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어요.
알바를 시작하고부터 이렇게 되어갑니다.
카운터에서 파트타임 알바중인데
낯선 사람에게 (그 손님이 어떤 종류의 손님이건 간에)
무조건적인 친절을 베풀어야 하는 게
이젠 공포로 다가옵니다.
돈을 집어 던지거나
반말을 하거나
너는 직원이니 손님 비위 맞춰야한다는 식의
마인드를 가진 손님을 대할 때면
공포감을 느껴요.
그만 둬야겠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선 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베풀어야 하는 친절에 우울증이 오려 합니다.
ㅇㅇ 조회수 : 682
작성일 : 2017-04-26 10:44:09
IP : 39.7.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4.26 10:51 AM (121.165.xxx.164)그만 둘 수 있으면 그만 두시고 휴식을 취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요즘 부쩍 그 감정을 느꼈는데 그만둘 수는 없으니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스스로 풀어지자 전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숨좀 쉬겠네요2. 주인에게
'17.4.26 10:54 AM (39.7.xxx.91)문자를 넣었어요. 후임을 구해달라고..
그만 둬야할 것 같아요3. ᆢㅇㄴㆍ
'17.4.26 11:11 A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저도 써비스직을 하다보니 말투부터가 너무친절해요
가끔 밖에서도 그런말투를 써서 너무 싫을때가 있어요
오늘 해지관련 전화해서 짜증이나는데도
친절하게 감사합니다 하며 끊었어요 ㅜㅜ 직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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