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사모에 이글 보셧어요?

ㅇㅇ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7-04-22 10:41:27
병원..무섭네요 ㅜㅜhttp://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258021&articleid=13255597&pa...
IP : 223.62.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봐요
    '17.4.22 10:43 AM (223.33.xxx.121) - 삭제된댓글

    카페 멤버만 볼 수 있대요.
    직접 올려주시길..

  • 2. 강아지어쩌구
    '17.4.22 10:45 AM (221.165.xxx.168)

    동물병원얘긴가요?

  • 3. 회원 아니면
    '17.4.22 11:17 AM (61.24.xxx.199) - 삭제된댓글

    못보네요.

  • 4. 동그라미
    '17.4.22 12:09 PM (121.142.xxx.83)

    동물 키우시는 모든 분들은 이 글을 꼭 꼭 꼭 읽으셔야 합니다.

  • 5. ㅇㅇ
    '17.4.22 12:24 PM (223.62.xxx.237)

    못보는분들위해 써머리라도 나중에할게요
    지금 이동중이라

  • 6. 뭘까요
    '17.4.22 1:38 PM (219.248.xxx.150)

    회원 아니면 못보나봐요

  • 7.
    '17.4.22 2:18 PM (58.226.xxx.93)

    진짜 너무 끔찍하고 가슴아프네요......ㅠㅠ

  • 8. 대충 옮겨오자면
    '17.4.22 2:20 PM (58.226.xxx.93)

    마취제 정량 안넣으시는 분이 너무 많습니다.

    "마취약이 비싸니까 조금만" "안깨어나면 내가 다 뒤집어 써야해" 등등 여러 이유가 있었습니다.



    수술 끝나기 전에 아이가 안깨어나면 상관 없습니다. 많이 들어갈수록 몸에 무리가 가는건 사실이니까요.

    그렇지만 마취제가 정량이 들어가지 않아서 중간에 깨거나,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술하시는 분도 분명히 계셨습니다.



    수술받는 아이가 고통에 몸을 비틀고, 소리를 지르고, 고개를 들어서 모든 상황을 지켜봅니다.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을 칩니다.............

    수술이 끝나가는 중에 마취가 깨는것은 비일비재 합니다.

    정말 많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이들이 고통스러워서 몸부림치고 신음하고 비명 지르는지 눈앞에서 보시면서도 "그냥 빨리 끝내자"고

    마취약이 돌기도 전에 배를 가르고 내장을 자르고, 그러면 그 자극에 마취는 더욱 느려지고...

    수술이 끝나기 전에 깨어나도 "그냥 빨리 끝내자"며 수술을 진행합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원인이 뭔지 아십니까?

    "동물은 말을 못하니까" 입니다.

    보호자분이 지켜 보시지 않으면, 마취가 안된 상태로 안락사 당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안락사 주사제는 정말 아픕니다... 강제로 심장을 멎게 하는 주사가 온몸의 혈관을 타고 돕니다...

    보통 안락사를 시키시는 이유는 더이상 고통없이 편하게 보내주길 원해서 입니다.

    그런데 마취 안된 상태로 안락사 주사제를 넣게 되면 아이는 마지막까지 가장 큰 고통을 느끼며 숨을 거둡니다..



    도저히 마지막 모습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아, 밖에서 울고 계시는 보호자분들 생각에 저도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가 너무 고통스럽게 죽었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좋은곳 갔을거라 위로밖에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마취가 안된 상태로 배와 내장이 갈리는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마취가 안된 상태로 고통스런 죽음을 맞게 되는 그 아이들의 눈동자가 잊혀지질 않습니다...

    수술대 위에 누워서 제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그 모든 순간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참고로 제가 말씀드린 원장님들은 친절하시고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시는것 같다고

    보호자분들이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감사하다고 피자도 사다주시고 음료도 사다주시는 보호자분들의

    아이가 뒤에서 어떤일을 겪고 있는지...

