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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듭니다." 김부겸에게 문재인이 보내는 편지
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입니다.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7-04-24 08:44:54
참 힘듭니다. 주로 시장을 돌아다니며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 북부시장, 오천 시장, 경산 시장...
유세차도 못 대게 합니다. 장사하는데 가로막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10분만 말씀드리고 가겠다고 겨우 양해를 구합니다. 때로는 다가와서
‘여가 어데라꼬 문재이이를 떠드노?’라고 욕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도 많이 겪어봐서 이제 굳은살이 박였습니다.
힘내겠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라는 구호가 나온 걸 보고, 내 생각이 바로 그거다 싶었습니다.
그러면 그 나라를 만드는 데 대구 경북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손가락질 하지 말고, 같이 함께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분들 말에는 민주당이 귀담아 들을 말이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까?
문재인 후보가 대구에 와서 그러시더군요.
영남이 웃고 호남이 우는 대통령,
대구 대통령, 광주 대통령, 그런 대통령 하지 않겠다고...
바로 그 때문입니다.
그 분들이 내는 화, 퍼붓는 욕, 왠지 마음이 안 간다고 하는 거리감,
다 떠안겠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전체와 국민 모두를 보듬는 대통령 시대를 열고 싶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뚜벅뚜벅 가면 됩니다.
멀지 않아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라는 믿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출처 : 김부겸 페이스북 https://goo.gl/Jrfrtx
김부겸 동지에게
김부겸 의원 오늘만큼은 동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동지가 올린 페이스북 글이 아픕니다.
“참 힘듭니다.” 첫 마디에 ...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지로서 너무 미안하고 짠합니다.
김대중이 평생을 걸어 온 길입니다.
노무현이 벽을 깨기 위해 부딪쳐 온 길입니다.
이제 두 분을 대신하여 김부겸 동지가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역감정의 견고한 성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것은 동지의 눈물 덕분입니다.
욕먹고 손가락질 받아 헐어버린 마음의 상처 덕분입니다.
동지는 굳은살이 박여 괜찮다고 말하지만
단단하게 여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아픔이 쌓였겠습니까?
김부겸 동지가 쌓아 온 아픔을 딛고 일어서겠습니다.
꼭, 지역통합, 국민통합,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습니다.
힘들지만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이 땅에 김부겸 동지를 지지하는
수많은 동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김부겸이 문재인의 동지가 아니라
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입니다.
출처 : 문재인 페이스북 https://goo.gl/MQzGbq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지역, 성별, 연령의 차이가 무슨 상관일까요.
모두를 끌어안는 큰 마음으로 더불어 전진하는 문재인 후보의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 두 분도 가시밭길을 헤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길을 내주셨지요.
이제 그 길을 문재인이 다시 열기 시작했습니다.
모두의 문재인, 통합의 문재인이 내미는 따뜻한 손을 잡아주십시오.
깨어있는 시민들도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는 전국통합 정권교체의 동지들 입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90325614
IP : 175.223.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4.24 8:48 AM (180.229.xxx.230)이번선거운동 보면서 김부겸의원 다시봤어요
도전정신이 있는분이에요2. 김부겸도
'17.4.24 8:49 A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문재인도 진정성으로 뭉쳐진 싸나이!!
3. 아름다운 사람들
'17.4.24 8:49 AM (114.207.xxx.137)동지라는 말이 참으로 뜨겁게 아프게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4. 도전2017
'17.4.24 8:50 AM (124.54.xxx.150)노무현대통령이 문재인의 친구라고 말씀하신것이 떠오르는군요 ㅠ 훌륭하신분들.. 김부겸의원님 힘내세요!!
5. ...
'17.4.24 8:50 A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정말 멋진 분들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존경하는 선의의 경쟁,.ㅠㅠ 멋지십니다
6. 막내돼지
'17.4.24 9:04 AM (1.247.xxx.173)김부겸의원...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부산에 출마하셨던 노대통령의 옛모습이 보여서 짠하네요...그래도 서로 힘이 돼주는 동지가 있으니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7. ㅇㅇ
'17.4.24 9:05 AM (119.71.xxx.206) - 삭제된댓글정치 1, 2년한것도 아니고 맨날 힘들다고 징징대네요~
아마추어세요?
대통령되면 큰일나겠네. 더힘든일들이 엄~청 많을텐데...8. ...
'17.4.24 9:42 AM (117.111.xxx.23)힘들다고 징징대기만 했나 정치 오랜동안 했으니 이런일 저런일 겪어서 지금의 문후보가 완성된건데 누군 정치 얼마하지도 않았으면서 네가티브 듣기싫다고 토론회장나와정책얘기 하라해도 징징거리기나하고 국민이 알아준다 헛소리하고 정책얘기하자고 한동안 떠들더니 지불리하다고 또 딴소리 자기한테 유익한 말만 듣고자 하는 심뽀가 누구랑 일치하는게 참 답없는 후보구만
9. ....
'17.4.24 10:30 AM (173.206.xxx.139)하~ 이거 후세들의 교과서에 실릴만한 내용이네
10. 아이스홍시
'17.4.24 12:22 PM (112.161.xxx.230)문후보님 진정성빼면 시체...
문님께 언제나 감동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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