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친구들과 유독 부닥치는 아이

...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7-04-24 19:44:31
저희 아이는 아니고 초 2조카인데
학교에서 계속 여자친구들과 싸우고 오나봐요

남자친구들과는 안싸우는데
그렇다고 사이가 좋은건 아니고
그냥 있는듯 없는듯 지내는 편이래요
스포츠를 싫어해서 남자애들 놀때 안끼구요

동생말로는
여자애들이 자꾸 말로 자극한다고 해요
가만히 있는데 긁는다고..
이 아이도 여자애들이 너무 싫다고하고
더불어 동생도 여자애들이 밉다네요 -,-;;
동네다니는 또래 여자애들 보면 얄밉다고ㅠ

이게 자꾸 반복되니 담임선생님도 슬슬 피곤해하시거든요
아이엄마는 완전히 아이편에서만 생각해서
오히려 도움주기 힘들어보이고요..
(같이 미워하다보니 아이는 여자애들을 더 싫어해요)

패턴을 보면
수업시간에 딴거한다
여자애들이 이른다
화내고 싸운다
혼난다
부모님께 연락

이건데.. 이 경우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까요

아이는 꽤 똑똑하구 박학다식해요
수업시간에 너무 지루하다고 하네요ㅠ
다른 아이들과 대화하는것도 시시하대요
아는게 너무 없다고ㅠ

IP : 115.140.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r
    '17.4.24 7:46 PM (210.96.xxx.116) - 삭제된댓글

    rrrrrrr

  • 2. ??
    '17.4.24 7:47 PM (110.47.xxx.75)

    남자앤가요??? 사실 불특정 다수의 여자 아이들 전체와 트러블이 많다면 객관적으로 그 남자 아이가 이상한거죠.

    진상 부모가 언제 자기 아이 제대로 인식하는거 본적 있나요?? 다 남탓이지.

    동성도 아닌 이성 아이들과 그리 긴밀하게 놀지도 않을텐데 계속 문제 생긴다면 조카가 어지간히 특이한 케이스일거에요.

  • 3. ??
    '17.4.24 7:50 PM (110.47.xxx.75)

    부모 판단에 내 애는 문제가 없는데 너무 똑똑하고 잘나서 학교가 시시해서 애가 적응을 못한다는 식으로 나온다면 사실 학교 안에서 해결할수 있는 일은 거의 없겠죠.

    잘난 아이에게 맞게 영재교육을 받던가 홈스쿨링을 하던가 해야지 엄마 여자애들은 왜 미워하나 싶네요.

  • 4. irin
    '17.4.24 7:50 PM (110.47.xxx.75)

    엄마 ㅡㅡ 엄한

  • 5. 그게요.
    '17.4.24 7:52 PM (221.149.xxx.87)

    그냥 까칠한 애에요.
    조화 이루고 놀던지
    독고다이로 지내던지 선택이에요.

  • 6. 가여운
    '17.4.24 7:5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초2짜리가 다른애들이 시시하다. 아는게 없다 이렇게 말하는건 아이가 두려움이 많고 사회성이 없어서에요.
    본인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핑계를 대려고 조금 똑똑한 장점을 방패삼는 것인데요. 부모가 아이에 동조하지 말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격려를 해줘야해요.

  • 7. ??
    '17.4.24 8:05 PM (110.47.xxx.75)

    애도 이상하지만 엄마가 애를 더 망치는듯하네요.
    결국 남자 애들과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거기서는 아예 축에도 못 끼고 여자애들하고 투닥 거리는건데.

    여자애들이 집단으로 다 이상한게 아니라면 아무 계기도 없이 그 아이에게만 말로 시비를 걸까요????

    저러고 자라면 여혐 걸린 찌질이 되는거겠죠.

    자기 애가 저런다고 같이 여자애들 전체를 미워하는 엄마라니 진짜 한심하네요.

  • 8. 애가
    '17.4.24 8:11 PM (1.234.xxx.114)

    별나고 까칠하네...
    님조카 문제있음

  • 9. ㅇㅇ
    '17.4.24 11:30 PM (211.205.xxx.175)

    엄마의 교육방식과 태도가 악순환을 만드는거 아닌가요?
    엄마가 또래 여자애들이 이유없이 얄미운정도니
    얼마나 아들편에서 여자아이들을 잘못얘기할지.
    그러면 아이는 여자친구들에대해 부정적 이미지만 쌓여가고 악순환이 되는거죠.
    여자친구들이 가진단점에 대해서도 부드럽게 얘기해줄줄
    아는 엄마라면 아이가 처음에 아이의 기질상 그렇더라도
    조금씩은 누그러질수있을텐데 2학년이면 참고이해하도록 노력해보는 연습도 필요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804 20개월아기가 말을 안해요 5 엄마 2017/06/05 6,535
694803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기업에 부담만 준다는 친구 5 0 0 2017/06/05 902
694802 무서움 안 타시거나 극복하신 분 계세요? 2 극복 방법 2017/06/05 947
694801 검은 올리브는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4 올리브 좋아.. 2017/06/05 977
694800 딸이 안이쁜 얼굴인데 맨날 이쁘다고 말해요ㅋ 32 lile 2017/06/05 7,056
694799 혼자되신 아버님 거처 문제 23 ... 2017/06/05 5,543
694798 약대갈 노력은 어느정돈 가요 6 ㅇㅇ 2017/06/05 2,796
694797 노승일 "최순실이 삼성에서 돈 받으면 문제 없다고 말해.. 5 ㅅ ㅅ 까꿍.. 2017/06/05 1,172
694796 도대체 어떤 당근을 주면 제가 다이어트를 잘 할 수 있을까요? 6 다이어트 2017/06/05 1,225
694795 부모하고 연 끊으라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왜 그래요? 52 ㅇㅇ 2017/06/05 7,605
694794 장하성 정책실장 "소득격차·실업률, 재난 수준".. 3 샬랄라 2017/06/05 935
694793 화장실에 좋은 향 나게할려면 5 종류 2017/06/05 2,610
694792 디자인쪽 나이들어도 하시는분들있나요? 7 ㅡㅡ 2017/06/05 1,434
694791 저는 옷을 오래 입는 편인가요? 6 1년만에 버.. 2017/06/05 2,004
694790 다슈 샴푸 쓰고 계신분~ 11 머리카락 2017/06/05 1,365
694789 그 여자의 바다 여주 여자 로봇연기네요 7 아들도 2017/06/05 1,856
694788 식기세척기 린스 4 식세 2017/06/05 898
694787 고대 법학과 나와 딴일하는 사람 어떠세요? 22 그냥 2017/06/05 4,081
694786 이규철 특검보 실망입니다 36 어이상실 2017/06/05 13,204
694785 어떤 남편이 나은지? 9 궁금 2017/06/05 1,110
694784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보니까 가족들은 정말 창피할것 같아요.?.. 30 ... 2017/06/05 14,835
694783 사시패스해서 대기업법무팀에 1억연봉 받고 취직한게 잘된건가요??.. 24 ... 2017/06/05 6,061
694782 특수활동비 1 ... 2017/06/05 420
694781 요즘 뭐해드세요? 메뉴좀 공유부탁드려요 21 2017/06/05 3,724
694780 이용섭 "[동아일보] 보도, 사실 왜곡시키고 있다&qu.. 2 샬랄라 2017/06/05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