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블랙이글스 사전비행연습, 이거 누가 허락한 겁니까?

잠실주민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7-04-25 11:06:42

저는 막 예민하지도 않고 안보염려증 이런 것 없는 사람이예요.

아파트 층간소음도 웬만하면 참고요.

오늘 집에 있는데 정말 어찌나 불안한지...학교 간 아이에게 전화하고 싶었어요.

잠실은 그냥 아파트 많고, 사무실도 많은 주거지역입니다.

곰같은 아줌마가 이 정도로 불안하고 기분 나빴는데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병원 환자들, 오전에 집중적으로 일하는 직원들

얼마나 놀랐을까요? 남의 공부, 남의 일, 남의 여가를 이렇게 망쳐놔도 되는 건가요?

무슨 전시상황도 아니고 기껏 행사에 에어쇼한다고 주거지역에서 예행연습을?

이거 누가 허락한 거죠? 어디다가 지랄해야 하나요?

세금 꼬박내고 심지어 비싼 동네 사는데 뭐 이런 그지 같은 경우를 당해야 하는지...

 

참고로 저는 그냥 서울토박이인데 오늘 불현듯, 이런 일 겪어보니

왜 비행기 주변을 싫어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좀 나아가서는 매향리주민들, 미군 주둔지에 함께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안하고

불안정한 감정으로 사는 지 쪼금 실감합니다. 사진이나 글로 수없이 봤던 것들을

겨우 이제서야-.-

IP : 221.167.xxx.1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7.4.25 11:09 AM (220.76.xxx.85)

    가락동 보다는 나으셔요.
    성남공항 군용기 30분동안 내려올때도 있어요...
    요즘도 주에 하루는 군용기 행렬...오늘은 진짜 장난아니네요

  • 2. 에휴
    '17.4.25 11:13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공항 근처라 하루 종일 비행기 소리 듣는 동네도 있어요.
    우리동네도 명절 때면 귀성행렬 촬영 비행기가
    자주 뜹니다.

  • 3. 원글님 맘이 제 마음
    '17.4.25 11:14 AM (58.143.xxx.193)

    저도 잠실주민인데 활짝 열어놨던 창문도 꼭꼭 닫고 혼자서 집에서 떨고 있었어요.
    저희집 개도 자다가 뛰어나와서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렸었구요.
    소리 들리던 내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어요. 당장 학교로 가야 되는거 아닌가...
    직장 간 남편하곤 어떻게 만나지... 혼자 오바육바 했네요.
    잠깐이지만 지옥을 맛 봤어요. 너무 무섭네요.

  • 4. ...
    '17.4.25 11:17 AM (210.207.xxx.90) - 삭제된댓글

    아파트나 동에서 블랙이글스사전 연습한다고 방송 안하던가요?

  • 5. 벌떡
    '17.4.25 11:18 AM (14.32.xxx.118)

    우리 동네서 외국 귀빈들 오는 뱅기 등등
    아주 코앞에서 내리는것 같이 보이는데
    오늘은 정말이지 너무 무서웠어요.
    티비 뉴스에서라도 공지라도 좀 해주지
    오늘 같은날
    두려움에 떨게 만들다니

  • 6. ..
    '17.4.25 11:26 AM (210.207.xxx.90) - 삭제된댓글

    작년 우리지역 축제때 블랙이글스 사전연습한다고 방송해서 알고 있었는데도 바로 우리가게 위로 날아갈때

    무서워서 몸이 절로 움츠려들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만 아무것도 모르시고 길가다 전쟁난줄 알고 무조건 숨으

    셨다고..

  • 7. ..
    '17.4.25 11:36 AM (121.130.xxx.99)

    진심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런 심각한 시국에
    알아보니 마라톤 축하행사 예행연습이라고 하던데..
    그걸 알고 있어도 너무 무서웠어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원을 넣고 싶지만..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참았네요

  • 8. ....
    '17.4.25 11:37 AM (203.226.xxx.87) - 삭제된댓글

    북한군창설일이라는데다가 대선도 코앞이고 하니 더 난린가 싶은데..
    앞으로는 매번 대선 시기랑 겹치겠네요.
    시끄러버요.

