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한방을 쓰려면

우울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7-04-21 14:36:01
오랜 별거아닌 별거로 일주일에 두번 정도 남편이 집에 와요.
방이 두칸인데, 평소에는 고딩 딸이랑 제가 따로 자는데
남편이 집에 올 때는 제가 딸아이 방에 가서 잡니다.

그러니까 아이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엄마아빠가 한방을 쓰는 걸 보지 못했네요.
이제와서 제가 남편이 오는 동안에라도 남편과 한 방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넘어색하고
딸아이가 또 어떻게 느낄까 싶어
무척 조심스러워요.
남편은50 중반이고 저는 40후반인데
여러가지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문제들로 오랜 각방, 별거 생활을 해왔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2.47.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1 2:39 PM (183.109.xxx.87)

    저는 부부가 둘다 코를 골아요
    서로에게 수면방해 되는거 알기 때문에 아이도 따로 자는거 알고 있구요
    아이도 제가 코곤다고 가끔 뭐라 하고
    고치고 싶어도 방법이 없네요

  • 2. ㅇㅇ
    '17.4.21 3:08 PM (220.78.xxx.36)

    별거라면 사이가 안좋아서 별거 하신다는 건가요?
    이혼안하실꺼고 관계회복을 원하신다면 그래도 한방 쓰셔야죠

  • 3. ...
    '17.4.21 4:01 PM (125.186.xxx.152)

    저는 남편과 사이도 그닥인데..암튼 한방은 썼거든요.
    근데 저는 살짝 불면증 있는데 남편은 코골고,
    거기에 고3 뒷바라지 겹치니 너무 힘들고,
    지금 전세사는 집이 방이 4개에요...그래서 이때나 편히 자보지 언제 편히 자보겠냐고 잠자리 분리했어요.
    저랑 남편은 너무 만족하고, 큰 애는 별 관심없는데
    중학생 딸 애가 자꾸..왜 엄마 아빠 따로 자냐고? 각방 쓰냐고?? 막 물어보네요.
    코골아서 그렇다, 피곤해서 그렇다 얘기하는데도 애는 신경쓰이나봐요. 웃기죠??

  • 4.
    '17.4.21 9:23 PM (121.128.xxx.51)

    오래 각방 썼으면 아이도 신경 안써요
    원글님 편한대로 하세요
    저희는 둘다 예민한 편이라 같이 자면 자다가 자꾸 깨고 깊은잠을 못자요
    그래도 억지로 한방 썼는데 남편이 거실에서 tv 보면서 자기 시작해서 그렇게 자요
    아이도 그냥 그러러니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586 간식으로 사가기 좋은 아이템 좀 알려주세요. 9 총무 2017/04/22 2,063
677585 학위취득하신 분들 자료는 어디서 모으셨나요?? 8 도서관 2017/04/22 819
677584 원인 모를 추위 6 hakone.. 2017/04/22 2,083
677583 오늘자 표창원님 ㅋㅋㅋㅋㅋㅋㅋ 23 잘가라표창원.. 2017/04/22 5,713
677582 국민당은 왜 자꾸 안철수를 비참하게 만들죠? 15 왕유치 2017/04/22 2,626
677581 정말 능력있어 질려면 뭘해야한다보시나요? 능력키우는방법 그리고 .. 2 아이린뚱둥 2017/04/22 1,059
677580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 페북 feat. 안철수 부인 김미경 7 읽어보세요 2017/04/22 1,635
677579 아기한테 사랑해 했더니 9 inside.. 2017/04/22 4,166
677578 살 십키로 빠지면 주변 사람들 대우 다르겠죠? 5 aqq 2017/04/22 2,579
677577 여자 대학생 딸아이 통금 10 참나 2017/04/22 3,425
677576 후기)오늘 인천 유세 다녀왔습니다. 18 인천시민 2017/04/22 2,147
677575 잘나고 능력있고 대단한사람 하면 누가 생각 나시나요?궁금요.. 13 아이린뚱둥 2017/04/22 1,450
677574 아줌마들이 편하게 입을 청바지는 어디서 사나요? 8 청바지 2017/04/22 2,900
677573 부산 더불어나이트.jpg 11 와우 2017/04/22 2,529
677572 안철수, 보좌진 잦은 교체가 당에 사람 필요해서였다? 4 이명박근혜 2017/04/22 886
677571 아이가 고양이 가져오겠다는데 15 2017/04/22 2,047
677570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요ㅜ 맛있는 녀석들에서 3 오아리 2017/04/22 976
677569 안철수 성격은 딱 연구원스타일이네요... 33 수개표 2017/04/22 3,511
677568 갈치 은색비늘을 잘 제거하는 비법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갈치 2017/04/21 2,108
677567 지방 유세는 한번만 하는건가요? 1 ... 2017/04/21 623
677566 어쩌면 사소할수도...하지만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레인보우 2017/04/21 468
677565 요즘 주적-송민순 건들을 보면 DJ는 정말 대단한 사람 3 안찍박 2017/04/21 820
677564 안철수가 '문재인 당선'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게 이것 때문.. 10 대응3팀 2017/04/21 1,416
677563 요즘 인터넷 여론 장악을 보면 박근혜때가 10 진심으로 2017/04/21 862
677562 안초딩 안아동틱 17 2017/04/21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