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진상인가요?

음...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7-04-21 12:59:12

제가 요즘 집을 매매하러 다니는데요.

어떤 부동산을 알게 되었는데 ...주인이 친절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분 통해서 웬만하면 거래 하려고 하는데

맘에 드는 집이 잘 없더라구요.

계속 사이드집 아니면 탑층 이러니까 아무래도 피하게 되고

급매 찾으려는데 잘 않나오고 ...하다보니까

본의 아니게 몇번 집을 보게 되고 계약은 못했어요.

그래서 미안해서 그 부동산 가게 되면 뭐라도 항상 사서 들고 갔어요.

그런데 좀전에 전화해서 혹시 제가 원하는 그 단지에 다른 물건좀 있나요?

했더니 쌩~하게 자기 밖에 나와있다면서 들어가면 문자 드리께요 하더라구요

몹시 귀찮아 하는 느낌도 들고 무안하기도 하더라구요.

저 그래도 그 부동산 갈때 항상 음료수라도 들고 갔어요.

음... 이제 그만 가야겠죠.

그냥 다른 부동산들 다니는게 맞겠죠?

괜시리 우울하네요.

친정 부모님이 많이 아파서 같은 단지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이래저래 맘에 드는 집은 없고 신랑 눈치도 보이구요.

그냥 심란하고 우울해서 어젠 밤에 한시간밖에 못자구 ...

찹찹하네요.

IP : 115.143.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 한 곳만 말고
    '17.4.21 1:01 PM (39.7.xxx.215)

    여러군데 번호 남기세요.
    그래야 매물이 다양...
    그 사람들은 님이 까다롭다 생각하니 피하고 싶은 듯

  • 2. ...
    '17.4.21 1: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진상이 아니라 과하게 눈치보는 스타일이신 듯

  • 3. 해지마
    '17.4.21 1:13 PM (175.113.xxx.95)

    진상아니에요^^ 딴것도 아니고 거금 들어가는 내 집을 사는거잖아요

    신중하게 생각하시는게맞고요 부동산사장님도 미래의 고객인데 귀찮아할리가 있나요?

  • 4.
    '17.4.21 1:21 PM (223.62.xxx.43)

    그 단지 다른 부동산도 가보세요
    그 부동산에도 가서 원글님 원하는 집을 얘기하고 매물로 나오면 연락 달라고 하고 전화 번호 남겨 놓으세요
    자기네 수입하고 직결 되는데 쌩할리가 없어요

  • 5. 아니 돈이 얼마짜린데 그 정도도
    '17.4.21 1:33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안 하나요?
    편의점에서 껌 한통을 사도 이것도 보고 저것도 봅니다.

  • 6.
    '17.4.21 1:34 PM (121.171.xxx.193)

    진상 절대 아니고 윗님 말대로 과하게 눈치를 보네요 . 부동산에 뭘 왜 사가나요 그사람들 닳고 닳아서 뭐 들고 오는사람 간댕이 약해서 그런거 알고 지들 성질 다 보여줘요
    집 사는 사람이 갑인데 왜 눈치 보고 그러세요
    여러군데 번호 뿌리고 당당하게 다니새요
    그리고 부동산 한군데 만으로 집 못사요
    전부 연결 되있다고 해도 안그래요 .

  • 7. 아니요
    '17.4.21 2:33 PM (118.131.xxx.214)

    무슨 일이만원 하는 물건사는것도 아니고 그런 거액 거래를 손쉽게 하나요.
    당연한 거니 너무 눈치보지마시고 우울해 하지도 마시구요

  • 8. 아니요
    '17.4.21 2:42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부동산 매매 수수료가 얼마인데요?
    그 거 왔다갔다 수 십 번 해서 한 건 연결돼도 남는 장사에요
    매매면 기본 억단위 이상 금액에 대부분 사람들은 전재산일텐데 제대로 꼼꼼히 잘봐야지요.
    다른부동산 다니는 것도 쉬쉬 할 필요없이 당당하게 보세요.
    물건 사는 사람 맘이지 중개사가 공짜로 집 주는 거 아니잖아요.

