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응급실 가보신분들은 어떤 연유로 가보셨어요?

긴장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7-04-21 23:00:36
일반종합병원 응급실보다 대학병원응급실은 왜 그렇게
더 긴장될까요??
IP : 58.238.xxx.1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1 11:02 PM (59.15.xxx.86)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을 때...

  • 2. . . .
    '17.4.21 11:04 PM (211.36.xxx.56)

    오래전에 약부작용으로 호흡곤란와서요
    그때 옆침대 할아버지 사망하심 가족들 울다가 의사가 얘기하지고 데리고 나가고
    커튼 하나 사이에 두고 옆자리에 망자가 누워있으니
    나머지는 상상에 맡길께요

  • 3. 20140416
    '17.4.21 11:06 PM (223.62.xxx.6)

    저 길에서 걸어가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는 진단으로
    응급실간 적 있어요.
    응급실 문 밀고 들어간 순간 베드 밀고 달려와 바로 눕히고, 검사 시작.
    대학병원 응급실이라 더 긴장되거나 한 건 없는데,
    위중함 때문에 그리 느끼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 4. 플럼스카페
    '17.4.21 11:06 PM (182.221.xxx.232)

    저도 약부작용으로 죽다가 살...

  • 5. 우린
    '17.4.21 11:10 PM (125.180.xxx.52)

    마비가 와서 갔었는데 응급실 난리도아니더라구요
    내가 보호자로 기다리면서본환자은
    넘어져서 머리깨진할아버지
    팔부러진아줌마 운동하다 발찢어진총각과 학생
    동물원동물에물린 어린아이
    제일심한건
    물에빠졌다는 아인데
    의사들 다 몰려가서 돌아가며 인공호흡시키고
    보호자는 바닥에누워 울고불고하고...(결과는 몰라요)
    1시간을 그러는거보고 우린 입원실로 올라갔어요

  • 6. 알러지
    '17.4.21 11:12 PM (182.216.xxx.137)

    식품 알러지 없었다가 처음 생긴날이요
    들어갈땐 쓰러져 들어가고 30분만에 주사 맞고
    1시간만에 멀쩡하게 걸어나왔어요^^
    옆 베드 보호자들 저 보고 '저 사람 뭐지??' 하는 표정 ㅋㅋ

  • 7. 부비동 이상
    '17.4.21 11:18 PM (171.249.xxx.170)

    자다가 숨이 안쉬어져서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는데요.
    숨이 한번 팍 쉬어지니 괜찮아졌어요.
    그래도 그새벽에 응급실에 갔는데 위급한 1순위인건지
    다른사람들 다 제끼고 막 검사하고 그래주시던데요
    다행히 큰병 아니라서 다행이고 감사했어요

  • 8. 저의경운 이석증
    '17.4.21 11:36 PM (210.222.xxx.134)

    이석증 으로요
    뇌출혈 인지 이석증인지 구분하느라 한참 누워있었네요
    외국인노동자 옆에 누워있고 젊은여자둘 건너편.

    엄마 따라 갔을땐 공릉동 원자력암병원
    장폐색증으로..
    옆 사십대 남자환자가 암말기로 죽어서 커텐을 사이에 두고 있어서 엄마 간호하면서 염하는 과정을 지켜봤어요. 피부가 파르스름? 하게 보였어요. 그리고 한참뒤 염하시는 남자분이 염한후 붕대로 똘똘 말아 미이라 형태로 만든후 영안실로 이송하는것 까지 봤네요

  • 9. 염은
    '17.4.22 12:07 AM (125.180.xxx.52)

    죽자마자 안하는대요
    다음날 가족들앞에서 해요
    붕대로감는게아니라 삼베옷입혀서 묶어요
    윗님은 잘못알고계신것같아요

  • 10. 안과
    '17.4.22 12:15 AM (125.177.xxx.47)

    결막에 머가 있어서 눈이 아파 갔어요.

  • 11. Zz
    '17.4.22 12:17 AM (1.241.xxx.44)

    저는 독감으로 입원했었는데

    옆옆 병상에서
    의사가 제대로 처치않해줘서
    울 아빠 돌아가면 제대로
    안두겠다고 몇시간동안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엄청났어요
    위중하신분 같았어요
    몇시간 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화장실 가려면 그 병상을 지나가야해서
    몇시간 동안 화장실도 못갔었어요

  • 12. 응급실에서
    '17.4.22 1:03 PM (211.205.xxx.109)

    염한다는건 거짓말이죠
    부모형제 볼사람은 보고
    염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824 안철수 정치의 한계 3 대선D-1 2017/05/08 444
684823 영감탱이(영감쟁이)라고 하는말 낮잡아서 말하는거에요 9 ... 2017/05/08 907
684822 전우용 ㅡ 그들이 뭉치고 있습니다 9 고딩맘 2017/05/08 1,093
684821 홍준표 며느리가 11 .. 2017/05/08 4,784
684820 12시30 문후보님 오십니다 7 부산 서면 .. 2017/05/08 685
684819 마크롱 영부인 갱년기 나이아닌가요? 17 2017/05/08 4,099
684818 가정용 진공포장기 쓸만 하나요? 1 참맛 2017/05/08 1,477
684817 'YS 차남' 김현철 "文, 영호남 화합 가능한 유일한.. 4 ........ 2017/05/08 459
684816 남처럼 살던 시누도 조카는 예쁠까요? 12 ... 2017/05/08 2,269
684815 서울에 부모/아이 상담소 좋은 곳 있을까요? 1 추천부탁드려.. 2017/05/08 334
684814 연예인들 인성은 자기 매니저한테 하는 모습 보면 10 인성 2017/05/08 2,997
684813 광파오븐에 닭고기구울때 2 .. 2017/05/08 529
684812 홍준표 로스쿨 찬성? 사시부활이라며 5 세상에.. 2017/05/08 583
684811 프랑스 르몽드 속보. 당선 유력 문재인 집중보도 31 ... 2017/05/08 2,934
684810 안후보 지지자들 궁금합니다. 15 .... 2017/05/08 596
684809 종편엔 홍 장인얘기 안나오죠?? 6 ㅇㅇ 2017/05/08 704
684808 시금치의 진실을 알고 싶어요. 2 투머치인포메.. 2017/05/08 1,370
684807 레이디퍼스트 책 쓴 문재인 부인의 글이예요 12 오뮤 2017/05/08 1,248
684806 ''0시 40분에 ‘홍준표 장인’ 검색하고 댓글 달라” 유도한 .. 20 문지지자 2017/05/08 1,123
684805 2017년 5월23일은 행복하고 위로받는 생일날이 되었으면 희망.. 6 ar 2017/05/08 377
684804 떨립니다. 2 이제 30여.. 2017/05/08 271
684803 우리도 프랑스처럼 안철수 밀어줍시다 53 ㅇㅇ 2017/05/08 1,705
684802 고연호의 "어이없네" 와 "양념&qu.. 6 양념 2017/05/08 592
684801 초여름에 파카 입고... 밤새 사전투표함 지킵니다 22 고딩맘 2017/05/08 1,032
684800 당뇨 판정 받는데 보통 몇년 정도 걸리나요? 6 당뇨 2017/05/08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