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나쁜사람은 전문직 되기 힘든가요

내인생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17-04-22 11:05:20
질문이 웃긴데요..어디다 물어볼곳도 없구 답답해서요
평범한 30대 후반 아주미에요
가방끈도 짧고 일 잘한다는소리도 들어봤고
일 못한다는소리도 들어봤어요 이상하죠
지식도 없고 ㅠ
답답하게 산거같아요
그냥 가슴한구석엔 못배우고 이렇다할 직업이 없는게
한처럼 남아있습니다..
자격지심은 쌓여만가고 남 부러워하다 인생 끝날꺼같고..
지금 저의 가정환경에선 월급100도 작은거같고 200은 벌고싶은 욕구가 솟구쳐요
결론은 머리가 좋진않은거같은데
평생직업을 찾고싶은데..
어떻게 살야할지 모르겠네요
한마디 한마디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15.137.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22 11:10 AM (110.70.xxx.48)

    요즘 전문직의 범위들
    다들 자기네가 전문직이라고 하는터라;;;;;;;;;;;;
    어느 정도의 전문직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지만요.

    그나마 진입장벽이 낮은 세무사의 경우 토익 700과
    1,2차 시험 통과 후 6개월 수습 거치면 돼요.
    1년에 630명인가 뽑아요.
    보통 영어점수만들어놓고 1차붙고 다음해에 2차 붙는걸로
    목표잡더군요. 뭐든 3년 넘어가면 시험은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터라. 단기간에 바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 친구들은 위너스? 다녔고 거기서 20등 안에 들면 붙는다고 보면 된대요.

    머리가 좋으면 공부가 쉽긴 하겠지요

  • 2.
    '17.4.22 11:11 AM (110.70.xxx.48)

    다른 전문직들은 대학을 다시 가거나 선수과목이 있어서 힘드실거예요.

  • 3. 손재주
    '17.4.22 11:14 AM (222.96.xxx.11)

    있으시면, 기술 배우세요

    그리고 공부머리있어도 -관운- 없으면 노력해도 안되는게 전문직시험이더라구요
    관운있으면 그 반대가 되기도 하구요
    운칠기삼, 괜한 말이 아니더군요

  • 4. ....
    '17.4.22 11:15 AM (211.243.xxx.165)

    일단 ㅠ 월급 200만원은.. 전문직 아니더라도 벌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또, 지금 월급 100이 작고, 200을 벌고 싶다는 이유라면.
    그건 전문직과 상관이 없어보여요.

    돈과 전문직, 이런거는 일단 머릿속에서 비워내시구요..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생각해보세요.
    예컨대 예전에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일이 뭐였는지,
    그 일의 관련 직종에서 월 200 이상.이 되는 직종이 되려면 거기에서 요구하는 이력/조건 들이 있을 거예요.
    학력이면 학력, 경력이면 경력..
    그걸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시면 되요. (학교를 추가로 다니든, 학원을 추가로 다니든)

  • 5. ;;;;;;;
    '17.4.22 11:16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컴관련해서 자격증 하나 따보세요.
    그리고 외국어 공부 시작하시고
    도서관에서 자기계발 관련 책도 좀 찾아 보시고
    당장은 아니지만 무언가 찾고 싶다고 생각하고
    길을 떠나면 만나게 됩니다.

    고용안정 센터 전화해서 원글님 상황이야기 하고
    직업교육도 찾아보세요.

  • 6. 희생없이 댓가없다
    '17.4.22 11:16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지금 전문직들은
    피터지는경쟁에서 살아남은사람들이예요
    사법고시도 의대가는것도 공인회계사시험이든 세무사시험이든
    뭐하나 쉬운게있습니까?
    젊음을 공부에바친사람들이라고 보심얼추맞습니다

  • 7. 82는사랑
    '17.4.22 11:31 AM (115.137.xxx.76)

    어쩜 ..하나같이 주옥같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머리속에 정리가 조금씩되며 후련하네요
    부모 남편 에게도 물어볼수없는 고민..
    정말 감사합니다.

  • 8. ??
    '17.4.22 11:57 AM (110.47.xxx.75)

    전문직이요?? 아님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기술직이요??
    통상적 범주의 전문직은 님 나이에 공부도 안하셨던 사람이 도전할 일은 아니죠. 기적을 바라는거 아닌담에는요.

  • 9. ㅇㅇ
    '17.4.22 12:11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라 해서 의사 변호사 생각하곤
    당연히 불가능. 이라고 생각했는데;;;:::
    전문직 이라고 하지말고 어떤일이 하고푼지 말해보세요
    아마도 기술직을 얘기하는거 같은데
    미용이나 네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400 미 대평양사령관, '텅빈 희망' 1 zmgkgk.. 2017/04/28 356
681399 (파란을 일으키자)고딩맘 하소연입니다. 심난한내용이니,맘 안편하.. 7 중간고사 2017/04/28 1,210
681398 사드 반납해라 7 ㅇㅇㅇ 2017/04/28 578
681397 학교행사에 화려하게오는 엄마들요~ 28 까칠 2017/04/28 12,718
681396 문재인 맞짱뜬 성소수자 변호사 글 보셨어요? 25 ... 2017/04/28 1,953
681395 안철수 ! 우리시대 진정한 일꾼!!. 25 안철수 2017/04/28 633
681394 딩크나 비혼은 노후준비 어떻게 하고계세요? 2 2017/04/28 2,922
681393 (유머) 개 핸들링 마스터 문재인 15 ㅁㅁ 2017/04/28 1,405
681392 안철수 회견했는데.....트럼프가... 8 ........ 2017/04/28 1,533
681391 직장인분들 이번 퐁당퐁당 휴가 달력 날짜대로 출근하시나요? 7 ........ 2017/04/28 792
681390 안철수와 국뻥부 1 간찰스 2017/04/28 261
681389 트럼프 "韓 사드비용 내라"…FTA 재협상 요.. 1 또릿또릿 2017/04/28 473
681388 선거공보온거요 각후보 3 저기 2017/04/28 228
681387 초등운동회 학부모없이 하는 학교 6 운동회 2017/04/28 1,373
681386 지혜좀주세요..중딩 시험기간 어떻게 넘기시나요.. 7 지끈 2017/04/28 1,083
681385 오직 대통령 되려고 18 난리도 아니.. 2017/04/28 1,279
681384 트럼프,, 한국에 사드비용 10억달러 내게 할것! 49 돈내놔 2017/04/28 2,447
681383 소다스트림 탄산제조기가 넘쳤어요 2 우리 2017/04/28 516
681382 린넨쟈켓 입으면 많이 구겨질까요? 7 ,,,, 2017/04/28 1,456
681381 외벌이인 경우 통장관리 누가 하나요? 8 .. 2017/04/28 2,275
681380 프탈레이트, 아동 지능 저해? 4 ..... 2017/04/28 543
681379 군대 자대배치 받고 언제 연락 오나요 8 ... 2017/04/28 2,304
681378 압력밥솥밥이 쉽게 굳나요 3 살림장만 2017/04/28 701
681377 펌] 박시영 부대표가 인정한 현재 언론 프레임.txt| 3 ,,,,, 2017/04/28 737
681376 노안수술 - 실패할까 못하고 있으면 비정상일까요? ㅠㅠㅠ 3 수술 2017/04/28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