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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혼자라도 가야겠죠?

...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7-04-22 03:05:04
모레가 제사인데 남편은 미국 출장중이예요
전 잠시 육아휴직중이고 8개월 아기 키우고 있구요
형님 한분에 동서 둘.... 서로들 이런날 빠지면 뒷담화 하고 싫어하더라구요
시어머니도 싫어하시구요
이런 이야기 하면 받은거 물어보시던데 전 시댁에 받은거 없고 그냥 저랑 비슷한 학벌 능력 가진 남자와 결혼했어요
시어머니가 저랑 같은 지역 사는 형님네 차 타고 내일 오라고 하시는데 남편도 없이 아기랑 시댁서 잘 엄두가 안나서
모레 아침에 아기랑 버스 타고 가겠다 했는데 그러라 하시네요
고속버스로 1시간 그리고 내려서 택시로 30분...
가서 애 보느라 일은 제대로 할련지...
참 심란하네요
남편은 가지말라고 하는데 집안 분위기가 그렇지 않아요
특히 며느리들끼리 서로 행사 빠지면 뒷담화 저주 장난 아니구요
보통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경우 어쩌시나요?
IP : 125.183.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2 3:16 AM (70.187.xxx.7)

    남편이 가지 말라는데 종년 유전자를 가진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ㅋ

  • 2. ...
    '17.4.22 3:17 AM (223.62.xxx.85)

    내가 맡은 음식만 배달시킵니다

  • 3. . .
    '17.4.22 4:14 AM (58.141.xxx.60)

    죽은사람 모신다고 내 아이랑 뭔고생?.욕을 하든가 말든가 하겠네요

  • 4. ..
    '17.4.22 6:09 AM (180.229.xxx.230)

    8개월 아가 핑게 대세요
    그러다 애 진짜 아프면 맘안좋고 욕은 욕대로 먹고
    아휴 남편없이 고생스러워서 어찌가요
    그냥 욕먹으세요 욕 배뚫고 안들어와요

  • 5. ....
    '17.4.22 7:4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뒷담화, 저주가 배뚫고 못들어옴다.
    제사 같이 지내는 가족이란 사람들이 저주라니...그게 겁낼일인가요, 화날 일이죠..

  • 6.
    '17.4.22 7:53 AM (116.126.xxx.236) - 삭제된댓글

    8개월아기 데리고 버스로 1시간 30분이나 가신다고요? 욕먹드래도 안가는게 나아요. 남편도 없는데 아기 데리고 오라는 사람들이 더 배려없는거죠.뒷담화 저주 좋아하는인간들은 잘해줘도 나중에 뭔핑게를 대서라도 하더군요. 세월이 흐르면 왜 욕먹고 가지말라는지 알게되실거예요.

  • 7. 가고싶으세요?
    '17.4.22 7:57 AM (124.54.xxx.150)

    그럼 가세요. 가기 힘드신가요? 그럼 가지마세요.
    내가 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남편도 가지말라하는데 님 마음속에선 왜 가야한다고 생각할까요?
    욕먹는거 싫어요? 그렇게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여요? 그렇게 평생 살아왔나요? 님 한번 토닥토닥해주고 싶네요...

  • 8. ..
    '17.4.22 8:04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출장중이고, 아기가 어리다는게 이유라면
    가세요.
    저도 제사는 싫어하지만 그 댁이 제사를 지내는 집이면
    저런 이유로 빠지기는 좀 얌체 같아요.
    다른 동서들도 좋아서 참석하는거 아닐텐데요...

  • 9. ...
    '17.4.22 8:11 A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첫 댓글님...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시는지...종년 유천자라니...뒷담화 심한 사람들이니 고민하는건데...

  • 10. ...
    '17.4.22 8:16 AM (122.38.xxx.28)

    첫 댓글님...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시는지...종년 유전자라니...뒷담화 심한 사람들이니 고민하는건데...

