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선토론 못보는 남편
출장 갔다 오늘 좀 일찍 도착해서 토론의 레전드라는 지난 3차토론을 연거푸 보더니 기분 좋아서 쓰레기랑 재활용을 버리러 갔어요.
그런데 ..허걱....
어제 온 후보들 공약집 어제밤에 좀 보고 오늘 자세히 보려고 놔둔거 문후보님것만 놔두고 홀랑 가져다 버렸네요.
82할때 같이 욕하려고 했는데ㅠㅠ
왜 버렸냐니까 걍 쓰레기라 볼 필요가 없다고....
이렇게 터프한 척 하지만 오늘 토론도 쫄아서 못보고 야구만 크게 틀어놓을 거 뻔하단 말입니돠아~~~~~~~~~~~~~
1. 동감
'17.4.25 7:02 PM (112.153.xxx.47)공감^^ 이 새가슴으로 알파팀하고
싸우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2. v♥
'17.4.25 7:02 PM (1.245.xxx.57)저도 떨려서 못봐요.
오늘도 좋은 소식 있길 기도하고 있을게요~3. ㅎㅎ
'17.4.25 7:02 PM (182.215.xxx.5)귀여우시네요~ 전 중간에 열불 나서 못보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합니다만...
4. gg
'17.4.25 7:06 PM (210.104.xxx.69) - 삭제된댓글지난번엔 댓글을 못달았는데요
저는 남편분 너무너무 이해합니다
국가 대항전 제대로 못 봅니다
지난 3차 토론도 못보고 아침에 종편에서 열심히 리뷰하는거 보았어요
그만큼 애정이 많은 열렬 지지자라는 증거이지요
단점도 충분히 아는지라 안스러워서 잘 못보겠습니다5. ...
'17.4.25 7:0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저도 떨려요
그래도 봐야죠6. 울집남자
'17.4.25 7:07 PM (183.98.xxx.142)이미 야구 크게 틀어놓고 있네요 히유
7. 검정고무신
'17.4.25 7:07 PM (211.36.xxx.16)남편 분 왠지 멋지신거같다는^^
8. ...
'17.4.25 7:08 PM (101.235.xxx.155)저는 토론시간 기다리고 있는데 ㅎㅎㅎ 떨려서 못보시는분들도 계시는구나.
9. 저도 떨려서 못보고
'17.4.25 7:08 PM (175.213.xxx.5)실시간 중계되는 82반응과 tv만 보고 있다가
후반전에나 볼라나...ㅜㅜ10. 문재인대통령
'17.4.25 7:16 PM (124.50.xxx.55)근데 진짜 공약집 보신 분들 어때요?
발정준표는 듣자하니 다른당들거랑 그네꺼 짜집기수준이라던디......
찰스는 디게 엉터리로 만들었다던디.
무지 궁금합니다^^11. 토론 틀어두고
'17.4.25 7:17 PM (1.238.xxx.39)82 하면서 보면 참을만 하던데요.
혼자 보면 그 울분을 삭일수 없을듯요.
저번에 유후보 시비 털때 진짜 한대 치고 싶었고
안후보 갑철수 타령에 순간 제 청력을 의심했네요.
오늘도 기대합니다.
문후보님 오늘도 지난번처럼 깔끔하게 부탁 드립니다.
평소 생각이 있는 분이니 어떤 질문에도 답변 잘하시지만
시비 털때 좀 더 단호히 대처해 주셨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12. 원글님
'17.4.25 7:21 PM (211.214.xxx.17)이해주세요~~~~~
저도 그래요 쫄아서못봐요
국대경기본적없어요ㅠ
일찾아서 하다가 지금 어떻게됐어? 묻고
또 멀리도망가요ㅠ
이해주시겠습니까아~~~~~13. 저도
'17.4.25 7:40 PM (211.49.xxx.219)저도 떨려서 못 봐요
방에 TV가 있어서
남편이 중간에 잠깐씩 상황 알려주고
저는 거실에서 실시간 중계되는 82보고 상황파악 하고
토론 다 끝난 뒤에 방에 들어가서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오늘도 그럴 거 같네요14. 1번
'17.4.25 7:57 PM (223.62.xxx.83)지지하는 대학생 아들 3차 토론때 핸드폰 들고
자기방,거실 오가며 초조하게 다 보고난뒤 겨드랑이 부분이 땀으로 흥건...15. 닉넴프
'17.4.25 8:34 PM (122.46.xxx.243)저도 못보고 게시판에만 ㅠㅠㅠ
16. 날개
'17.4.25 8:38 PM (123.212.xxx.200)저도 간이 작아서 잘 못봐요.저도 게시판만 들락날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