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늘 자기능력에비해

ㅇㅇ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7-04-25 14:57:47
한단계 아래인 직장다니시는준 없나요
전 제 집안보다 학업 성취가 높았지만
집안의 문화나 어울리는 사람들과의 차이로 인해
늘 자기 능력보다 아래인 직장다니고...

가난한 흑인이 머리는 좋아 공부잘해
엘리트층으로 가니까 죄다 백인들이라서
잘 어울리기 어딘가모르게ㅜ힘들고
어려서부터 경험한 문화나 시각차이로 인해
결국 좀 아래 직장 다닌다고ㅜ해야하나
..
근데 아래직장인 곳에서 만나는 여자들이
죄다 외모치장에 열올리고 자기들에게 없는 능력을
갖고 있다보니 어딘가 모르게 그네들을 자극
역시나 동조되기 어렵고...

사는게 힘드네요...


IP : 58.123.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25 3:07 PM (49.167.xxx.131)

    글이 다른사람때문에 능력에 비해 수준 낮은직장 다닌다는건데.. 어려서 문화나 어울림의 차이가 내능력보다 낮은 사회생활과 무슨 연관관계있는지 모르겠네요. 능력보다 낮은 사회생활이라는건 본인이 능럭이 부족한탓이지 어릴때 환경 탓할껀 아닌듯

  • 2. ...
    '17.4.25 3:18 PM (1.236.xxx.107)

    사실 문화적인 유전이라는게 있긴 하죠
    전에 신문보니까 학설로도 나와있더라구요
    그 집안의 문화적 환경이 그 자식에게 이어지고 그 문화에 익숙한 만큼 더 잘 알고 더 잘 즐길줄 알게 되거든요
    부모님이 즐기는 문화와 지적수준 언어생활 이런게 다 자식에게 영향이 가요
    물론 우리 세대가 과도기라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갭이 어느 가정이나 일반적으로 크긴 하지만
    그 와중에도 차이가 있긴하죠
    원글님이 어느 집단에 소속해도 겉도는 느낌 때문에 외롭고 소속감이 느껴지지 않는게 좀 이해가 되긴 하네요
    그래도 원글님 자식에게는 원글님이 이룬 조금 더 나아진 문화적 환경에서 키워줄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객관화해서 볼 수있는 시선도 원글님을 더 성숙하게 만들었을거 같아요

  • 3. 글쎄요
    '17.4.25 3:23 PM (59.6.xxx.151)

    문화적 갭을 느끼는 집단은 있지만
    취직은 시험 보지 않으셨어요?

  • 4. ㅇㅇ
    '17.4.25 3:33 PM (211.36.xxx.217)

    아웃라이어
    생각나네요. 근데 그런 미묘한 이질감은
    상위 클래스에 가도 느껴요.

    유달리 자의식 강한분들이 좀 그런거같아요.

  • 5. 잘될거야
    '17.4.25 7:27 PM (222.110.xxx.224)

    아는 분은 반대로 자수성가해서 자산을 준재벌급으로 모았는데,
    막상 부자가 되서 같이 어울리는 무리 안에서는 위축되고 소외감을 느낀다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향유한 문화적 차이를 나중에 돈으로 커버하기엔 갭이 있는 듯 합니다.

  • 6. wii
    '17.4.26 6:07 AM (59.9.xxx.129) - 삭제된댓글

    한단계 정도에 그리 큰 차이가 나요? 외모에 열올리고 그런집단은 안 맞는다는 건데. 바로 윗집단이 그리 큰 차이가 나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473 가전 as 물건을 바꿔서 보낼수도 있나요? 2 찜찜 2017/06/10 401
696472 뒷베란다문 바로앞장판에서 물이 베어나오는데요 7 .. 2017/06/10 803
696471 고2 모의고사 9 ... 2017/06/10 1,445
696470 헛소리하는 영감탱이들 정말 싫네요 4 영감탱이 2017/06/10 1,127
696469 피부에 아무짓도 안하는 분 22 놀라움 2017/06/10 17,061
696468 오랜만에 맘에 드는 신발을 발견했어요..쟁여둬야 할까요? 8 1ㅇㅇ 2017/06/10 2,909
696467 문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 야당 데꼴갈 의향인가본데 10 음... 2017/06/10 1,350
696466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 5 감정. 2017/06/10 1,685
696465 오늘 기념식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 5 깍뚜기 2017/06/10 1,435
696464 뭉클하면서 계속 눈물이... 3 기념식 2017/06/10 892
696463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영상 찾았어요 다운받으세요~ 3 ㅇㅇ 2017/06/10 643
696462 진주 횟집 추천좀 해 주세요 4 공군 2017/06/10 1,252
696461 어디서 기념식 볼수 있나요 2 티비없는 사.. 2017/06/10 289
696460 김종대 충격폭로! 사드발사대, 알고보니 빈깡통 5 ㅇㅇㅇ 2017/06/10 2,498
696459 여자골퍼분들~ 2 골프초보 2017/06/10 763
696458 오늘 아이들이랑 뭐 해드실건가요~? 7 .... 2017/06/10 1,216
696457 유월항쟁을 팔다니 얼굴 두꺼운 자한당 2 Free 2017/06/10 639
696456 뽑기방 인형에 인체 유해물질 범벅 1 ... 2017/06/10 705
696455 청약저축 필요 없을떄 걍 해지 해도 되나요..?? ... 2017/06/10 1,176
696454 바지 사이즈 고민 2 지영 2017/06/10 529
696453 야당아! 우릴 감동 시켜 봐라! 5 이제라도 2017/06/10 704
696452 왜 친일,독재정권의 연장선 이명박그네를 선택했을까요? 5 문짱 2017/06/10 496
696451 영어 단어중 제일 적합한것 하나 골라 주실래요? 1 영어 2017/06/10 430
696450 야당은 내각구성에 왜 협조하지 않는건가요? 16 야당 2017/06/10 1,316
696449 2017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4 ar 2017/06/10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