  • 9. ...
    '17.4.25 11:53 AM (120.142.xxx.23)

    학교에서 애들이 무서워 울었다는 글도 올라오더군요. 미리 잡은 날짜라도 이런 날과 겹치고 하면 좀 옮기면 안되나요? 국민들이 불안하게 만드는게 정부의 목적이 아니라면 말이죠.

  • 10. 미친...
    '17.4.25 12:14 PM (14.63.xxx.191)

    오늘 그쪽 고등학교 중간고사 영어시험 있었는데
    듣기평가때 전투기소리 .....
    이게 뭡니까 ㅠㅠ

  • 11. 팀장
    '17.4.25 1:27 PM (210.181.xxx.11)

    삼성동 직장인입니다.
    아침에 업무중 시끄러워 혼났는데 이따 3시30분경 또 한번 비행 있을 예정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710 PT를 받고 싶은데요 13 Hoop 2017/05/06 2,346
683709 창문 다 닫으면 산소부족하지 않나요? 8 답답 2017/05/06 3,591
683708 레드옷 선거 유세를 다니길래 8 5월9일 2017/05/06 988
683707 안지지자는 조용하고 얀전하다???? 17 ㅎㅎ 2017/05/06 845
683706 수시 정시를 절반씩 뽑으면 2 ㅇㅇ 2017/05/06 914
683705 양재역 근처 큰마트 1 ... 2017/05/06 828
683704 약속을 지킵니다! 문재인, 홍대앞 프리허그 오늘 6시30분! 4 엄지척 2017/05/06 1,144
683703 밖에 잠깐 나갔다왔는데도 입안이 모래가 들어갔네요 3 미세먼지 2017/05/06 1,181
683702 출구조사로 대충 결과 알 수 있나요?2012년은 박빙으로 2 ㅇㅇ 2017/05/06 599
683701 제19대 대선방송은 역대 가장 싱거운 방송이 될 듯... 31 marco 2017/05/06 2,049
683700 패버리고 싶은 남편 2 .. 2017/05/06 1,910
683699 지금까지 받은 후보자들 문자 수 17 ㅑㅑㅑㅑ 2017/05/06 897
683698 님들 지금 꼭 사고싶은거 뭐있어요? 17 사고싶은거 2017/05/06 3,597
683697 전기렌지 2구쓰면 부족하죠? 8 .. 2017/05/06 1,342
683696 가스레인지쓰는데 창문도 못열게 해서요 4 미세먼지 2017/05/06 1,442
683695 빵터지는 재수생드립 5 ㅎㅎ 2017/05/06 1,585
683694 바람이 저희동네만 많이 부나요? (경기북부) 13 오마낫 2017/05/06 1,952
683693 중학생되면 핸드폰 다 있나요? ㅁㅁ 2017/05/06 525
683692 오이고추 장아찌가 망한것같아요ㅠ 4 자취생 슬픔.. 2017/05/06 1,284
683691 홍준표 '문재인 아들 지명수배 해야, 정유라와 문 아들 .. 22 홍준표 2017/05/06 1,832
683690 장준하 선생 장남 장호권씨,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4 지지선언 2017/05/06 1,070
683689 오늘 집에만 있어야겠죠? 4 답답 2017/05/06 1,682
683688 뭐 해 드시나요?.. 4 .. 2017/05/06 990
683687 문측은 자작극인거 밝혀 졌는데 지지자를 두번 버리는중........ 14 문측 한심해.. 2017/05/06 1,710
683686 그동안 정의당에게 비례표를 준 시민으로서 정의장에게 경고합니다... 13 서영석의더비.. 2017/05/0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