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뼈보수인 아버지

[나나]

어제 토론회 보고 멘붕이시네요.
마음은 홍준표지만 떨어질 거 뻔하니 눈물을 머금고 대체재로 안철수 생각하고 계셨는데 너무 낙심이 크세요.
안철수는 인물이 너무 못생겨서 안된다던 어머니가 이번에는 찍을 사람 없으니 당신도 아예 투표하지 말라 권하고 계세요.
어머니의 건투를 빌어봅니다.

[..]

나이드신 분들 좋아하는 스타일이있죠
초딩스타일은 아니에요

[골수 박근혜빠가]

고민하는것 봤네요, 여지껏 아무생각없이, 고민없이 투표하더니... 웃겨

[우리 엄마도]

투표 안하시겠다고 하는데 두고 봐야지요.
그냥 안하셨음 좋겠어요.

[그냥]

멀리 여행 보내드리세요. 편히 푹 쉬시라고..

[..]

투표 한번쯤은 안해도 된다고 하세요 ㅎ

[미네르바]

저는 선거때문에
아버지와 마음 상했어요
딸보고 빨갱이라 합디다!
에잇 화나!
홍준표로 선거운동하러 갈까봐요~~^^

[진짜]

안철수는 노인 보수들 취향이 아니죠
황교안이 딱이었는데ㅠ ㅎ
기권도 나쁘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