문에 투표 못하시는 분들 많은가요? & 2017/04/26 397
679764 후보 사퇴일 이번 주 금요일로 점쳐봅니다 22 짱구 2017/04/26 1,969
679763 안철수후보에게 딸 재산 해명하라 트윗보낸결과.jpg 10 ㅇㅇ 2017/04/26 1,427
679762 안보이슈에서 동성애 이슈로 전환 9 00 2017/04/26 610
679761 민주당 뭐하는거에요 경호를 빡세게 해야죠! 3 ㅠㅠ 2017/04/26 570
679760 나무도마도 니스같은 칠이 있으면 안좋은거죠 1 부엌 2017/04/26 545
679759 잡채 얼려도 되나요? 12 궁금이 2017/04/26 3,253
679758 치과를 가봐야 할까요??? 3 아픈이 2017/04/26 797
679757 국민이 이깁시다!!! 8 세번째기회 2017/04/26 471
679756 어린이 영양제 어른이 먹어도 괜찮겠죠? 2017/04/26 502
679755 안철수가 말하는 국민은 15 ... 2017/04/26 833
679754 안철수의 토론스타일 ㅋㅋㅋㅋ 14 ㅇㅇ 2017/04/26 2,063
679753 60대 초반 엄마 선물 무얼하면 좋을까요? - 어버이날과 생일 .. 8 유리 2017/04/26 1,913
679752 산에 새끼고양이 세마리 16 ... 2017/04/26 1,489
679751 뒷마당에 새가 둥지틀고 알을 낳았어요 7 어떻게 도울.. 2017/04/26 983
679750 안철수가 주창하는 4차 산업 미래에 대해서..몰라서인가요? 알고.. 34 4차산업 2017/04/26 1,091
679749 문재인 'GMO 식재료 학교·어린이집 급식서 제외' 20 안전한먹거리.. 2017/04/26 1,504
679748 안랩 주식 오늘도 떨어지네요. 그리고 2 2017/04/26 1,161
679747 3당 야합 일단 오늘은 조용한가봐요 11 ... 2017/04/26 926
679746 이미만든 제육볶음에 다시 양념해서 요리해도 될까요 2 요리는어려워.. 2017/04/26 474
679745 오늘 한잔할건데. 안주 추천해주세요. 7 2017/04/26 1,057
679744 안철수의 굴리는 눈 13 ㅇㅇ 2017/04/26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