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사하게 행동하는 남편
1. ㅇㅇ
'17.4.23 5:43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본인 몸이 아니기에 이해를 못할걸요
근데 이상하게 남자 저혈압은 못들어본거 같네요2. 원글
'17.4.23 5:44 PM (112.148.xxx.86)그러게요,저혈압은 왜 그런걸까요?
마른 사람한테 주로 있지 않나요?3. ㅇㅇ
'17.4.23 5:47 PM (49.142.xxx.181)원글님이 저희집 남편하고 똑같군요.. ㅠㅠ
저혈압은 아닌데 병적으로 아침잠에서 못일어나요...
정말 얄미워요.. 어쩌다 그러면 그러려니 그럴수도 있겠거니 한데
매일 거의 그런식이니 짜증나요..4. 아니요
'17.4.23 5:48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치사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못되었다고 하면 그래도 남의 남편이데 실례일까요?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본인은 알아서 먹으면서 아이들을 전혀 안챙긴다구요. 먹을거 두고도 애들이랑 다 같이 부인이 챙겨주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그냥 무능력하다고 하면 되겠지만 전 남편분은 정말 나쁜 사람같아요. 결혼은 대체 왜 하고 아이들은 무슨 마음으로 낳아 기르고 있는지 글을 읽기만 해도 화가 나네요.5. 남자들
'17.4.23 5:49 PM (175.124.xxx.186)콕 찝어서 말해줘야
그날 하루만 알아들어요.
내가 체력이 안되니
애들 챙겨 먹여라
미안하지만 난 점심때 일어나겠다.
매주 반복!
니 자식 배고픈건 눈에 안들어오냐
이런 소리하면 역효과더라구요.
참 단순 세포들이예요.
같은 저혈압 낙지과라서 반갑네요;;6. ..
'17.4.23 5:54 PM (116.120.xxx.141)죄송하지만 못됐네요.
동네 엄마 둘째는 공부못해도 인정이 많은데 공부 잘하는 첫 째는 자식임에도
정이 안갈 때가 있다고 하던데 맛 있는 거 있음 문 걸어 잠그고 혼자 먹는다고....
알고 보니 지 입만 챙기는 그 아빠를 빼닮았더라고요.
저러면 애들이 뭘 배우나요?7. 원글
'17.4.23 6:08 PM (112.148.xxx.86)네, 못됐어요,
저도 똑같이 해버릴까 고민되도 10년째 참고 사네요,
이 시댁 분위기가 다 그렇더라구요,
며느리하나 부려먹는.
남편은 대충 고추장에 비벼먹었는데 콩나물국이 냉장고에 있었는데 눈치빠른 남편이 못본건지 어쩐건지,
님들은 남편이 못되게 행동하면 어쩌시나요? 두시나요? 고치게 만드나요?8. ..
'17.4.23 6:41 PM (58.231.xxx.32)저도 저혈압인데 잘 일어나는데요..몇이 저혈압인가요?
9. ㅇㅇ
'17.4.23 6:45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다음 주말저녁엔 미리 반찬을 바로 꺼내먹을수있거끔 큰쟁반에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놓고 남편한테 부탁을하세요
아침에 내가 늦게일어나거든 아이들이랑 먼저 먹으라고
본인도 고추장에 비벼먹을정도면 만사가 귀찮은 사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