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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동생의 은근히 무시하는듯한 어조 쌓인거 말하면 속좁아 보이나요???

ㅇㅇ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7-04-21 16:02:25
젊은 여직원은 딱 둘이고,
전 경리이고, 그 아인 편집일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책을 내기 위해선 책 자료를 입력해야하는데, 
일단 자기 일인데도, 못한다고 하면 저한테 와요. (타이핑 치는일)
이런거 있으면 왜 무조건 언니 한테 시키는지 모르겠어~~(그건 니가 못한다고 하니깐)
여기 시킬사람이 저 밖에 없거든요. 
연령대가 다 높고, 다 현장직이고, 젊은 여직원이라곤 개랑 저 딱 둘이에요.
그러다가 오늘 회사 이야기 하면서, 언닌 진짜 편한거야 다른데선 경리들이 책상도 닦고 하찮은일 다 한다고, 
(여긴 청소아주머니 계셔셔, 대신 해주시고, 커피도 각자 담당자들이 알아서 타요)
난 전문직이라서 그런일은 외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더군요. 
그냥 저는 저번회사 계속 다닐껄, 이야기 들으니 계속 좋아지는거 같아. 
이 이야기 하니 대뜸 저런 이야기 하네요. 
저번에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가족장으로 한다고 오지 말라고 했어요. 
전 개 결혼식때 멀리 청주까지 가서 축의금 내고 왔는데, 오지말라고 했더니 부조도 안하더군요 
그러면서 언니가 오지말라고 해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어~언닌 내 결혼식에 왔잖아
이러고 입 싹닦는데
이 일 이후로 정이 다 떨어져서 개가 하는말마다 제가 예민하게 듣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듣는 순간 받아치고 싶은데, 이상하게 지나면 묘하게 기분이 나빠져서 말할 타이밍을 놓치는거 같아요.

IP : 112.187.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21 4:06 PM (117.111.xxx.29)

    결혼식없었더라도 직장언니 부친상에 부조도 안하긴 쉽지 않던데, 뭐든지 말로 떼우는 스탈같아요.

  • 2. 동네 아는 동생도 아니고
    '17.4.21 4:10 PM (49.1.xxx.183)

    회사동료인데 그냥 서서히 멀리해야죠

  • 3. 일을 가져오면
    '17.4.21 4:18 PM (61.106.xxx.162)

    받아놓고는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씩 미루세요.
    그 여자가 아쉽도록 만들면서 조금씩 멀어지면 됩니다.

  • 4. 한마디로
    '17.4.21 5:19 PM (175.223.xxx.154)

    그 *이 못돼 쳐 먹은 * 이라서 그런거에요 님이 순하니까 계속 그 못된 년이 님을 잘근잘근 밟는데도 눈치 못 채고 대응 못하니까 계속 만만히 보죠. 다른데 경리는 허드레 일 하는데 너는 편하게 지내니 네 분수를 알아라 지적질 하고 자빠져 있는데 그걸 그냥 두셨어요. 그것도 나이도 어린 년이 그러는데. 앞으로는 단호하게 네가 뭔데 지적질이냐. 네가 사장님이냐. 관리자냐. 너야말로 네 분수를 깨닫고 살아라. 그리고 오지 말라 했지 부조받은데서 부조하는건 사람 살아가는 도리이다. 기본 도리도 못하고 살면서 아느 척 나대지 말라. 사람 사이는 상식과 도리가 중요한데 그 점을 명심하고 살아라. 헛똑똑이처럼 굴지 말고. 하고 떨지 말고 당당하게 크게 말해 주세요. 거울 앞에서 연습 좀 하고요. 님도 님 일 똑부러지게 해서 흠 잡히지 말고 상대방이 부당하게 님을 대할때는 님을 스스로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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