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빠뜨리면 상실감이 커요ㅜㅜ

오늘도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1-08-29 09:35:08

오늘 개학인데..아이 실내화를 안 챙겨보냈어요!

자격도 없는게 엄마라고..아이가 오늘하루 얼마나 곤란할지.ㅜㅜ

학교에서 아이만 불편한게 아니라..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올때까지 저도 아파요..상실감에...

나 덜 아프자고 잊어버리려 컴터나 두들이고 있네요.흑

 

저학년 어머니들 저같은 분 안계시죠?

어제 가방이랑 실내화랑 운동화랑 전부 챙겨놓고..

아침에 아이 현관문 나설땐 전혀 생각나질 않았네요.ㅜ

바보같아요.이래놓고 아이오면 아이만 혼내겠죠~엄마가 못챙기면 너라도 챙겨야지..

넌 선생님께 혼나도 싸다..며 아이 맘만 더 긁을거같아서..두려워요~

IP : 147.46.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푸치노
    '11.8.29 9:50 AM (112.150.xxx.67)

    우리아이 일학년때 저도 그런적 있어요..
    겨울이었는데 발시려울까봐 전 선생님께 문자드리고 실내화 갖다 줬어요.
    근데, 몇년지나니 안갖고 가도 강하게 키워야지라고 생각하고
    니탓이다..합니다.

  • 헉;
    '11.8.29 9:55 AM (147.46.xxx.47)

    학교는 아이보다 제가 더 무서워하는곳이라...
    겁쟁이 엄마네요.전
    카푸치노님 댓글보고 반성중입니다.ㅡㅜ흘

  • 2. 수아리
    '11.8.29 10:27 AM (122.32.xxx.57)

    쉬는 시간에 얼른 가져다 주고 오세요.개학 첫날이면 곧 올시간이기도 하내요.

  • 님 말씀데로
    '11.8.29 12:43 PM (147.46.xxx.47)

    갖다줬어야했는데..선생님 마주치면 어떡하지...그동안 너무 안뵙고 피해다녀서
    갈등만하다가...아까 아이 수업끝났다고 친구집에서 놀고온다고 전화와서..선생님게 많이 혼났냐
    물어보고 아이한테 미안하다고만 했어요.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 3. 아직은
    '11.8.29 11:58 AM (121.161.xxx.217)

    너무 속상해 하지마시구요... 엄마가 안챙겨주면 아무 생각없이 학교에 가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현관문 손잡이에 커다랗게 실내화라고 적어서 써붙여놓으시거나... 뭐 그런방법으로 스스로 챙겨가는 걸 도와주시는 정도로 하심이.... 아직 추울때가 아니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그런상황을 겪어보고 대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거예요... 엄마가 다해주려고 애쓰지 마시는게 좋아요...

  • 아직은 님
    '11.8.29 12:46 PM (147.46.xxx.47)

    감사합니다.능력도 모자란 엄마가 노력도 안하면 그건 정말 비난받아도 쌉니다.노력할께요.알려주신데로 오늘 당장 현관문에 붙여놓으려구요.실내화,티머니(이것도 자주 잊어요ㅠ) 빼먹지않기!하구요^^

  • 4. 라맨
    '11.8.29 1:22 PM (125.140.xxx.49)

    내일 가져갈 것은 현관 입구에
    다 보이도록 미리 내놓습니다.
    현관 입구가 좀 어지러워도 빠뜨리는 것 보다
    낫지 싶어서요 ㅎㅎ.조그맣고 예쁜 소쿠리 정도 준비 해 두시고
    거기에 넣어 두시면 되겠네요.

  • 라맨 님
    '11.8.29 1:34 PM (147.46.xxx.47)

    맞아요.이제부터 보이도록 꺼내두려구요.실내화주머니는 벽에 걸어두는편인데..
    눈뜬 장님인지 그걸 못챙기고 가방만 챙겨줬어요.말씀데로 소쿠리를 준비하거나
    가방이랑 꼭 함께 놔둬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7 가사도우미 급여 문의 3 가을 2011/08/29 2,683
8536 머리염색 잘하시는분 팁 좀 주세요..ㅡ.ㅜ 9 ,,, 2011/08/29 2,368
8535 대학병원에서 하는 체질개선 프로그램 해보신분 계세요? 비염치료 2011/08/29 1,013
8534 영어로 좀 알려주셔요.. 3 영어 2011/08/29 1,032
8533 초등생들 검진하는것 중에서 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요. 채혈을.. 5 아셨나요 2011/08/29 1,463
8532 시중은행에 비해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 좋은가요? 3 잘모르는 전.. 2011/08/29 4,209
8531 물들인 원단이 있어요 그런데 자꾸물이빠지네요 1 호야 2011/08/29 918
8530 펌]쥐새끼의 꼼수에 딱 걸려든 진보진영과 야당 그리고 네티즌들... 12 오직 2011/08/29 1,734
8529 젖꼭지가 아프다는데 가슴이 나오려 하는걸까요. 2 초3딸 2011/08/29 1,557
8528 언니네 텃밭이라는데 어떤지요? 5 텃밭 2011/08/29 2,630
8527 중딩2딸래미 신발밑창 닳은걸 보니 걸음걸이가 이상한건지 2 봐주세요 2011/08/29 1,748
8526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데요 14 그런데 기분.. 2011/08/29 5,574
8525 주어가 없네 ggg 2011/08/29 889
8524 오늘만이라도 1 무명氏 2011/08/29 996
8523 여자가 집해가도 혼수나 예단해드려야하나요? 21 저도결혼준비.. 2011/08/29 7,018
8522 지금 롯데 아이몰 공사하나요? 1 나야나 2011/08/29 1,072
8521 아이 지문으로 적성검사하신 분들 7 궁금합니다 2011/08/29 1,691
8520 ‘공정무역 커피’ 씁쓸한 뒷맛 4 세우실 2011/08/29 1,936
8519 대입적성에 대한 정보좀 부탁드려요 1 수험생 2011/08/29 973
8518 박지원이 아니라고 선을 긋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20 정보통 2011/08/29 2,680
8517 인권살인 저지른 영각사 납골당비리... 1 납골당에 대.. 2011/08/29 1,765
8516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4 ㅎㅎ 2011/08/29 1,260
8515 왕도둑과 좀도둑 3 불신 2011/08/29 1,102
8514 여인의 향기 이동욱 보나 전 엄기준이 더 멋져요 15 . 2011/08/29 3,402
8513 어제 1박 2일 등갈비 넘 침흘렸어요 ㅠㅠ 3 먹고파 2011/08/29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