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사하게 행동하는 남편

..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7-04-23 17:41:41
제가 저혈압이 있어서 아침에 팔딱 일어나는게 힘들어요ㅠ
잠이 많기도 하고 게으르긴 한거 같아요,

반면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또 자는 스타일이고요,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더니  애들도 깨워서 같이 티비보다가,

배고프다고 엄마 깨우라 말하는 소리 들리는데 제가 못 일어나고 있었어요,

그런데 

애들한테는 엄마한테 차려달라라라며 남편 혼자 밥 먹더라구요ㅡ

밥, 국 다 있고 데워 먹기만 하면 되는데도 치사하지 않나요?

보통 아빠들이 그런가요?





IP : 112.148.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23 5:43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본인 몸이 아니기에 이해를 못할걸요
    근데 이상하게 남자 저혈압은 못들어본거 같네요

  • 2. 원글
    '17.4.23 5:44 PM (112.148.xxx.86)

    그러게요,저혈압은 왜 그런걸까요?
    마른 사람한테 주로 있지 않나요?

  • 3. ㅇㅇ
    '17.4.23 5:47 PM (49.142.xxx.181)

    원글님이 저희집 남편하고 똑같군요.. ㅠㅠ
    저혈압은 아닌데 병적으로 아침잠에서 못일어나요...
    정말 얄미워요.. 어쩌다 그러면 그러려니 그럴수도 있겠거니 한데
    매일 거의 그런식이니 짜증나요..

  • 4. 아니요
    '17.4.23 5:48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치사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못되었다고 하면 그래도 남의 남편이데 실례일까요?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본인은 알아서 먹으면서 아이들을 전혀 안챙긴다구요. 먹을거 두고도 애들이랑 다 같이 부인이 챙겨주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그냥 무능력하다고 하면 되겠지만 전 남편분은 정말 나쁜 사람같아요. 결혼은 대체 왜 하고 아이들은 무슨 마음으로 낳아 기르고 있는지 글을 읽기만 해도 화가 나네요.

  • 5. 남자들
    '17.4.23 5:49 PM (175.124.xxx.186)

    콕 찝어서 말해줘야
    그날 하루만 알아들어요.
    내가 체력이 안되니
    애들 챙겨 먹여라
    미안하지만 난 점심때 일어나겠다.
    매주 반복!
    니 자식 배고픈건 눈에 안들어오냐
    이런 소리하면 역효과더라구요.
    참 단순 세포들이예요.
    같은 저혈압 낙지과라서 반갑네요;;

  • 6. ..
    '17.4.23 5:54 PM (116.120.xxx.141)

    죄송하지만 못됐네요.

    동네 엄마 둘째는 공부못해도 인정이 많은데 공부 잘하는 첫 째는 자식임에도
    정이 안갈 때가 있다고 하던데 맛 있는 거 있음 문 걸어 잠그고 혼자 먹는다고....

    알고 보니 지 입만 챙기는 그 아빠를 빼닮았더라고요.
    저러면 애들이 뭘 배우나요?

  • 7. 원글
    '17.4.23 6:08 PM (112.148.xxx.86)

    네, 못됐어요,
    저도 똑같이 해버릴까 고민되도 10년째 참고 사네요,
    이 시댁 분위기가 다 그렇더라구요,
    며느리하나 부려먹는.
    남편은 대충 고추장에 비벼먹었는데 콩나물국이 냉장고에 있었는데 눈치빠른 남편이 못본건지 어쩐건지,
    님들은 남편이 못되게 행동하면 어쩌시나요? 두시나요? 고치게 만드나요?

  • 8. ..
    '17.4.23 6:41 PM (58.231.xxx.32)

    저도 저혈압인데 잘 일어나는데요..몇이 저혈압인가요?

  • 9. ㅇㅇ
    '17.4.23 6:45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다음 주말저녁엔 미리 반찬을 바로 꺼내먹을수있거끔 큰쟁반에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놓고 남편한테 부탁을하세요
    아침에 내가 늦게일어나거든 아이들이랑 먼저 먹으라고
    본인도 고추장에 비벼먹을정도면 만사가 귀찮은 사람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465 김한길은 4 ... 2017/04/24 1,105
679464 도산공원이나 남산같은데 혼자오는 사람들 많나요?? 4 ㅇㅇ 2017/04/24 1,166
679463 고칠게 많은 집인데. 잔금 치루기전에는 공사를 못하게 하는데요... 15 2017/04/24 2,378
679462 안철수후보가 준비한 덫에 문재인 후보가 슬기롭게 대처했다. 9 고딩맘 2017/04/24 1,051
679461 매매.전세 동시에 할때 1 성희 2017/04/24 813
679460 채널A 분위기가... 4 완전 2017/04/24 2,035
679459 문재인이 매춘 합법화 한다는데 그 이유가ㄷㄷㄷㄷㄷㄷㄷ 27 헐 이제 별.. 2017/04/24 2,505
679458 공부방 운영중 고충 12 제목없음 2017/04/24 4,165
679457 결국 노무현 부인까지 건드네요. 7 ㅇㅁㅇ 2017/04/24 1,767
679456 이뭐병) 국민의당 “문재인, 홍준표 ‘돼지발정제’ 입장 밝혀라 21 . . . 2017/04/24 1,290
679455 안철수 목포유세.. 목포의 눈물 열창,,, 약장수 컨셉 ㅋㅋ 32 .. 2017/04/24 2,968
679454 간단 동치미 꼭 비닐에 담가서 꽁꽁 싸매야 해요? 4 민호마눌 2017/04/24 1,777
679453 지금 간단 동치미 담았는데~~ 7 lush 2017/04/24 2,178
679452 왕따문제 타시도 기숙사 고등학교로 전학갈때 위장전입 가능할까요?.. 3 위장전입 2017/04/24 951
679451 다이어트 중 머리카락 빠짐 2 2017/04/24 1,217
679450 멀쩡한 사람도 새누리만 들어가면 이상해진다는말 이해되네요 4 김경진을 보.. 2017/04/24 508
679449 4도어 냉장고 쓰시는 분~ 12 어려워요 2017/04/24 2,662
679448 국민의 당 "권양숙 여사 친척 의혹 관련 브리핑 철회합.. 45 ... 2017/04/24 5,384
679447 4월24일 손혜원, 정청래, 표창원, 박주민 홍대앞 거리 유세 .. 1 같이 봐요~.. 2017/04/24 953
679446 안철수 레전드의 시작.jpg 12 ... 2017/04/24 2,536
679445 아~고마 됐다마~ 15 피곤해 2017/04/24 1,118
679444 삼성은 참여정부 두뇌이자 스승이었다 삼성공화국 어게인ㄷㄷ.. 5 홍석현 2017/04/24 382
679443 합정동 빌라 소유주입니다. 당인리발전소 지하화. 집값이 좀 오를.. 5 ㅇㅇㅇ 2017/04/24 3,011
679442 오늘 정말 네가티브의 끝장을 보는듯 20 발악 2017/04/24 2,285
679441 투표하면 뭐하냐. 전자분류기에 51대49로 설계돼 있는데, 10 펌/// 2017/04/24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