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늘 자기능력에비해
작성일 : 2017-04-25 14:57:47
2333979
한단계 아래인 직장다니시는준 없나요
전 제 집안보다 학업 성취가 높았지만
집안의 문화나 어울리는 사람들과의 차이로 인해
늘 자기 능력보다 아래인 직장다니고...
가난한 흑인이 머리는 좋아 공부잘해
엘리트층으로 가니까 죄다 백인들이라서
잘 어울리기 어딘가모르게ㅜ힘들고
어려서부터 경험한 문화나 시각차이로 인해
결국 좀 아래 직장 다닌다고ㅜ해야하나
..
근데 아래직장인 곳에서 만나는 여자들이
죄다 외모치장에 열올리고 자기들에게 없는 능력을
갖고 있다보니 어딘가 모르게 그네들을 자극
역시나 동조되기 어렵고...
사는게 힘드네요...
IP : 58.123.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7.4.25 3:07 PM
(49.167.xxx.131)
글이 다른사람때문에 능력에 비해 수준 낮은직장 다닌다는건데.. 어려서 문화나 어울림의 차이가 내능력보다 낮은 사회생활과 무슨 연관관계있는지 모르겠네요. 능력보다 낮은 사회생활이라는건 본인이 능럭이 부족한탓이지 어릴때 환경 탓할껀 아닌듯
2. ...
'17.4.25 3:18 PM
(1.236.xxx.107)
사실 문화적인 유전이라는게 있긴 하죠
전에 신문보니까 학설로도 나와있더라구요
그 집안의 문화적 환경이 그 자식에게 이어지고 그 문화에 익숙한 만큼 더 잘 알고 더 잘 즐길줄 알게 되거든요
부모님이 즐기는 문화와 지적수준 언어생활 이런게 다 자식에게 영향이 가요
물론 우리 세대가 과도기라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갭이 어느 가정이나 일반적으로 크긴 하지만
그 와중에도 차이가 있긴하죠
원글님이 어느 집단에 소속해도 겉도는 느낌 때문에 외롭고 소속감이 느껴지지 않는게 좀 이해가 되긴 하네요
그래도 원글님 자식에게는 원글님이 이룬 조금 더 나아진 문화적 환경에서 키워줄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객관화해서 볼 수있는 시선도 원글님을 더 성숙하게 만들었을거 같아요
3. 글쎄요
'17.4.25 3:23 PM
(59.6.xxx.151)
문화적 갭을 느끼는 집단은 있지만
취직은 시험 보지 않으셨어요?
4. ㅇㅇ
'17.4.25 3:33 PM
(211.36.xxx.217)
아웃라이어
생각나네요. 근데 그런 미묘한 이질감은
상위 클래스에 가도 느껴요.
유달리 자의식 강한분들이 좀 그런거같아요.
5. 잘될거야
'17.4.25 7:27 PM
(222.110.xxx.224)
아는 분은 반대로 자수성가해서 자산을 준재벌급으로 모았는데,
막상 부자가 되서 같이 어울리는 무리 안에서는 위축되고 소외감을 느낀다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향유한 문화적 차이를 나중에 돈으로 커버하기엔 갭이 있는 듯 합니다.
6. wii
'17.4.26 6:07 AM
(59.9.xxx.129)
-
삭제된댓글
한단계 정도에 그리 큰 차이가 나요? 외모에 열올리고 그런집단은 안 맞는다는 건데. 바로 윗집단이 그리 큰 차이가 나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09829 |
미쳤나봐요. 유방암검사받다가 졸뻔했어요. 6 |
정신줄놓음 |
2017/07/18 |
4,000 |
709828 |
요리 블로그들.. 그 에너지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13 |
살림살이. |
2017/07/18 |
4,473 |
709827 |
친구에게 돈 빌렸는데요. 14 |
이자계산 |
2017/07/18 |
4,848 |
709826 |
올 장마다 유난히 더 습한건가요? 7 |
음 |
2017/07/18 |
1,529 |
709825 |
대구시댁 진짜 답없나요? 37 |
질문 |
2017/07/18 |
6,471 |
709824 |
건강 몇살때부터 챙기기 시작하셨어요..?? 4 |
... |
2017/07/18 |
1,006 |
709823 |
중얼거리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4 |
ㅠㅠ |
2017/07/18 |
1,952 |
709822 |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들으며 울었어요. 7 |
우리네 아님.. |
2017/07/18 |
3,856 |
709821 |
벽걸이 에어컨 혼자 얼마 나올까요? 5 |
... |
2017/07/18 |
1,099 |
709820 |
김종대 "빗물 새는 수리온 뒤에 우병우 있었다".. 6 |
방산비리 |
2017/07/18 |
1,364 |
709819 |
여름이라 그런가 건조기 잘사셨다는 분들이 많네요 8 |
잘산기구 |
2017/07/18 |
1,650 |
709818 |
동유럽여행 다녀오신 분들..여행 상품 좀 같이 봐주세요~ 2 |
동유럽여행 |
2017/07/18 |
1,848 |
709817 |
보통 아이 말이 터져나올 때 계속해서 떠드나요? 8 |
질문 |
2017/07/18 |
854 |
709816 |
여수 당일치기 하려고 합니다 5 |
구름 |
2017/07/18 |
1,387 |
709815 |
셀프 주유소 5,000원도 주유가능한가요 5 |
왜살까 |
2017/07/18 |
2,561 |
709814 |
운동을 하면 다리에 뭐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뭘까요? 6 |
컬리 |
2017/07/18 |
2,157 |
709813 |
같은동네서 집팔고 살때 복비 어떻게하셨어요? 10 |
ㅇ |
2017/07/18 |
3,692 |
709812 |
이니 하고싶은 거 다해 7.17(월) 4 |
이니 |
2017/07/18 |
385 |
709811 |
연인과 일본 여행 조심하세요 1 |
ㅇㅇㅇ |
2017/07/18 |
4,685 |
709810 |
제가 오버하는 것일까요? 의견 듣고 싶어요. ㅠ.ㅠ(좀 길어요).. 23 |
학부모회 |
2017/07/18 |
4,175 |
709809 |
싱크대 배수구 청소 과탄산으로 했는데 잘되네요!! 10 |
dfg |
2017/07/18 |
4,073 |
709808 |
남편이 장기 해외출장이 많은 직업인 경우 육아는 어떻게? 10 |
세렌샤 |
2017/07/18 |
2,010 |
709807 |
하루종일 나만 따라 다니는 강아지 9 |
휴~ |
2017/07/18 |
3,935 |
709806 |
독선과 맹신에 빠진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문재인 정부 14 |
길벗1 |
2017/07/18 |
1,016 |
709805 |
휴가를 시댁으로 가자고하는 남편. 34 |
휴우 효자낫.. |
2017/07/18 |
6,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