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세 시대에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인생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7-04-25 18:55:25
50부터가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혹시 50대에 여태껏 안해본 새로운 일에 도전하신 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이
    '17.4.25 6:59 PM (183.98.xxx.142)

    건강하다면 몇살이고 황금기죠
    20대라도 몸이 아프면 말짱 꽝이니까요

  • 2. 나이가 아니라
    '17.4.25 7:03 PM (112.161.xxx.72)

    사람마다 인생의 위기나 전환점이 자신의 운명과 의지에 따라 다 다르겠지요. 전 일년간 준비했던일을 50에 새로 시작했다가 사기당해서 거금 날렸어요. 그때 뭔가를 시작한단것에 얼마나 행복한 꿈에 부풀어 있었던지 ! 믿어지지 않겠지만 20대이후로 제 외모도 가장 빛났던 때였어요.

  • 3. ㅇㅇ
    '17.4.25 7:04 PM (121.171.xxx.193)

    여자는 제일 이쁜 나이 20-40 까지
    남자는 돈만 많으면 병들지만 않으면 평생황금기 인듯해요

  • 4. ^^
    '17.4.25 7:06 PM (211.110.xxx.188)

    다들 다르겠지만 아이들 결혼해 떠났을때부터일거같아요 홀가분하니 내 인생을 즐길거같은데

  • 5. 55세
    '17.4.25 7:12 PM (219.249.xxx.7)

    소설가 도전하고 있어요.
    한 이년전에 써놓은 글 몇 개를 죽어라 고치고 있어요
    한 일 이년 더 고치면 출판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으로요.

  • 6. 솔직히
    '17.4.25 7:16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제일 이쁘고 꿈많은 20대가 황금기죠..
    100세시대라 해도 50 넘어가면 체력 딸리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 7. 50초중반
    '17.4.25 7:17 PM (112.164.xxx.126)

    애들 대학 입학하면서 독립시키고
    화실 다녀요
    글도 쓰고요
    지금이 제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해요

  • 8. 지금 이순간요
    '17.4.25 7:19 PM (175.120.xxx.27)

    아직 거둬야 라는 아이들이 있지만 집에서 밥냄새 나고 왁자지껄한 순간이 행복하네요

  • 9. 아이러브마이7
    '17.4.25 7:24 PM (211.209.xxx.11)

    50 중반을 넘어보니 인생 황금기는 30~40 대 같아요.
    20대는 미래때문에 너무 불안했구요.
    이제 60을 바라보니 안아프고 건강하고 제 할일 조금씩이라도 하면 좋은거같아요.

    잘살고 건강하면 늘 황금기지요.

  • 10. ??
    '17.4.25 7:32 PM (110.47.xxx.75)

    힘들지 않을까요??
    양가 부모님 돌아가며 아프실 나이 아닌가요????

  • 11.
    '17.4.25 7:35 PM (121.128.xxx.51)

    96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님이 지금 현재 생각하니 인생 황금기가 65세에서 75세 사이라고 강의 하시대요
    65세 전에는 인생이 성숙하지 않고 미숙하고 생각도 완전하지 않다고요 앞으로 다가올 황금기 감사하며 즐길려구요

  • 12. ㅇㅇ
    '17.4.25 7:41 PM (112.153.xxx.102)

    저 51인데요 지금이 황금기 같네요.
    늦게 결혼해 아직 뒷바라지 할 자녀 있지만...절대적인 자연의 싸이클은 양육의 에너지를 잠재우고 눈길이 자신에게로 가는 단계로 느껴집니다. 암튼 학업에 대한 관심은 확연히 줄었어요.
    평생 제가 관심가지던 일을 취미삼아 시작했는데 이제야 인생을 누리는 기분이예요. 원래 나의 모습을 찾은 만족감이 있는 나이같아요.

  • 13. 민들레홀씨
    '17.4.26 1:15 AM (63.86.xxx.30)

    막내가 대학을 가면서 남편과 둘이 남아있는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같아요.
    많은 의무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좀더 나에게 포커스해서 생활할수 잇구요.
    남편과도 남겨진 동지로써 유대관계도 다져지고, 그래서인지 서로간에 애틋함도 더하는 듯하네요.

    가끔은 애들과 왁자했던 그 시간들이 그립기도 하지만
    다 커서 본인의 자리 찾아서 생활하는 아이들 모습..... 멀리서 지켜보는 것도 또다른 기쁨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732 가족 단톡방 있으신가요? 6 그린민트 2017/04/26 1,199
680731 한살림 아이스크림 vs 초록마을 아이스크림 2 어떤게맛나용.. 2017/04/26 1,738
680730 진짜 대구 경북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24 경의 2017/04/26 2,652
680729 보수인 나는 왜 문재인을 택했나-김광두 찬조연설 8 코댁 2017/04/26 725
680728 65킬로도 지방흡입해주나요 3 2017/04/26 2,347
680727 토론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었다니 헐!! 2 대비하자 2017/04/26 1,176
680726 "미군 사드 차량 진입돕고 성주 소성리 할매들 분노하게.. 6 사드엿바꿔먹.. 2017/04/26 657
680725 부모님 건강검진 어디가 좋을까요? 1 ㅇㅇ 2017/04/26 776
680724 종편들이 문재인막기위해 심상정 띄운다고 열을 올리네요 7 ........ 2017/04/26 685
680723 요즘 전염성 강한 유행병이 돈다네요 ㅋ 3 ㅇㅇ 2017/04/26 2,105
680722 이 시간에 후회 3 ㅣㅣ 2017/04/26 690
680721 권력욕있는 사춘기아들..어찌할까요? 8 엄마 2017/04/26 2,132
680720 대구서문시장 보니깐 정신이 번쩍!!!!!!!!!!!! 6 화난다 2017/04/26 1,438
680719 [JTBC토론 팩트체크] 거짓말 질문, 진실 확인은 국민의 몫?.. 1 보다 생산적.. 2017/04/26 534
680718 여러분의 세금으로 무임승차하는 재외국민입니.. 2017/04/26 395
680717 안철수가 삼성보다 더 빡세게 주식 농락을 했다네요. 19 ..... 2017/04/26 1,310
680716 약삭 빠른사람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궁금요... 2 아이린뚱둥 2017/04/26 1,475
680715 캐리돌 뉴스 1 .. 2017/04/26 558
680714 라이나 실비 보장 잘 나오나요? 4 마나님 2017/04/26 882
680713 홍준표 인기 있으니까 왠지 좋네요. 26 adf 2017/04/26 2,576
680712 플라즈마 기기 아세요? 아토피에 좋다고 2 jj 2017/04/26 1,031
680711 성소수자 대변한 심상정.. 인고의 정치인 문재인 10 ... 2017/04/26 899
680710 전기렌지 추천해주세요 1 하늘 2017/04/26 837
680709 초등 1학년을 교실에서 쫒아내다.... 7 힘듦 2017/04/26 2,026
680708 참 지랄발광들을 하네요. 13 ... 2017/04/26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