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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빠뜨리면 상실감이 커요ㅜㅜ

오늘도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1-08-29 09:35:08

오늘 개학인데..아이 실내화를 안 챙겨보냈어요!

자격도 없는게 엄마라고..아이가 오늘하루 얼마나 곤란할지.ㅜㅜ

학교에서 아이만 불편한게 아니라..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올때까지 저도 아파요..상실감에...

나 덜 아프자고 잊어버리려 컴터나 두들이고 있네요.흑

 

저학년 어머니들 저같은 분 안계시죠?

어제 가방이랑 실내화랑 운동화랑 전부 챙겨놓고..

아침에 아이 현관문 나설땐 전혀 생각나질 않았네요.ㅜ

바보같아요.이래놓고 아이오면 아이만 혼내겠죠~엄마가 못챙기면 너라도 챙겨야지..

넌 선생님께 혼나도 싸다..며 아이 맘만 더 긁을거같아서..두려워요~

IP : 147.46.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푸치노
    '11.8.29 9:50 AM (112.150.xxx.67)

    우리아이 일학년때 저도 그런적 있어요..
    겨울이었는데 발시려울까봐 전 선생님께 문자드리고 실내화 갖다 줬어요.
    근데, 몇년지나니 안갖고 가도 강하게 키워야지라고 생각하고
    니탓이다..합니다.

  • 헉;
    '11.8.29 9:55 AM (147.46.xxx.47)

    학교는 아이보다 제가 더 무서워하는곳이라...
    겁쟁이 엄마네요.전
    카푸치노님 댓글보고 반성중입니다.ㅡㅜ흘

  • 2. 수아리
    '11.8.29 10:27 AM (122.32.xxx.57)

    쉬는 시간에 얼른 가져다 주고 오세요.개학 첫날이면 곧 올시간이기도 하내요.

  • 님 말씀데로
    '11.8.29 12:43 PM (147.46.xxx.47)

    갖다줬어야했는데..선생님 마주치면 어떡하지...그동안 너무 안뵙고 피해다녀서
    갈등만하다가...아까 아이 수업끝났다고 친구집에서 놀고온다고 전화와서..선생님게 많이 혼났냐
    물어보고 아이한테 미안하다고만 했어요.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 3. 아직은
    '11.8.29 11:58 AM (121.161.xxx.217)

    너무 속상해 하지마시구요... 엄마가 안챙겨주면 아무 생각없이 학교에 가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현관문 손잡이에 커다랗게 실내화라고 적어서 써붙여놓으시거나... 뭐 그런방법으로 스스로 챙겨가는 걸 도와주시는 정도로 하심이.... 아직 추울때가 아니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그런상황을 겪어보고 대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거예요... 엄마가 다해주려고 애쓰지 마시는게 좋아요...

  • 아직은 님
    '11.8.29 12:46 PM (147.46.xxx.47)

    감사합니다.능력도 모자란 엄마가 노력도 안하면 그건 정말 비난받아도 쌉니다.노력할께요.알려주신데로 오늘 당장 현관문에 붙여놓으려구요.실내화,티머니(이것도 자주 잊어요ㅠ) 빼먹지않기!하구요^^

  • 4. 라맨
    '11.8.29 1:22 PM (125.140.xxx.49)

    내일 가져갈 것은 현관 입구에
    다 보이도록 미리 내놓습니다.
    현관 입구가 좀 어지러워도 빠뜨리는 것 보다
    낫지 싶어서요 ㅎㅎ.조그맣고 예쁜 소쿠리 정도 준비 해 두시고
    거기에 넣어 두시면 되겠네요.

  • 라맨 님
    '11.8.29 1:34 PM (147.46.xxx.47)

    맞아요.이제부터 보이도록 꺼내두려구요.실내화주머니는 벽에 걸어두는편인데..
    눈뜬 장님인지 그걸 못챙기고 가방만 챙겨줬어요.말씀데로 소쿠리를 준비하거나
    가방이랑 꼭 함께 놔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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