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비 승객 30여명, 해경은 봤지만 구하지 않았다

대체누가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7-04-22 14:30:48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322

세월호가 침몰할때..선실 내부에서는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계속 방송했고..
해경은 선실밖으로 나오지 않은 승객 사람들은 봐도..전혀 구조를 않한거군요. 
대체 누가 지시했길래... 사람이 죽어가는데도 구하지 않은걸까요?
------------------------

세월호가 처음 기울었을 때부터 3층 로비문은 바깥으로 활짝 열려있었고 승객들은 문쪽으로 모여들어 여기저기 기댄채 대기하고 있었다. 고무단정으로 도착한 해경이 나오라고 소리만 치면 얼마든지 그 소리를 듣고 빠져나올 수 있는 거리였다.


승객 김○○씨는 지난해 4월 특조위에 출석해 전후상황을 상세히 진술했다. 아래 진술은 김씨 부부가 손짓을 하고 해경이 로비문을 응시하기 전인, 고무단정의 두번째 접안 당시다.  


“고무단정에 있던 해경이 제가 있던 난간의 문을 열으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난간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조 군, 8세)이 넘겨주고 와이프 내려가고 제가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무단정에 탄 해경들에게 문이 열렸으니까 이쪽으로 들어오면 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해경들은 안 들어왔습니다.”  


김씨는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손짓을 할 때)보트에 타서 해경들이 있는데 안에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며 “그냥 말로 했다. 저기 사람 무지하게 많다. 빨리 구하라고. 왜 안들어가냐고”라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이에 해경이 ‘알았다’ ‘(123정에)실어다놓고 다시 올 거다’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해경은 김씨 부부 등을 123정에 내리고 난 직후 김씨가 지목한 3층 로비문 앞에 배를 댔다. 그러나 승객들에게 밖으로 나오라는 신호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경 이○○가 3층과 4층을 지나쳐 5층으로 곧바로 올라간다. 그리고, 같은시각 123정 본선의 해경들이 선장과 선원들을 데리고 나가는 바로 옆 세월호의 구명정 쪽으로 이동한다.


승객 김씨는 특조위에서 당시 채증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특조위 조사관 “방금 시청한 영상에서 보면 진술인이 임의로 표시한 부분으로 해경이 세월호에 승선하는데, 이 때 세월호로 승선하는 해경은 승선하는 부분에서 3층 로비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나요?” 


승객 김 씨 “눈을 감고 있지 않았다면 당연히 볼 수 있습니다.”


양쪽으로 활짝 열린 로비문 안에는 승객 30여명이 해경의 퇴선지시를 기다리며 대기중이었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322#csidxb915d... ..


IP : 222.233.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7.4.22 3:17 PM (210.96.xxx.161)

    세상에 이런 사람목숨을 파리목숨보다 못하게 여기는 인간이 어딨는지요?
    꼭 진실을 밝혀야돼요.

  • 2. 1111
    '17.4.22 4:12 PM (112.133.xxx.252)

    사실 7시간 동안 박근혜가 뭘 했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제일 중요한건 구조에 대한 모든 거부(해군, 미군, 소방서 헬기? 등등) 의 최종라인은 누구나인거죠....
    누굴까요..김기춘? 박근혜? 제발 이것은 꼭 밝혀져서 심판을 받길 바래요..

  • 3.
    '17.4.22 4:24 PM (211.109.xxx.170)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화납니다. 대체 누가 그랬을까요? 학살자죠, 저 정도면. 애들 유류품 나왔다는 소리 들을 때마다 미치겠습니다.

  • 4. 그래서
    '17.4.22 4:25 PM (220.117.xxx.69)

    진실을 밝혀줄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합니다...

  • 5. ㅇㅇ
    '17.4.22 4:49 PM (122.32.xxx.10)

    그러게요 구조를 거부한 해경부터 잡아 족쳐야할듯요

  • 6. 정의의 이름으로!!!!!
    '17.4.22 11:38 PM (221.149.xxx.212)

    해경과 박근혜 무리들을 심판하겠다!!!!!!!!
    하아...열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433 하다하다...묻지마 데이트 광고까지.. ... 2017/04/28 333
681432 안철수후보님 블로그에 달린 댓글중 ...이 학생을 영입해야 ㅎㅎ.. 6 예원맘 2017/04/28 1,003
681431 사드 우리 돈 한푼도 안든다고 했던 인간들... 5 ... 2017/04/28 991
681430 전복으로 국을 끓이면 맛이 우러나나요? 5 ^^* 2017/04/28 868
681429 美외교지 "문라이즈(Moonrise)"..문재.. 2 최고의 적임.. 2017/04/28 702
681428 1.1조 내라 트럼프 ㅡ 즉각불가 문재인 8 도람프 2017/04/28 1,029
681427 지금 내가 만약 안씨 측이라면요 13 관찰자 2017/04/28 858
681426 판사들 아우성 속 양승태 ‘진퇴양난 3 고딩맘 2017/04/28 932
681425 오늘 토론에서 사드 비용 홍이나 유가 백프로 문재인에 딴지 걸겁.. 13 ㅇㅇ 2017/04/28 1,075
681424 이제는 정의당의 실체를 알고 미련과 착각에서 벗어나야 할 때 21 내각제 개헌.. 2017/04/28 1,251
681423 벤처, 청년,여성기업인 330명 안철수 지지선언ㄷㄷㄷㄷㄷ 30 안철수 2017/04/28 1,065
681422 전기레인지에 압력밥솥 ㅠ.ㅠ 17 건강 2017/04/28 4,183
681421 수개표 는 이번 선거에 실현 되는 거에요?? 1 ㅇㅇ 2017/04/28 248
681420 여론조사 2 ... 2017/04/28 360
681419 "성욕 해소도 홀로",성인용품점 찾는 혼족 3 oo 2017/04/28 3,219
681418 둘째 낳았는데 첫째아이가 방치되네요. 8 ㅇㅇ 2017/04/28 2,541
681417 선거인명부 왔나요??? 2 ........ 2017/04/28 423
681416 간편동치미요 질문있어요. ㅇㅇ 2017/04/28 631
681415 유 홍 안 세 사람 통합이 국민의 뜻이라는데 27 여기서 2017/04/28 1,847
681414 수개표 합시다 압승 합시다 5 수개표 2017/04/28 273
681413 보수가 도대체 뭡니까??? 14 .... 2017/04/28 734
681412 安측'文아들 '페이퍼 취업' 文측'사실왜곡' 20 .. 2017/04/28 672
681411 사드 10억불 국민성금 제안 합니다 35 사드 2017/04/28 2,278
681410 남편이 진급했는데 왜맘이 허한지.. 21 난 뭐했나 2017/04/28 3,878
681409 홍을 찍으라 했는데 작전 미스인가요? 2 대구토박이 2017/04/28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