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친구들과 유독 부닥치는 아이

...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7-04-24 19:44:31
저희 아이는 아니고 초 2조카인데
학교에서 계속 여자친구들과 싸우고 오나봐요

남자친구들과는 안싸우는데
그렇다고 사이가 좋은건 아니고
그냥 있는듯 없는듯 지내는 편이래요
스포츠를 싫어해서 남자애들 놀때 안끼구요

동생말로는
여자애들이 자꾸 말로 자극한다고 해요
가만히 있는데 긁는다고..
이 아이도 여자애들이 너무 싫다고하고
더불어 동생도 여자애들이 밉다네요 -,-;;
동네다니는 또래 여자애들 보면 얄밉다고ㅠ

이게 자꾸 반복되니 담임선생님도 슬슬 피곤해하시거든요
아이엄마는 완전히 아이편에서만 생각해서
오히려 도움주기 힘들어보이고요..
(같이 미워하다보니 아이는 여자애들을 더 싫어해요)

패턴을 보면
수업시간에 딴거한다
여자애들이 이른다
화내고 싸운다
혼난다
부모님께 연락

이건데.. 이 경우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까요

아이는 꽤 똑똑하구 박학다식해요
수업시간에 너무 지루하다고 하네요ㅠ
다른 아이들과 대화하는것도 시시하대요
아는게 너무 없다고ㅠ

IP : 115.140.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r
    '17.4.24 7:46 PM (210.96.xxx.116) - 삭제된댓글

    rrrrrrr

  • 2. ??
    '17.4.24 7:47 PM (110.47.xxx.75)

    남자앤가요??? 사실 불특정 다수의 여자 아이들 전체와 트러블이 많다면 객관적으로 그 남자 아이가 이상한거죠.

    진상 부모가 언제 자기 아이 제대로 인식하는거 본적 있나요?? 다 남탓이지.

    동성도 아닌 이성 아이들과 그리 긴밀하게 놀지도 않을텐데 계속 문제 생긴다면 조카가 어지간히 특이한 케이스일거에요.

  • 3. ??
    '17.4.24 7:50 PM (110.47.xxx.75)

    부모 판단에 내 애는 문제가 없는데 너무 똑똑하고 잘나서 학교가 시시해서 애가 적응을 못한다는 식으로 나온다면 사실 학교 안에서 해결할수 있는 일은 거의 없겠죠.

    잘난 아이에게 맞게 영재교육을 받던가 홈스쿨링을 하던가 해야지 엄마 여자애들은 왜 미워하나 싶네요.

  • 4. irin
    '17.4.24 7:50 PM (110.47.xxx.75)

    엄마 ㅡㅡ 엄한

  • 5. 그게요.
    '17.4.24 7:52 PM (221.149.xxx.87)

    그냥 까칠한 애에요.
    조화 이루고 놀던지
    독고다이로 지내던지 선택이에요.

  • 6. 가여운
    '17.4.24 7:5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초2짜리가 다른애들이 시시하다. 아는게 없다 이렇게 말하는건 아이가 두려움이 많고 사회성이 없어서에요.
    본인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핑계를 대려고 조금 똑똑한 장점을 방패삼는 것인데요. 부모가 아이에 동조하지 말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격려를 해줘야해요.

  • 7. ??
    '17.4.24 8:05 PM (110.47.xxx.75)

    애도 이상하지만 엄마가 애를 더 망치는듯하네요.
    결국 남자 애들과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거기서는 아예 축에도 못 끼고 여자애들하고 투닥 거리는건데.

    여자애들이 집단으로 다 이상한게 아니라면 아무 계기도 없이 그 아이에게만 말로 시비를 걸까요????

    저러고 자라면 여혐 걸린 찌질이 되는거겠죠.

    자기 애가 저런다고 같이 여자애들 전체를 미워하는 엄마라니 진짜 한심하네요.

  • 8. 애가
    '17.4.24 8:11 PM (1.234.xxx.114)

    별나고 까칠하네...
    님조카 문제있음

  • 9. ㅇㅇ
    '17.4.24 11:30 PM (211.205.xxx.175)

    엄마의 교육방식과 태도가 악순환을 만드는거 아닌가요?
    엄마가 또래 여자애들이 이유없이 얄미운정도니
    얼마나 아들편에서 여자아이들을 잘못얘기할지.
    그러면 아이는 여자친구들에대해 부정적 이미지만 쌓여가고 악순환이 되는거죠.
    여자친구들이 가진단점에 대해서도 부드럽게 얘기해줄줄
    아는 엄마라면 아이가 처음에 아이의 기질상 그렇더라도
    조금씩은 누그러질수있을텐데 2학년이면 참고이해하도록 노력해보는 연습도 필요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296 효리네 집.너무나 부럽습니다. 51 아 부럽. 2017/07/10 20,730
707295 고수 살짝 젊은 시절의 알파치노와 닮지 않았나요? 6 알파치노 2017/07/10 1,271
707294 사람들이 나한테만 화내는것처럼 느끼는 분 있으세요? 9 ... 2017/07/10 2,074
707293 심은하 은퇴하기전에 전도연이나 이영애등등.. 43 .. 2017/07/10 8,654
707292 열혈 다이어터. ㅡ47세 32 ... 2017/07/10 7,309
707291 끈달린 바지 끈 세탁할때마다 빠지는데 안빠지는 법 있나요..??.. 8 ,, 2017/07/10 3,594
707290 쌈마이웨이... 최종회 예상해봅니다. 8 똥만이 2017/07/10 4,219
707289 시니어 뜻이 40-50대 어르신? 7 헛헛 2017/07/10 6,500
707288 방학전에 성적표 주나요? 5 중1 2017/07/10 1,036
707287 오랜만에 가요무대 엄마랑 보는데 윤항기 1 가요무대 2017/07/10 1,002
707286 비밀의 숲의 황시목 왜 영검한테 화낸건지 10 ㅇㅇㅇㅇ 2017/07/10 3,759
707285 초등 원어민선생님이 아이에게 몽키/몽키보이라고 했다고해요. 9 ... 2017/07/10 2,516
707284 회사에서 열심히일했는데 오히려 누명쓴기분??평상심찾기방법부탁해요.. 3 회사고민 2017/07/10 1,197
707283 장마때면 생각나는 문화충격글 52 .. 2017/07/10 19,287
707282 쌈마이웨이 왜 가면 갈수록 재미없어졌나요? 4 ㅇㄱㅅ 2017/07/10 3,332
707281 한끼 굶어서 무릎이 아프기도 하나요? 1 뭥미? 2017/07/10 597
707280 운전 많이 하세요? 4 호사 2017/07/10 1,953
707279 특별공급 공공기관 대상 아파트 분양 해보신분!! 만두 2017/07/10 976
707278 요즘 갈치가 싼가요? 9 갈치 2017/07/10 2,231
707277 닥이 감옥에서 이상한짓 하나봐요? 28 그것이알고싶.. 2017/07/10 21,017
707276 시댁이랑 연 끊으신 분들 33 릴리 2017/07/10 9,042
707275 미국은 7000개의 핵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은? 16 북핵문제? 2017/07/10 1,390
707274 무기자차 선크림 써보신분 계시나요? 8 ㅜㅜ 2017/07/10 2,580
707273 더민주 의원들이...사람보는 눈이 있네요..JPG 2 ㅎㅎㅎ 2017/07/10 2,396
707272 대통령 전용기 함부르크 공항 착륙 장면 (근접찰영) 3 ... 2017/07/10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