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육아 때문에 시어머니랑같이살경우 어떤가요?

정답이없네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17-04-26 09:51:55

 

만약 지금 연연생이든 해서 거의 갓난 아이 둘을 키워야 하는 경우라면요,

맞벌이부부라 둘중 누구 하나 회사를 그만둘수 없고 어릴때는 어린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들어가면 들어간대로 계속 누군가의 손이 필요할텐데..

그런이유때문에 시어머니랑 만약 같이 살게된다면,

물론 아이들 케어만 도와주셔도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요

남편은 둘째지만 은근 원하는 거 같아요 엄마랑 같이 살면 육아에 많이 도움되지 않겠냐며 좀 큰집으로 이사해서 엄마랑 같이지내자고..

근데 그래도 도와주시는게 어디냐는 생각을 할때 염치없는 생각이지만 그렇게 되면 거의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훗날 노후까지도 책임지며 평생 갈이 살아야 할 거 같은..

물론 지금이야 괜챦지만 고부간의 갈등? 도 생길 수 있구요. 같이 살아본 적은 없지만 남편이 좀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어머니 한테는 마치 딸같은 존재인지라..같이 살면서 또 다른 문제들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기고.

본인의 집을 왔다갔다하면서 아이들 봐주시는 거랑은 완전 다른 문제일 거 같은데..

혹시 이렇게 지내시는 분들의 장단점이 있을까요?

그냥 죽이되던 밥이되던 남편이랑 둘이 알아서 하고 그냥 시어머니는 도움주는 선으로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IP : 144.59.xxx.23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7.4.26 9:58 AM (175.223.xxx.254)

    그렇게 혹여라도 시모가 짐될까 걱정하시는 분이 도움은 왜 바라셔요? 내 부담이 더해지지 않을 만큼의 도움만 받겠다는 태도로 보여 얌체 같네요. 아이 키워보면 아시겠지만 언제까지, 얼만큼이라 선 긋기 어려울 만큼 도움 받을 일이 커요. 합가해서 그 도움 받으면 나중에 모시는 게 당연하죠,, 그냥 두 분이 알아서 하세요 내 자식 키우는 건 두 분이 알아서 하시고 부모님께는 본인들 키워준 은혜 갚으며 사세요

  • 2. 최악
    '17.4.26 9:58 AM (110.47.xxx.75)

    최악의 수죠. 물릴수도 없는...

    저라면 차라리 일 때려쳐도 그렇게 합가는 안해요.

    서로 불만만 쌓일 결정이죠

  • 3. 최악
    '17.4.26 10:00 AM (110.47.xxx.75) - 삭제된댓글

    원글이 입장에서도 시모 입장에서도 제일 나쁜 방법이에요.
    원글이가 애기 키울때 도움주신게 너무 감사해서 앞으로 30년은 업고도 다니겠다 싶은 맘 아님 시작도 마세요.

  • 4. 서로 희생
    '17.4.26 10:03 AM (1.233.xxx.131)

    동생이 육아 때문에 엄마랑 살았는데요.
    서로 도움 되는 것도 분명 있는데 그건 생각 안 하고 서로 희생하는 것만 생각하더라고요.
    각자 전화해서 내가 참으니까 같이 살지...

  • 5. ??
    '17.4.26 10:06 AM (110.47.xxx.75)

    그리고 이런분들 이해 안가는게
    노후 책임져야할거 같은???????

    아니 애 유치원 초등까지 기약없는 도움 받아야 할거 같다고 거기다 집빼서 합가까지 생각하면 책임져야할거 같은이 아니라 당연히 책임지는걸 생각하고 합하는거죠 ㅡㅡ

    이런 집들이 자기 필요할때 합치자하고 애 초등 들어가면 싸해져서 나가라고 압박 넣는 사람들인듯.

  • 6. ㅇㅇ
    '17.4.26 10:08 AM (58.140.xxx.218)

    세상에 공짜 없어요.
    연년생 아이를 가장 힘들때 볼봐준 거면 정서적이든 경제적이든 뭐든 바라는게 인간심리죠. 나중에 님네 아이 돌봐준것만큼 늙은 시어머니 돌봐드려야 서로 섭섭한게 없는건데..
    이렇게 되기 쉽지않죠.

