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준히 만나는 친구 몇명이나 있으세요?

...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17-04-24 01:09:24
전 30대 후반인데

전 어쩌다보니 중고등 친구들은 거의 안만나게되고...
유학 혹은 지역이 너무 멀어짐. 그냥 연락 안하게 됨...
한명은 만나도 내가 뭐하러 만날까 싶은 친구...
그나마 마음이 맞는 친구는
대학친구 저포함 셋이 보는게 전부에요.

나이드니 까탈스러워지는건지 친하던 친구들도 불편하게 느껴지곤 해요. 저와 다름에 대해 나이들수록 너그러워 져야하는데
더더욱 불편한 느낌.
새로 만나는 사람들도 이사람은 저래서. 저사람은 저래서... 휴...
저도 참 이런 제가 싫어요.
타인에 대해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쿨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일까요?



IP : 220.127.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명.
    '17.4.24 1:12 AM (110.70.xxx.212) - 삭제된댓글

    은둔형외톨이예요.

    제가 사회성이 없어서
    사람과 어울리는게 넘 어렵고

    너무 외롭고 서글퍼요.

    저도서른 후반이고
    프리랜서로 집에서 혼자 재택근무해요.

    너무 외로운데 사람 사귈줄을 모르겠어요.

  • 2. 저도
    '17.4.24 1:14 AM (221.127.xxx.128)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가 젤 친하고....
    남편 직장 동료 부인들과 꾸준히 연락은하고요...

    새로 사귄 친구들은 그리 가까워지진 않아요,....
    없진 않지만....그런대로 계속 유지하고 잘 지내는 사람들이 있긴하일단 꾸준한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요

  • 3. ...
    '17.4.24 1:23 AM (220.127.xxx.123)

    제 자신이 연락을 오래 이어가질 못하기도해요. 생각해보면 꾸준히 연락오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서로 안하면 지쳐서 그런지 결국 연락 안오게되더라구요.
    핑계야 결혼하고 워킹맘으로 애키우니 그렇다지만...
    누군가와 좀 친해지고 속마음이나 행동패턴들이 보이기시작하면 단점이 너무 와닿아서 좀 꺼려져요.
    누군 남편에게 너무 의지하는 스타일이라 이해가 안가고. 누군 시댁덕보면서 시댁욕만 주구장창해대서 싫고. 누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무슨 대꾸를 해줘야할지 모를말을 툭툭 던지질않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면 쉬임없이 얘기하질 않나... 완벽한 사람이 어딧나 싶다가도 어느새 단점부터 눈에 들어와요. 외톨이가 되긴 싫어서 관계를 간신히 유지만 하는 느낌? 그냥 훌훌 털어버리는게 나를까요...

  • 4. 만나는 사람은 0 명
    '17.4.24 1:29 AM (184.181.xxx.133)

    가끔 전화오는 친구는 두명
    한달에 한번씩이나 두달에 한번정도 통화 하는거 같아요
    한명은 고등친구 안부전화로 그간 서로 소식 전하는거고
    다른 한명은 주로 제가 고민 들어주며 해결책? 얘기하는 입장인듯 하네요 :)

  • 5. 잘 만나다가도 30-40대 후반까지는
    '17.4.24 1:30 AM (68.129.xxx.149)

    애들 키우느라 애들 친구 부모 위주로 만나게 되고요.
    애들 좀 크고,
    여유가 생기면 다시 중, 고등학교 친구들, 심지어 초등학교 친구들, 대학교 친구들 다시 자주 만나게 됩니다. 걱정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315 오늘 불청 넘 잼있고 좋네요 안용복 이야기 조타 2017/06/07 1,000
695314 회사다니고 100정도 남으면 다니는게 나을까요? 19 모모 2017/06/07 4,321
695313 재계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 자가 부담스럽다&quo.. 2 샬랄라 2017/06/07 1,702
695312 강희재씨는 여전히 즐겁게 사네요 11 싸이스타 2017/06/07 32,916
695311 로마에 좋은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8 ㅇㅇ 2017/06/06 1,283
695310 제 성질에 홧병 나겠어요 4 휴일 2017/06/06 1,412
695309 예전에 입고싶었던 옷 8 ㅇㅇ 2017/06/06 2,408
695308 인터넷에서 핸드폰 구매해도 문제없을까요? 1 어찌해야 할.. 2017/06/06 522
695307 강석우씨 부인을 오늘 봤는데... 56 깜짝 놀랐네.. 2017/06/06 26,608
695306 펌) 어린아이를 비행기에 태우면 안되는 이유 19 펌글 2017/06/06 10,085
695305 에어비앤비 10 ... 2017/06/06 2,794
695304 실리쿡 원형 어떤가요? ㅎㅎ 2017/06/06 339
695303 애니메이션 모하나 OST한국어 버전 노래 좋지않나요? 2017/06/06 2,266
695302 newbc 보도부문 대표 권순욱 기자입니다 15 ar 2017/06/06 2,411
695301 톰크루즈 미이라 어때요? 6 ff 2017/06/06 3,568
695300 91.2년도 인기 팝송이었는데 이 곡 아시는 분 계셔요? 34 이 팝송 2017/06/06 2,662
695299 수원 부동산 잘 아시는 분 3 ㅇㅇ 2017/06/06 1,427
695298 나무마루 까실대는거 집주인이 고쳐줄까요? 2 전세 2017/06/06 671
695297 허영만의 커피한잔할까요 어때요? 4 만화책 2017/06/06 1,418
695296 노인들이 본인들 노력으로 나라가 잘살고 후손들이 편하다는 말 9 동의하나요?.. 2017/06/06 1,455
695295 양평동3가 악취 하수구 2017/06/06 1,026
695294 실업급여 문의합니다 6 살자 2017/06/06 1,430
695293 서율야경 2 . . . .. 2017/06/06 543
695292 아줌마 골프치면 어떤점이 좋죠? 9 골프 2017/06/06 5,812
695291 비오는날 쫄딱 맞으면 생쥐꼴인데 단팥빵 2017/06/06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