  • 11. ..
    '17.4.22 9:11 AM (114.204.xxx.212)

    동서가 셋이면 동서들이 이번엔 쿨하게 오지말라고 하시지 ..
    애기 데리고 가봐야 뭐한다고요
    저는 셋이라 돌아가며 좀 빠져도 괜찮다 생각하거든요
    가끔 남편편에 봉투나 음식해서 보내고요 둘다 못가면 송금하고

  • 12. ㅇㅇㅇ
    '17.4.22 9:14 A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8개월이면 애보는게 더 힘든일인데
    노인들은 자기들 세대에 울던지말던지 냅뒀던분들이라
    저런집안들 많아요
    옛날에 죽는 아가들이 종종 있었잖아요
    그래서 많이 낳았던거구요
    질긴놈만 살아남으라는건지

    결론, 원글님이 치질이 거렸다하든지 발목이 겹질렸다하든지 핑계를만들어서 가지마세요

  • 13. ㅇㅇ
    '17.4.22 9:17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애기가 좀 어리긴 하네요
    근데 알아서 빼주길 기대하거나, 빠져도 뒷담화 안하고 이해 해주길 바라는 거 까진 하지마세요
    물론 시모나 동서들이 그래주면야 너무 고마울 일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어쩔수 없죠...
    아기땜에 가는것도 힘들어, 욕은 안먹고 싶어
    다 쟁취하긴 힘들고요
    이번제사는 빠지더라도 다음 집안 행사나 제사때
    참석해서 열심히 하면 되죠. 아기는 어차피 클거구요

  • 14. 가세요여행삼아
    '17.4.22 9:32 AM (223.33.xxx.86)

    가면 몸피곤 안ㄱ면 마음피곤

  • 15. ㅇㅇ
    '17.4.22 9:38 AM (121.189.xxx.131)

    가지 마세요
    남편도 가지 말라잖아요
    애기도 얼마나 고생스럽겠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남편이 일 있어서 못간다니까 애 데리고 저 혼자 오면 낯가림하는 애기 울기만 하고 걸리적거린다고 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어차피 저는 안 갈 생각이었지만
    뒷담화 하던 말던 뭔 상관이래요
    아기 짐이랑 이유식 바리바리 싸들고 버스 타고 어떻게 하시려고요.

  • 16. 아휴
    '17.4.22 10:15 AM (211.244.xxx.65) - 삭제된댓글

    어제 소아과 갔다 왔는데 요즘 수두가 유행이래요.
    엄마 맘 편하자고 애기 고생 시키지 마세요.
    이런 경우에는 욕하는 사람들이 욕먹을 짓 하는거죠.

  • 17. dlfjs
    '17.4.22 10:20 AM (114.204.xxx.212)

    근데 동서끼리 뒷담화에 , 저주라니 어이없네요
    더 가기 싫겠어요 애기 키워본 사람끼리 좀 봐주면 안되나요

  • 18. ㅇㅇ
    '17.4.22 10:38 AM (175.223.xxx.235)

    남편이 가지 말란다면서요 고대로 말씁하세요 애아빠가 가지말란다구요 8개월 아이 데리고 와서 뭘한다고 뒷담화를 해요

  • 19. ㅇㅇ
    '17.4.22 10:40 AM (175.223.xxx.235)

    그리구요 며느리하나 빠졌다고 뒷담화 심한 집은 그 중심에 뒷담화 심한 시어머니가 있어요

  • 20. 아울렛
    '17.4.22 10:58 AM (14.34.xxx.12)

    시어머니 그런집은 답없어요 물렁방구 시어머니잇는집은 큰며느리만 죽어나구요
    산조상이 행복해야 후손이 잘되는법인데 참 멍청해요 세상을 오래산 어른이라는 시부모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는것이 현명하다는것을 실천을 못하니

  • 21. 가야죠
    '17.4.22 9:3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녀 근성을 가진 여자는 정신병 걸릴 정도로 당해야 조금 깨달을 수 있거든요.
    아는 것과 진짜 아는 것의 갭은 하늘과 땅 차이죠.
    집에서 혼자 속 끓이지 말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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