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읍주민들 안철수사과요구

..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7-04-24 23:01:35
정읍 유세, 安 "농담 삼아..", 시민·지역 정가 '실망'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지난 21일 전북 정읍 선거유세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 TV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농담 삼아…"라고 거론한 것을 두고 지역 정가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전날 TV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국민의당 정읍유세에서 박지원 대표가 정읍시민들에게 했던 공언을 안철수 후보가 "농담 삼아"라고 표현한 데 대해 정읍의 시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했다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21일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박지원 대표와 정동영 의원, 유성엽 의원 등은 정읍 명동의류 앞에서 유세하며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제는 이때 박지원 대표가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나는 초대 평양대사가 될 것이고 여기 유성엽 의원은 장관이 될 것이다"라는 말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를 두고 지난 23일 TV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안 후보에게 "초대 평양대사, 장관을 이렇게 합의한 것이냐"라고 묻자 안 후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식의 변명 끝에 "농담 삼아 한 말"이라 표현했다.

이 내용이 "방송을 타고 전국에 알려지면서 정읍시민들 사이에 대통령후보를 낸 정당과 그 대표, 지역구 국회의원의 수준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느냐라는 허탈감이 실망 섞인 여론으로 퍼지고 있다"는 게 민주당의 전언이다.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정읍이야말로 과거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당선 시 전북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야당의 확실한 지지기반이고 정통 야당의 성지"라면서 "정읍시민들에 기대고자 하는 국민의당 역시 이를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민들은 "어처구니가 없다", "정읍이 농담거리 술안주인가", "전국적 망신", "실망스럽다" 등 대부분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seun6685@newsis.com
http://v.media.daum.net/v/20170424174556092?f=m
IP : 125.178.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24 11:03 PM (175.223.xxx.33)

    유세장 분위기 띄우려고 농담했다고 했더니
    바로 박지원이 급진지모드로 글 썼었죠;;

  • 2. ..
    '17.4.24 11:05 PM (121.129.xxx.16)

    언어구사가 초딩인데다 순발력도 떨어짐.

  • 3.
    '17.4.24 11:06 PM (39.7.xxx.190)

    하여튼 안철수당은 국민 무시하는데
    도가 텄어요.
    무시하고 필요할때만 이용해먹고.

  • 4. . .
    '17.4.24 11:07 PM (58.141.xxx.60)

    철학과 신념이 없으니 맨날 좌충우돌

  • 5. 201705
    '17.4.24 11:12 PM (58.142.xxx.9)

    철학과 신념이 없으니 맨날 좌충우돌22222

  • 6. .......
    '17.4.24 11:20 PM (220.71.xxx.152)

    정읍사람들이 우스워 보인거죠

  • 7. 수개표
    '17.4.24 11:21 PM (175.223.xxx.145)

    철학과 신념이 없으니 맨날 좌충우돌 333333

  • 8. 저 말 듣는 순간
    '17.4.24 11:48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MB아바타 아닌란 걸 인증받은 안철수 후보가 드뎌 미쳤구나 싶었어요.^^
    유권자들 앞에서 한 유세를 농담 삼아했다는 후보는 머리털나고 처음 들어보는 무책임한 소리였거든요.
    문제될 줄 알았어요. 총체적인 돌머리 인증이에요.

  • 9. 유세가 장난이냐?
    '17.4.25 1:36 AM (111.118.xxx.52)

    국민들 앞에서 정책 소개하고 질문도 받고 해명도 하는 시간이 유세인데
    안철수는 그게 장난이야? 대통이 우습냐?

    박지원이는 평양대사가 오래 된 꿈이라더라. 근데 안철수는 그게 장난이래. 둘이 말 안나누냐?
    갑철수 할 말 없으면 농담이라하고 말 문 막히면 국민이 다 아실 겁니다 라고 하더만.
    할 말 없으면 역사에 맏기자던 닭그네 떠오르네. 안근헤 갑철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716 스마트폰 처음 가져본 중학생과 가족끼리 어떤 약속을 하는게 좋을.. 9 .. 2017/07/18 1,206
709715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 냉장고는 5 궁금 2017/07/18 2,211
709714 알쓸신잡 여성편도 했으면 좋겠어요.. 13 ㅇㅇ 2017/07/18 2,137
709713 자발적 딩크이신분 계신가요? 10 .. 2017/07/18 4,551
709712 혹시똥습녀기억하세요? 4 ㅡㅡ 2017/07/18 4,362
709711 또 오해영. 연애의발견 같은 스타일의 드라마 추천부탁해요 ㅜㅜ .. 4 노랑이11 2017/07/18 2,399
709710 저는 요즘 탁현민이 더 대단하다고 느낀게.. 15 한여름밤의꿈.. 2017/07/18 3,813
709709 [영상]회의 꼴찌로 온 임비서, 웃으며 기다린 문대통령 13 .. 2017/07/18 3,224
709708 전 체벌 역효과 났어요 8 2017/07/18 2,764
709707 고3. 정시 도 학생부 신경써야하나요?? 5 Ed 2017/07/18 1,804
709706 지인의 동안 비결-_- 48 하루한끼 2017/07/18 30,389
709705 청와대 캐비넷문건 이거일부러놔둔거맞죠?? 4 이니사랑 2017/07/18 2,584
709704 시험점수 어떻게 알려주나요? 3 중딩 2017/07/18 739
709703 이런사주있나요? 5 rㅠ 2017/07/18 2,271
709702 사표를 써야할까요.. 17 사직 2017/07/17 3,165
709701 나에게 주는 선물 3 우왕 2017/07/17 1,274
709700 서울시, 무기계약직 2442명 전원 정규직 전환 10 ........ 2017/07/17 2,122
709699 중1아들 수학학원 6 중등맘 2017/07/17 1,554
709698 [드루킹의 자료창고]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1 드루킹의 팟.. 2017/07/17 1,121
709697 비하인드 도어 결론 궁금해요 ㅇㅇ 2017/07/17 6,334
709696 2박3일 해외여행 16 국내도 좋은.. 2017/07/17 3,296
709695 강아지 백내장수술 시켜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8 미미 2017/07/17 6,154
709694 한의원에대해서 아시는분이요! 5 rnㅜ 2017/07/17 1,131
709693 설악산 가는데요.질문들이 있습니다. 6 설악산 2017/07/17 853
709692 중딩 상위권 학생 공부방법문의요 9 답답 2017/07/17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