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산악회 부산, 安 지지 철회…"네거티브 새정치 아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산지역 외곽조직인 '철수산악회'가 2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악회 해체와 함께 안 후보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박상건 철수산악회 부산시지부 공동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은 "산악회는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 경선이 진행되기 전 안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 때 산악회 회원만 1000여명이 넘었다"며"며 "최근까지도 안 후보측에서 외곽지원 등을 요청해 안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했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안 후보의 '새정치'를 믿고 5년간 그를 지지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TV토론에서 안 후보가 '아들 채용문제' 등 네거티브를 먼저 시작하는 것을 보고 '새정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안 후보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안 후보 지지를 철회하고, 산악회는 해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news1.kr/articles/?2977336
'철수'산악회가 오죽하면 '철수'지지를 철회했을까요?
부산 외에, 광주 지부도 얼마전 지지철회하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