  • 7. ..
    '17.4.26 10:10 AM (115.140.xxx.133)

    정말 이기적이네요.
    도움은 받고싶고 짐이될까봐 그건싫고.
    일은 하고싶고 애때문에 힘든건싫고..

    좋은 시터를 찾아보세요.

  • 8. 어휴...
    '17.4.26 10:12 AM (61.83.xxx.59)

    애들 귀여운 짓도 못보고 몸 상해가며 돈 벌어서 시어머니 남편만 좋은 일 해주는 꼴이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대로 애 보느라 골병들테고 당장 돈을 받지 않더라도 댓가를 요구할 수밖에 없어요.
    당연히 계속 모시고 산다고 각오해야죠.
    고부갈등은 둘째치더라도 남편이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역할 제대로 안하게 되는게 제일 큰 문제에요.
    시어머니가 있는데 남편이 집안일을 하겠나요, 애들을 봐주길 하겠나요.

  • 9. ..
    '17.4.26 10:14 AM (125.177.xxx.11)

    작은 도움도 받을 생각말고
    땡빚을 지더라도 시터 쓰세요.
    아니면 하나만 낳던가.
    육아에 조부모의 도움이 불가피한 거면
    부모없는 고아는 자식 못 낳겠네요?

    합가 그거 진짜 못할짓입니다.
    고부 함께 살면서
    스트레스 안 받는 집 못봤어요.

  • 10. ...
    '17.4.26 10:19 AM (203.244.xxx.22)

    시어머니 성품과 원글님과 얼마나 맞느냐에 따라 다를거에요.
    선택할 땐 항상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야죠. 나중에 모실 수 있는지까지 고려해서요.
    저는 도움 필요할때만 손벌리고 나중에는 나몰라라 한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 형제 입장이라고 생각해보면, 형네 애는 다 키워주고, 나중에 모실 때는 내가 모신다 하면 별로 기분 좋지 않겠죠.

    제 주변엔 도움은 도움대로 받으면서 엄청 불평불만 많아요.
    저같이 아무 도움 안받는 입장에서는 좀 그런데... 그럴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거 각오하시던가 아니 그냥 차라리 제 3자의 도움을 받으세요.
    세상 모든것은 give&take라고 봅니다.

  • 11. ..
    '17.4.26 10:27 A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장점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
    시터비를 남보다는 적게드려도 된다.
    단점
    퇴근해도 쉴 수가 없다. - 대부분 남자들은 자기 엄마 있으면 가사분담 안해요.
    노후는 당연히 책임져야한다. - 동서와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 12. ..
    '17.4.26 10:31 AM (223.33.xxx.245) - 삭제된댓글

    양심없는 집 많아요.
    막내가 중학생 될때까지 한 15년 이상
    시부모 도움받아놓고
    내가 이제껏 모셨으니 다른 형제보고 부모님 모셔가라고.

    합가를 하든 따로살든 아이 맡겨놓고 덕봤으면
    부모님 노후 책임져야하는거에요.
    그게 싫으니 200씩 돈들여 시터쓰는거죠.
    내맘대로 내힘으로 아이 키우고 당당하겠다고.

  • 13. ~~
    '17.4.26 10:40 AM (59.10.xxx.118) - 삭제된댓글

    전 연년생으로 친정부모님과 같이 살게되었어요
    지금 아이들이 둘다 대학생이 되었지만 아직도 친정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친정아버지는 공부쪽 친정어머니는 살림 아이들 먹거리 책임지셨어요
    몇년전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지금은 친정어머니만 계시지만
    제가 친정쪽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컸다고 따로 살수가 없었어요
    살면서 솔직히 불편한 점도 있고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아이들 잘 키워주시고
    지금껏 맞벌이 하는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저희 엄마하시는 말씀중에 저 퇴직하면 자기도 퇴직금 달라십니다 ㅎㅎ
    물론 드릴거지만 함께 사시면 평생 산다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 14. 며느리와 딸
    '17.4.26 10:47 AM (66.87.xxx.153)

    딸은 친정 엄마랑 살며 육아 도움 받고 나중에 분가가 가능해요
    친정엄마는 버림받을 지언정 딸 행복이 우선이거든요
    며느리는 도움을 받든 안받든 한번 합가하면 돌아가실때까지 모시는 겁니다. 도움 필요해서 같이 살다가 나중에 분가하게요??

