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는 대부분의 유세장에서 지지자들과 직접 접촉한다. 지지자들은 자신들 안으로 들어온 문 후보를 에워싼다.
안철수 후보는 지지자들과 간격을 유지한다. 안 후보와 지지자들 사이에는 늘 당 관계자들이나 선거운동원들이 위치하기 때문에 안 후보와 지지자들이 한장의 사진으로 찍히지 않는다.
문ㆍ안 후보의 유세장 무대 장면도 차이가 있다.
문 후보의 경우 대부분의 유세장에서 지지자들은 무대까지 접근할 수 있다. 그래서 무대 위 문 후보와 손을 잡거나 악수하며 지지를 표시한다.
하지만 안 후보의 유세장 무대 장면은 다르다. 대부분의 유세장에 설치된 무대와 지지자들 사이엔 선거운동원이나 당 관계자들이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