    아이가 어떤일 겪었는지도 모르고 감사하다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 9. ㅠㅠ
    '17.4.22 2:21 PM (58.226.xxx.93)

    정말 너무 충격적이라
    마음이 진정이 안됩니다....................


    제발 그러지들 마세요...........
    제발요............................

    ㅠㅠ

  • 10.
    '17.4.22 2:33 PM (219.248.xxx.150)

    지금 함께사는 아이가 무지개다리 건너고나면 절대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않을 꺼에요.
    정말 믿을 수 없이 충격적이고 맘이 아프네요.
    인간은 정말 사악하네요.

  • 11. ㅇㅇ
    '17.4.22 6:00 PM (223.62.xxx.144)

    옮겨주셔서 감사해요
    여기저기 많이 퍼져서 미디어에서 취재해주면 좋겟네요
    언젠가 세나개에서 본 동물병원은 (대학병원인듯)수술장면밖에서 티비화면으로 지켜볼수도잇던데..그런곳을 찾아가야하는지

  • 12. 누리심쿵
    '17.4.22 6:25 PM (175.223.xxx.147)

    모든 수의사가 그렇진 않겠지만
    이글에 해당되는 병원 많을거란것이 참담하네요
    다음 생에는 꼭 바람으로 구름으로 태어나길
    불쌍한 동물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818 (서비스센터문의) 차가 덜덜거리면서 속도가 천천히 올라가요 5 2017/07/09 588
706817 수도꼭지에 달아쓰는 직수형 정수기 쓰시는분~ 3 ㅇㅇㅇ 2017/07/09 1,399
706816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검사 곽상도, 국회의원직 사퇴하라 10 고딩맘 2017/07/09 1,293
706815 탑모델도 밥먹으면 5 2017/07/09 3,359
706814 회사에서 다수앞에서 한직원한테 큰소리를 들었어요 8 2017/07/09 1,657
706813 [더러움주의] 남자들은 소변보고 안닦으면... 10 .. 2017/07/09 2,599
706812 40대초반 직딩이신분들 화장 어떻게 하시나요 9 궁금이 2017/07/09 3,027
706811 비밀의 숲, 이번 회도 재미있었음. 15 일은 하기 .. 2017/07/09 2,987
706810 의료기업체 돈있고 귀얇은 노인들 상대로 갈취하네요 .. 5 aa 2017/07/09 844
706809 연년생 키웠던 시절이 지옥이었대요 63 ㅇㅇ 2017/07/09 14,135
706808 통신사 바꿀 때 되니 문자가 엄청 오는데요. 2 . 2017/07/09 779
706807 주방 베란다에 참깨같은게 사이사이 곳곳에 있어요 17 이게 뭘까요.. 2017/07/09 6,706
706806 아버지라는 사람 9 2017/07/09 1,215
706805 aaa가슴에 맞는 브라 추천해주세요~ 1 열매사랑 2017/07/09 939
706804 너목보 최진호...이상민이 울만 했네요 1 happyw.. 2017/07/09 2,227
706803 바질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2 2017/07/09 1,403
706802 키이라 나이틀리 나오는 오만과편견이요 18 영화평 2017/07/09 4,176
706801 공부방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마디씩만 조언부탁드려요 4 마밍 2017/07/09 2,029
706800 차 범퍼 긁힘 5 ... 2017/07/09 1,206
706799 시판 닭가슴살 추천해주세요~ 4 ... 2017/07/09 1,333
706798 말린 구기자가 집에 있는데 어떻게 먹는거고 효능은? 5 구기자 2017/07/09 1,739
706797 독서실 등록하러 갔는데 44번 좌석밖에 없다고 해서 24 .. 2017/07/09 4,418
706796 글 좀 찾아주셔요 2 .. 2017/07/09 349
706795 손으로 안쓰고 자판으로 적는것도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1 라라라 2017/07/09 415
706794 다낭 가보신분.. 3 ... 2017/07/09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