  • 15. 어떻게
    '17.4.26 10:53 AM (114.206.xxx.150)

    자기들이 좋아서 낳은 아이들의 유년을 시어머니께 책임지게하면서 늙고 병든 시어머니의 노후는 나몰라라하고 싶어하는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며 살면 벌받아요.
    나도 며느리지만 너무 못된 생각입니다.
    맡기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시작해야죠.
    그게 자신없으면 아예 말고요.

  • 16. 못됐다
    '17.4.26 11:12 AM (39.7.xxx.114)

    훗날 노후까지도 책임지며 평생 갈이 살아야 할 거 같은...이라니
    지들 필요할땐 시어머니 노동 당연시하면서 노후는 쌩까시려는 생각 진짜 못됐어요
    내가 시어머니면 폐지 줍고 근근히 생활하더라도 절대 합가 안할듯
    등골 싹 빼며 애 키워줬는데 애들 크고나면 내가 이태껏 모셨으니 나 억울하다며 분가한다그러면 기가 차겠어요

  • 17. ㅇㅇ
    '17.4.26 11:18 AM (125.180.xxx.185)

    서로 안하는게 좋아요. 시어머니는 애보느라 늙고 남편은 집에 와이프가 둘 있는 기분이고 며느리는 내집이 내집이 아닌 느낌.

  • 18. 사악하다
    '17.4.26 11:30 AM (110.140.xxx.179)

    할말없음.

  • 19.
    '17.4.26 11:32 AM (210.90.xxx.75)

    며느리 입장이지만...이런 글은 정말 이기적이라 안할수 없네요.
    아이 둘을 근 십몇년 도움 받을 생각하면서 노후는 나몰라라 하고 싶어하는 생각이 너무 적나라하네요..
    그냥 땡빚을 내서 도우미 들이세요..
    어머님 살던 집까지 정리해서 큰집 어쩌구 하면서 노후는 책임안지려는 생각을 어떻게 하는건가요?
    참 어처구니 없네요

  • 20. ...
    '17.4.26 11:52 AM (222.232.xxx.179)

    진짜 이기심 끝이네요
    지금 돌쟁이일테고 또 낳으신다는건데
    작은애 적어도 4-5학년까지는 함께 살아야하면 10년도 넘는데
    시어머니 독박육아는 어쩌나요
    거의 쌍둥이처럼 키워야할텐데요
    그만큼 시어머니 노력, 정성 받으면
    노후 책임지는겁니다
    애 12ㅡ13년 봐 주시고
    그 이후 12-13년 시어머니 모시고 살면 되겠네요

  • 21. 당연히
    '17.4.26 12:47 PM (192.171.xxx.144)

    합가하면 분가힘듭니다. 애들 다 키우고나면 따로살던 시모도 모셔올 나이가 될판에 같이살던 시모 나가라할수 있을거같나요? 실컷 애키워주니 팽 하는건데.
    이러나저러나 모셔야할거같고 그럴바에야 애들어릴때 도움이나받자 이런거아님 시작하지마세요.

  • 22. ...
    '17.4.26 12:59 PM (182.221.xxx.208)

    제3자의 눈으로 보면 답이 나오는데
    내 상황이 되면 모든걸 감수하게 되거나 이기주의가 되거나
    서로의 입장차이는 우주밖 세상이 되버리죠
    합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선을 긋고 하면 고용관계 됩니다
    이것도 불편하고 손해보는것 같다면 완전 남으로 고용하세요.

