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문재인, 언행에 신중하라”
이날도 조선일보의 문 후보 트집잡기는 이어졌다. 이번에는 문자 내용이다. 조선일보 사설에 따르면 문 후보는 지난 24일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290여 명에게 "요즘 제가 행복하다. 동지애가 눈에 보이고 소리로 들린다. 승리를 확신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는 "누구든 문 후부와 같은 처지가 되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유력한 대선 후보가 행복한 기분을 공개 표명할 정도로 나라 안팎 사정이 여유롭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선일보는 "(안보) 불안감을 가진 국민이 여전한데 문 후보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국민은 대선 후보로부터 "행복하다"가 아니라 빈말이라도 "나라 걱정에 밤잠을 설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며 언행에 신중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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