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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한방을 쓰려면

우울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7-04-21 14:36:01
오랜 별거아닌 별거로 일주일에 두번 정도 남편이 집에 와요.
방이 두칸인데, 평소에는 고딩 딸이랑 제가 따로 자는데
남편이 집에 올 때는 제가 딸아이 방에 가서 잡니다.

그러니까 아이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엄마아빠가 한방을 쓰는 걸 보지 못했네요.
이제와서 제가 남편이 오는 동안에라도 남편과 한 방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넘어색하고
딸아이가 또 어떻게 느낄까 싶어
무척 조심스러워요.
남편은50 중반이고 저는 40후반인데
여러가지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문제들로 오랜 각방, 별거 생활을 해왔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2.47.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1 2:39 PM (183.109.xxx.87)

    저는 부부가 둘다 코를 골아요
    서로에게 수면방해 되는거 알기 때문에 아이도 따로 자는거 알고 있구요
    아이도 제가 코곤다고 가끔 뭐라 하고
    고치고 싶어도 방법이 없네요

  • 2. ㅇㅇ
    '17.4.21 3:08 PM (220.78.xxx.36)

    별거라면 사이가 안좋아서 별거 하신다는 건가요?
    이혼안하실꺼고 관계회복을 원하신다면 그래도 한방 쓰셔야죠

  • 3. ...
    '17.4.21 4:01 PM (125.186.xxx.152)

    저는 남편과 사이도 그닥인데..암튼 한방은 썼거든요.
    근데 저는 살짝 불면증 있는데 남편은 코골고,
    거기에 고3 뒷바라지 겹치니 너무 힘들고,
    지금 전세사는 집이 방이 4개에요...그래서 이때나 편히 자보지 언제 편히 자보겠냐고 잠자리 분리했어요.
    저랑 남편은 너무 만족하고, 큰 애는 별 관심없는데
    중학생 딸 애가 자꾸..왜 엄마 아빠 따로 자냐고? 각방 쓰냐고?? 막 물어보네요.
    코골아서 그렇다, 피곤해서 그렇다 얘기하는데도 애는 신경쓰이나봐요. 웃기죠??

  • 4.
    '17.4.21 9:23 PM (121.128.xxx.51)

    오래 각방 썼으면 아이도 신경 안써요
    원글님 편한대로 하세요
    저희는 둘다 예민한 편이라 같이 자면 자다가 자꾸 깨고 깊은잠을 못자요
    그래도 억지로 한방 썼는데 남편이 거실에서 tv 보면서 자기 시작해서 그렇게 자요
    아이도 그냥 그러러니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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