  • 23. 여기
    '17.4.26 2:17 PM (211.36.xxx.240)

    시모입장이 많아서 좋은 댓글 안달리네요
    저도 아기엄마인데 합가하시느니 일 그만두는게 낫다에 한표....못 물리는거 맞아요
    그리고 육아 맡기면 어느정도 노후도 생각하셔야지요
    합가하는 순간 헬게이트 열림.

  • 24.
    '17.4.26 3:03 PM (121.128.xxx.51)

    합가 하지 말고 같은 동네에서 두집 살림 하세요
    아이만 부탁하고 원글님 살림은 원글님이 하세요
    아이도 어린이집 보내고 등하원 부탁하고 저녁에 퇴근할때까지 봐달라고 하세요
    아이 식사 간식 정도 부탁 드리세요
    원글님 살림도 해주고 아이 머린이집에 안 보내고 혼자 다 보면 시어머니 몸 망가지고 병원비 끝없이 들어 가요

  • 25. ...
    '17.4.26 3:25 PM (114.206.xxx.150)

    댓글들이 원글 비난일색인게 시모입장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나마 여기가 양심적인 사람들이 많은거예요.
    며느리든 시모든 사람이면 사람다워야죠.

  • 26. 에휴
    '17.4.26 3:55 PM (110.140.xxx.179)

    댓글들이 원글 비난일색인게 시모입장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나마 여기가 양심적인 사람들이 많은거예요.
    며느리든 시모든 사람이면 사람다워야죠.22222222222

  • 27. 댓글들 왜이리 앞서나가~!
    '17.4.26 4:24 PM (14.46.xxx.75)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긴 뭐가 이기적이에요.. 아직 애 맡기지도 키워주지도 않았어요!
    같이사는 불편함이 뭔지만 물어만 본건데..
    애키워준 시어머니 팽하는 사람 취급하네요들.. 참네..어이가 없어서..


    육아든 뭐든간에 같이 살면 불편함은 이루말할수 없죠
    제일 큰건 다른분들도 말하시다시피 내집이 내집이 아닌거.. 주말 휴일이 휴일같지 않은거..
    남편하고 싸울일 있어도 싸우지도 못하고 어머니들으시니 제발 조용히하자고 져줘야되고
    -> 이런일이 잦으면 남편이 감당할수도 없을만큼 오만방자해지고 갑질하려고 드는 사람으로 바뀜..
    남편은 육아,가사는 물론 숟가락하나 올려놓는거 쓰레기하나 버리는거 조차도 못시키는거
    (남편분은 지금 그걸 바라고 은근히 합가를 기대하고 있네요~남자들이 얼마나 여우인데..)
    기타 모든 나의 행동들을 내맘대로 못하는거...
    (소파같은데 누워있지 못함, 심지어 취침시간 빼고는 침대에도 못누워있음)
    식사든 간식이든 뭔가를 먹을때 맛없게 먹어서도 안됨
    육아간섭은 기본..
    여기까지는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시어머니인 경우 딱 이정도까지는 기본으로 신경써야하구요
    만약에 님 시어머니가 보통보다 기쎄고 간섭형이면 그야말로 이거의 한 10배정도의 헬이 되는거죠..

    이런거 다 감수할 자신있고 육아가 꼭 필요하면 모셔와 사시구요..

  • 28. 댓글들 왜이리 앞서나가~!
    '17.4.26 4:27 PM (14.46.xxx.75)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긴 뭐가 이기적이에요.. 아직 애 맡기지도 키워주지도 않았어요!
    같이사는 불편함이 뭔지만 물어만 본건데..
    애키워준 시어머니 팽하는 사람 취급하네요들.. 참네..어이가 없어서..


