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인색한 사람이 싫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7-04-23 06:39:53
저는 제 나름대로 인간관계에 있어 철칙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남의 집에 갈때는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
더치페이한다 (한번씩 번갈이 사거나 아예 반반 나눠서 내거나)
남에게 선물을 할때는 과일이나 고기같은 경우 무조건 A등급으로 한다
등등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아이를 낳고 아이를 매개로 친해진 엄마들을 겪어보니
정말 간혹 이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남의 집에 가면서 빈손으로 가는 사람 (보통 적어도 처음 한번은 뭘 사오지 않나요?)
남에게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드물지만 있더군요

저는 이런 사람들이 뒷끝이 안좋았던것 같아요
IP : 125.183.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3 6:41 AM (70.187.xxx.7)

    그건 인색한 게 아니라 민폐. 그보다 더 나쁜 건, 사기 치는 인간들.

  • 2. 그런
    '17.4.23 6:47 AM (183.102.xxx.36)

    경우없는 사람들은 자기 인생도 잘 안 풀리는거 같더라구요.

  • 3. midnight99
    '17.4.23 6:48 AM (90.220.xxx.128)

    비슷합니다. 사실 전자같은 사람들은 너무 고맙고, 나도 한번더 신경쓰게되지만 가끔 내가 덜해주면 어떡하지하는 피곤함도 생기긴 해요. 그래도 후자보단 훨씬 낫고요. 후자는 아무래도 결국 빈정상해서 안만나게 되는 듯.

  • 4. ..
    '17.4.23 6:49 AM (185.89.xxx.23) - 삭제된댓글

    동네에서 아이친구엄마로 만난 사이들은 거의 빈 손으로 방문하던데요.
    놀이터에 있다가, 혹은 느닷없이 차 마시러 가게 되서요.
    빈대가 문제지 인색이야 아예 못 어울릴 정도는 아니에요.

  • 5. //////
    '17.4.23 7:20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나름 성의표시하면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표날 정도로 뻔뻔하면 정이 안가죠.
    크,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1등급고기는 특히 붙은 쇠고기같은 경우는 마블링이 해롭다고 해서
    일부러 안먹고 과일도 1등급들은 과수농사짓는 분들이 그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온갖 인위적인 안좋은
    노력을 한다고 해서 선물용,때깔 좋고 크기가 엄청 큰 제수용,백화점에서 파는건 아예 안먹는주의라서
    누가 선물해주어도 원하는 다른 사람에게 줘요.

  • 6. ...
    '17.4.23 7:35 AM (218.239.xxx.29)

    윗님.....
    직접검증해보셨나요?? 카더라같은데요
    원하는 다른사람은 해로운것 먹어도 되나요??ㅎㅎㅎ

  • 7. 오우
    '17.4.23 8:10 AM (187.66.xxx.91)

    인색한 사람 너무×100 싫어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쓴다 생각하고 살아요.
    인색한 사람들은 본인이 인색하다는 생각을 안하고 상식적이다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리고 더 쓰는 사람들을 셈이 약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이용해먹더라구요. 저는 제가 더 쓴다 생각하고 사람을 만나지만 속이 뻔히 보이게 인색한 사람은 다시 만나지 않아요..

  • 8. 둥이맘
    '17.4.23 8:38 AM (124.50.xxx.55)

    원글님 저랑 같으시네요
    그런데 정말 인색한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많습디다.
    제 복이었는지 학교다닐때 친한 친구들은 한명도 없었는데 사회에 나오니 진짜 많네요.
    애들 친구 엄마들 중에서도 인색한 사람이 70프로 이상 되는 것 같아요.
    전 그냥 몇번 겪으니 자연스레 걸러지더라고요.

  • 9. 기린905
    '17.4.23 9:47 AM (219.250.xxx.13)

    엄마들 계산튕겨가며
    인색하게 덜ㅆ.려고 하거나
    헹여나 더 쓸까봐 ...ㅠㅠ
    짜증나고 같이 지지리 궁상되는거 같아
    어울리기 싫어져요.
    확실히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없이 사는 엄마들이 유독 그렇더라고요.
    한살이라도 어리면
    한번이라도 읃어먹거나
    몇천원이라도 덜내야 본전이라고 생각해요.

    여유있는 여자들은 열살이 어려도
    턱턱 잘내고요.
    같이 궁상을 떨거나 해야지..
    ㄱ 래서 비슷한 형편끼리 만나야
    편하고.
    그래서 끼리끼리 란 말이 나온듯...

  • 10. 근데
    '17.4.23 1:19 PM (61.105.xxx.161)

    진짜 형편 어려운거 알면 인색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형편도 괜찮으면서 그러는건 뭣밍???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282 문후보님 부부싸움 안하셨겠죠? ㅎ 4 .... 2017/04/24 1,307
679281 마누라한테 납작코가 되었습니다. 2 꺾은붓 2017/04/24 1,102
679280 불닭볶음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맵게 먹는 것.. 5 ㅇㄹㄹㄹ 2017/04/24 1,762
679279 대북인권결의안 결정과정은 민주적이자 정보집약적이었다 1 안보팔이, .. 2017/04/24 346
679278 무릎 연골주사 병원 관련 .. 10 Popo 2017/04/24 2,435
679277 330명 전직원 투표시..1억6천만원 쏩니다. 3 와우 2017/04/24 1,286
679276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 12 인간관계 2017/04/24 1,680
679275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준다고 전입신고 먼저 해달라네요 3 언제끝나나 2017/04/24 1,938
679274 문재인 아들 공기업 취업 특혜 의혹 32 검증 2017/04/24 954
679273 사는게 왜이리 행복하지 않을까요 9 ... 2017/04/24 2,641
679272 40대 남자 카톡 말투 9 hum 2017/04/24 5,332
679271 영화봤어요.... 1 ........ 2017/04/24 568
679270 요즘 제주 집값 내렸나요? 4 2017/04/24 2,560
679269 메디락디에스장용캅셀은 유산균하고 1 동일한가요?.. 2017/04/24 7,087
679268 공부해본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인게 4 ㅇㅇ 2017/04/24 2,237
679267 여기 문까 알바분들도 투표 때는 문재인 찍을 거 같아요. 7 수개표 2017/04/24 377
679266 휴대폰비용 얼마내시나요? 12 촌사람 2017/04/24 1,816
679265 사춘기 넘기니 희한하네요 13 세상에나 2017/04/24 4,742
679264 안철수 지지율15%이하로 떨어뜨려 놓읍시다 47 안철수 지지.. 2017/04/24 2,106
679263 뉴욕 여행 숙박조언 2 여행자 2017/04/24 732
679262 4차 산업혁명에도 의사 직업 '유망'…산부인과는 '글쎄' 4 .... 2017/04/24 1,401
679261 경북 성주, 잘 아시는 분 계세요~? 문의드릴게 있어서요 2 성주 2017/04/24 461
679260 [질문] 혹시 아이들 태권도 학원에서 사범님이 가볍게라도 체벌(.. 8 ..... 2017/04/24 1,184
679259 남편이라고 쓰고 쓰레기라 읽는다. 53 아... 2017/04/24 18,955
679258 요즘 대학생 중간고사기간인가요? 6 아휴 2017/04/24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