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존재감과 지지자에 대한 자긍심을 못 만들어 주네요.
네거티브(검증, 자질) 분야에선 너무 수세적이고…
과감하게 사과를 하던가 반대로 적극 해명하던가 해야 하는데
사과도 아니고 되치기도 아닌 말 그대로 어물쩡…
정책과 공약에 대해선 두루뭉술만 남발하며 깊이감을 단 한순간도
못보인 토론이었네요.
심상정 후보의 계속된 "사람이 없다" "사장님(?)마인드"란 지적이 가장 뼈아파 보였음.
일부 지지자들은 토론 잘했다고 우쭈쭈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없고 효율만 말하는 사람인데, 지지자들은 그걸 모르는것 같아요.
윗님 일부 지지자 뿐만 아니라
일부를 뺀 전체 언론도 우쭈쭈 하고 있답니다.
안철수에겐 단일화 말고는 반전의 기회가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단일화도 역풍이 심했음 심했지 절대 화학적 시너지는 없을겁니다.
안철수 후보는 생각보다 굉장히 허약하네요.
저는 원래 안철수로 돌아와서 너무 맘이 놓인 토론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오늘 문재인 후보는 강, 약, 중강, 강, 강… 오늘 보인 강성 이미지는
전략적으로 보이네요.
더 이상 네거티브 하지마라. 지지자들에 대한 빙의 - 그러나 지지자들은 잠깐 격해진 문재인을
걱정하는 ㅎㅎㅎ
아무튼 단일화를 라이브로 전국민에게 까발린 건 최고의 한 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