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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해한다.

꺾은붓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7-04-22 21:11:31

홍준표- 이해한다.


  이거 홍준표 두둔하다 내가 동네북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할 말은 해야 되겠다.

  돼지발정제인지 뭔지 개돼지 같은 삶을 사는 인간들에게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빤한 얘기 같아 자세히 읽어 보지는 안 했다.


  그래도 박정희보다는 천배 만배 낫고, 박정희가 <악마>라면 홍준표는 <그저 그런 인간>정도는 되고, 박정희가 <늑대나 하이에나 같은 인간>이라면 홍준표는 <개나 돼지 같은 인간>쯤은 될 것이다.


  홍준표는 한창 혈기 발랄한 대학초년에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 짓을 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또 뒤에 뉘우치고 고백과 반성을 했다.

  헌데 박정희는 어땠나?

  이미 60을 넘긴 나이이고, 강제로 틀켜쥔 권력이지만 명목상으로나마 1국의 국가원수를 참칭하고 있었고, 그 다음은 국민모두가 다 알고 있는 지저분한 너무나도 지저분한 얘기이니 구태여 세세히 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럴 참도 없었지만 국민이나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나 그 가족에게 사죄나 변명 한 마디 없이 지옥으로 직행했다.

    

  하늘도 너무나 지은 죄가 많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인간은 참회나 반성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막 바로 지옥으로 끌고 가신다.

  하지만 지은 죄를 뉘우치고 개과천선할 여지가 있는 인간은 반성하고 참회할 틈을 주신다.

  전자가 박정희이고, 후자가 홍준표다.


  홍준표가 박정희 보다는 훨씬 낫다!


  <덧붙이는 궁시렁>

  박근혜는 툭하면 “양부모님을 아주 슬프게 잃고”를 뇌까렸다.

  어머니 육영수야 그렇다 쳐도, 어떻게 아비의 죽음을 국민 앞에서 입에 담을 수가 있단 말인가?

  누가 박정희의 죽음을 얘기해도 박근혜는 그의 장기인 모르쇠와 못 들은 척 했어야 했다.

  그 아비에 그 딸이다.

IP : 119.149.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리심쿵
    '17.4.22 9:14 PM (175.223.xxx.175)

    박정희의 죄는 죄대로 홍준표 죄는 죄대로
    죄값 치뤄야하는건 같습니다

  • 2. ..
    '17.4.22 9:14 PM (114.202.xxx.55)

    보수가 부끄러워 안철수 찍을까 했는데
    님 글 읽어 보니 그냥 홍준표 찍어도 될 듯.

  • 3. 꺾은붓
    '17.4.22 9:17 PM (119.149.xxx.12)

    점 두개님!
    그러시면 안 됩니다.
    만약 홍준표 대통령되면 궁정동에 또 떡방앗간 차리게 됩니다.

  • 4. ㅋ~
    '17.4.22 9:20 PM (222.233.xxx.7)

    뭐 이런...
    그나물에 그밥인 집구석...심지어
    ㅂㅈㅁ은 고교시절 수학여행가서
    여고생 강간까지했었죠.

  • 5. 꺾은붓
    '17.4.22 9:28 PM (119.149.xxx.12)

    이 글은 홍준표보고 개돼지 같은 인간이라는 말을 한 바퀴 돌려 표현한 것이고,
    곁들여서 박정희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는 말이고
    박근혜는 평할 가치도 없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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