    육아든 뭐든간에 같이 살면 불편함은 이루말할수 없죠
    제일 큰건 다른분들도 말하시다시피 내집이 내집이 아닌거.. 주말 휴일이 휴일같지 않은거..
    남편하고 싸울일 있어도 싸우지도 못하고 어머니들으시니 제발 조용히하자고 져줘야되고
    -> 이런일이 잦으면 남편이 감당할수도 없을만큼 오만방자해지고 갑질하려고 드는 사람으로 바뀜..
    남편은 육아,가사는 물론 숟가락하나 올려놓는거 쓰레기하나 버리는거 조차도 못시키는거
    (남편분은 지금 그걸 바라고 은근히 합가를 기대하고 있네요~남자들이 얼마나 여우인데..)
    기타 모든 나의 행동들을 내맘대로 못하는거...
    (소파같은데 누워있지 못함, 심지어 취침시간 빼고는 침대에도 못누워있음)
    식사든 간식이든 뭔가를 먹을때 맛없게 먹어서도 안됨
    육아간섭은 기본..
    여기까지는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시어머니인 경우 딱 이정도까지는 기본으로 신경써야 할 불편함 들이구요
    만약에 님 시어머니가 보통보다 기쎄고 간섭형이다
    그러면 그야말로 이거의 한 20배정도..아니 100배정도의 괴로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거 다 감수할 자신있고 육아가 꼭 필요하면 모셔와 사시구요..

  • 29. 남편입장에서는
    '17.4.26 4:37 PM (14.46.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입장에서는 이 얼마나 가성비 갑의 달콤한 유혹입니까
    자기엄마가 애키워줘서 시터비 굳어, 마누라가 돈도 벌어와, 수입면에서는 이중으로 짭짤하고
    정서적으로는 마누라 눈치안봐도 돼, 여자가 둘이나 되니 자기밥 못얻어먹을 걱정은 절대없어
    부모님 노후는 애키워줬다 핑계로 퉁치면 자동해결돼..
    일거양득이 아니라 일거오득 정도는 되겠네요

    시어머니 말고 장모님을 모셔와보자고 하세요 뭐라고 하는지~

  • 30. 남편입장에서는
    '17.4.26 4:38 PM (14.46.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입장에서는 이 얼마나 가성비 갑의 달콤한 유혹입니까
    자기엄마가 애키워줘서 시터비 굳어, 마누라가 돈도 벌어와, 수입면에서는 이중으로 짭짤하고
    정서면으로는 마누라 눈치안봐도 돼, 여자가 둘이나 되니 자기밥 못얻어먹을 걱정은 절대없어
    부모님 노후는 애키워줬다 핑계로 퉁치면 자동해결돼..
    일거양득이 아니라 일거오득 정도는 되겠네요

    시어머니 말고 장모님을 모셔와보자고 하세요 뭐라고 하는지~

  • 31. 남편입장에서는
    '17.4.26 4:46 PM (14.46.xxx.75)

    남편입장에서는 이 얼마나 가성비 갑의 달콤한 유혹입니까
    자기엄마가 애키워줘서 시터비 굳어, 엄마가 애볼 동안 마누라는 돈벌어와, 수입면에서는 이중으로 짭짤할테고
    정서면으로는 마누라 눈치안봐도 돼, 여자가 둘이나 되니 자기밥 못얻어먹을 걱정은 절대없어
    부모님 노후는 애키워줬다 핑계로 퉁치면 자동해결돼..
    일거양득이 아니라 일거오득 정도는 되겠네요

    시어머니 말고 장모님을 모셔와보자고 하세요 뭐라고 하는지~

  • 32. 봄날여름
    '17.4.26 4:56 PM (223.62.xxx.105)

    합가&양육도움은 당연히 마지막까지 노후도 책임지는 거에요. 그거 판단해서 결정하세요.

  • 33. 댓글들 앞서나감..
    '17.4.26 5:04 PM (14.46.xxx.75)

    이기적이긴 뭐가 이기적이에요.. 아직 애 맡기지도 키워주지도 않았어요!
    같이사는 불편함이 뭔지만 물어만 본건데..
    애키워준 시어머니 팽하는 사람 취급하네요들.. 참네..어이가 없어서..


