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학교문제..

... 조회수 : 540
작성일 : 2017-04-26 13:32:13

정말 절실히 조언을 바랍니다..

 

큰애가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1학년 때도 엄한 선생님이셨는데..

2학년 선생님은 소리지르는 엄한 할머니 선생님이 담임이세요.

학기 초반에 선생님한테 어이없이 잘못하지 않은 부분을 크게 혼이 난 이후로 선생님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습니다.

아이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예민하여 친구들하고도 활발하게 놀질 못하구요.

 

어쨌든 지난주까지 그냥 큰 문제없이 학교를 잘 다니다가 주말에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잘 낫질 않고 월요일날 열이 많이 나서 학교를 결석했구요.

그런데 그 다음날도 아프다면서 조퇴..

그 다음날인 오늘도 아프다면서 중간에 조퇴를 하겠답니다.

아프다는 이유로 학교를 가지 않으려는 모습이 엄마인 제 눈에 너무 보입니다.

 

제가 일을 하는 관계로 저희 친척할머니께서 아이를 돌봐주고 계신데요.

요즘 들어 여동생을 많이 때리고 계속 울기도 하고..

제가 보기엔 약간의 우울증세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IP : 118.221.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4.26 1:55 PM (125.213.xxx.122)

    다른 곳으로 한 달정도 전학 보냈다가 다시 데리고 오면

    옆학교라던지 다른 반에 배정 되겠죠

    이문제는 무조건 님이 해결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학년 쉬는 일이 있더라도

  • 2.
    '17.4.26 2:18 PM (211.219.xxx.39) - 삭제된댓글

    정확하게 아이를 회피하게 하는 원인을 아직 엄마가 파악하지 못한듯 보여지네요.

    일반적인 초등2학년이라면 담임 무섭고 혼나도 급식이 좋아서 친구들 만나러 라든지 어떤 이유로든 무리로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원래 우울한 기저가 있다든지 혼자임을 즐기는 아이가 아니라면 말이죠.

    일단은 조퇴하고 싶어하는 만큼 하게 해주면서 그 시간을 엄마와 좀 보내보세요.
    아직 말하지 않은 속마음이 있을지도..

    어쩌면 조퇴하는 상황이 자기를 특별하게 보이게 한다는 치기가 있을지도 몰라요. 남자아이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074 바람이 왜이렇게 많이 불어요? 10 휘이잉 2017/04/27 2,443
681073 현재 지지율과 다른 결과 16 만약 2017/04/27 2,181
681072 문재인 야탑 유세 풀샷.jpg 29 ㅇㅇ 2017/04/27 4,773
681071 美외교지 '문라이즈(Moonrise)' 8 .. 2017/04/27 1,249
681070 3살아기가 반찬가게 반찬만 잘먹네요 11 .. 2017/04/27 3,391
681069 국민의당 "민주당 '우병우 특검법' 발의 환영...문준.. 7 ... 2017/04/27 799
681068 [JTBC 뉴스룸] 예고 ....................... 2 ㄷㄷㄷ 2017/04/27 653
681067 사각형보톡스 팔자주름 생기나요? 4 미친다 2017/04/27 994
681066 지금 뉴질랜드에선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나 5eyes 2017/04/27 1,037
681065 찰스의 특기 1 또릿또릿 2017/04/27 366
681064 노무현과 망각의 동물 현운 2017/04/27 252
681063 설마 홍가가 되진 않겠죠? 15 에이 2017/04/27 1,872
681062 포인트가리는 니플밴드 어떤거 쓰시나요? .. 2017/04/27 439
681061 한국대학에 외국인 테뉴어가 2 ㅇㅇ 2017/04/27 643
681060 47세, 교정 시작?? 11 고민ㅠㅠ 2017/04/27 3,433
681059 김정숙 여사님의 따뜻함과 진정성, 감사드립니다 6 솔직 담백 .. 2017/04/27 1,230
681058 시아버지 오신다고 하면 제가 제일 먼저 하는 일 3 .... 2017/04/27 2,765
681057 문나이트 유세단 중 까만선글 여자분 누구죠? 6 비옴집중 2017/04/27 1,688
681056 오십넘으신분들중 뱃살빼보신분 계세요??? 9 2017/04/27 3,611
681055 편백나무도마도 오래쓰면 곰팡이가 생기나요 1 궁금 2017/04/27 1,860
681054 웃음 터진 문재인과 문재수 10 ㅇㅇ 2017/04/27 3,115
681053 해외여행 가면서 여권 안가져오는 사람 7 나마야 2017/04/27 3,077
681052 싱가포르자유여행 7 5월첫주 2017/04/27 1,604
681051 158에 53키로정도 되시는 분 있으세요? 제 목표 몸무게인데요.. 24 .... 2017/04/27 8,283
681050 안철수, 장애인 고통을 끝까지 함께 하는 진정성 보여 5 ... 2017/04/27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