    육아든 뭐든간에 같이 살면 불편함은 이루말할수 없죠
    제일 큰건 다른분들도 말하시다시피 내집이 내집이 아닌거.. 주말 휴일이 휴일같지 않은거..
    남편하고 싸울일 있어도 싸우지도 못하고 어머니들으시니 제발 조용히하자고 져줘야되고
    -> 이런일이 잦으면 남편이 감당할수도 없을만큼 오만방자해지고 갑질하려고 드는 사람으로 바뀜..
    남편은 육아,가사는 물론 숟가락하나 올려놓는거 쓰레기하나 버리는거 조차도 못시키는거
    (남편분은 지금 그걸 바라고 은근히 합가를 기대하고 있네요~남자들이 얼마나 여우인데..)
    기타 모든 나의 행동들을 내맘대로 못하는거...
    (소파같은데 누워있지 못함, 심지어 취침시간 빼고는 침대에도 못누워있음)
    식사든 간식이든 뭔가를 먹을때 맛없게 먹어서도 안됨
    육아간섭은 기본..
    여기까지가 지극히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시어머니인 경우 딱 이정도까지는 기본으로 신경써야 할 불편함에 해당하구요
    만약에 님 시어머니가 보통보다 기쎄고 간섭형이다
    그러면 그야말로 이거의 한 20배정도..아니 100배정도의 헬이 열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거 다 감수할 자신있고 육아가 꼭 필요하면 모셔와 사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030 문재인 지지자 빙자한 세력이라고 합니다 5 갑질부부 2017/04/27 679
680029 초등 수학 문제집 국어 교육 아줌마 2017/04/27 546
680028 저급한 단어와 상대방 비난은 삼가합시다 제발 14 다안다 2017/04/27 701
680027 입구 좁은 전기 포트도 소다 넣어 세척하면 될까요. 8 .. 2017/04/27 1,215
680026 인터넷에는 유독 직업이 프리랜서 분들이 많으신데 4 궁금한데 2017/04/27 1,029
680025 '이보세요'라고 말할 때 문재인의 얼굴은 슬픈 표정이었다 23 .. 2017/04/27 3,504
680024 눈앞에서 성소수자가 주먹을 들어도 웃는 문재인.jpg 8 이런데도 2017/04/27 984
680023 문재인이 만만합니까? 30 휴우 2017/04/27 1,486
680022 탈모 심하신 분...사회생활,외출,밖 활동 하시나요ㅠㅠ 5 탈모괴로움 2017/04/27 2,110
680021 미국이 문재인에 유리한 대선판을 아예 망가뜨릴 생각일까요? 3 국민 2017/04/27 1,286
680020 장서연 변호사의 이 발언.. 마음이 뭉클해요ㅠㅠ 23 문재인 2017/04/27 3,353
680019 적극적 투표참여운동벌입시다..... 2 유권자 혜안.. 2017/04/27 291
680018 게시판 관리를 전혀 안하는군요. 8 ** 2017/04/27 550
680017 식육점서 산 돈가스를 장씩 싸서 냉장실에 넣었는데, 며칠까지 갈.. 1 참맛 2017/04/27 642
680016 무선고데기 어떤가요? 머리 2017/04/27 433
680015 17일 다이어트했는데 2.3키로밖에 못뺐네요 4 .... 2017/04/27 1,883
680014 토끼 아파트에서 길러도 문제없나요? 9 체리 2017/04/27 1,767
680013 월급날 월급 안주고 달라는 저에게 조급증환자 취급한 원장 2 alal 2017/04/27 1,199
680012 이런경우 3 황당한일 2017/04/27 381
680011 오유에 문재인님 와서 인증도 하고 가시던데.. 10 2017/04/27 1,115
680010 바보같은 문재인선대위에게 알려드림 13 결과 2017/04/27 1,595
680009 아파트 옆집 아줌마가 느닷없이 찾아와서 70 깜짝놀람 2017/04/27 26,787
680008 문재인님 웃으시는 모습보고 마음이 아프네요 33 ㅠㅠ 2017/04/27 1,923
680007 40대 수면시간 어찌되시나요? 2 zz 2017/04/27 1,945
680006 한미합동과 북한의 대결 모습 1 조지가 발발.. 2017/04/27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