  • 9. ㅇㅅㅇ
    '17.4.21 3:17 PM (125.178.xxx.212)

    동이나 층을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그거 아니면 안하겠다고 말을 해두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저희도 이집 살때 무슨무슨동 층은 몇층정도 라고 딱 잘랐더니 소개를 금방해주더라고요.
    그전엔 잘 안나가는 동 먼저 들이밀고 그랬었는데.. 물건있으면서도 우선 인기없는 걸 먼저 말해보더라고요

  • 10. ㅎㅎ
    '17.4.21 3:39 PM (175.223.xxx.33)

    거래 성사가 잘 되게 신경 써준곳도 아니고 부동산에 뭘 왜 사가지고 가세요???
    그냥 탑층이나 저층은 봐도 안살거몀 아예 보기 싫다고 못 박고 수요의사 있는곳 위주로 보시던가요. 그리고 뭐하러 한군데만 봐요??? 부동산 여기저기 다 보셔야죠.

  • 11. 안진상.
    '17.4.21 3:42 PM (121.140.xxx.36) - 삭제된댓글

    이런 저런 도움 받으니까, 나중에 복비를 주는 거잖아요.
    물건 안 사가지고 다녀도 됩니다.
    그런 수고비가 복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361 분양권 전매제한 풀렸는데 7천 피 줄테니 팔라하는데 1 2017/04/21 1,451
677360 대입정책 담당자 연락처 2017/04/21 292
677359 네가티브가 아닌 정책을 논했으면... 4 초록 2017/04/21 271
677358 우리 나라 외교부는 친미 매국노라고 생각합니다 5 ........ 2017/04/21 332
677357 이제 유세차량유족 어쩌고 나오면 걍 건너뜁시다! 4 열받네 진짜.. 2017/04/21 418
677356 [황희의원트읫] 적폐의 의미 1 초5엄마 2017/04/21 387
677355 대략 일주일만 참으면 됩니다. 3 안찍박 2017/04/21 839
677354 서울의 큰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5 김장김치 2017/04/21 1,185
677353 토론회때 나온 논란 대부분이 문재인 말이 맞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17 펌글 2017/04/21 1,571
677352 김미경 교수의 이 발언 진짜 궁금해요 29 진지한질문 2017/04/21 2,354
677351 이광재님, 문성근님 다들 어찌 지내시나요? 2 궁금 2017/04/21 958
677350 칼슘제와 msm글루코사민 중복복용해도 괜찮을까요 1 .. 2017/04/21 1,495
677349 방 냄새제거 방법좀 알려주세요 6 탈취 2017/04/21 3,009
677348 홍준표 돼지흥분제 사건 펙트체크 9 235 2017/04/21 3,990
677347 중1 질문 2017/04/21 415
677346 실밥 풀 병원 1 제제 2017/04/21 566
677345 전문직 여성모독, 여성비하 발언이다! 2 ㅇㅇ 2017/04/21 576
677344 윤식당 불고기 양념장을 2 냉동 시켜도.. 2017/04/21 3,533
677343 접촉 사고로 보험 접수시 피해차주가 자꾸 한의원 가겠다는데요 14 김ㅇㄹ 2017/04/21 2,458
677342 주말웃음보장//음료대선! 당신의 음료에 투표하세요!! 5 ㅎㅎ 2017/04/21 469
677341 안철수, 색깔론 가세 “北은 주적··· 연평도 포격 보복했어야 32 고딩맘 2017/04/21 1,198
677340 택배온 냉동식품이 좀 녹았는데 다시 냉동 시켜도 되나요? 1 dkqk 2017/04/21 1,122
677339 디퓨저 집안에 둬도 괜찮은건가요? 1 ㅇㅇㅇ 2017/04/21 1,694
677338 그런데 안철수 유세장은 너무 지나치게 썰렁한거 아닌가요? 31 .. 2017/04/21 2,449
677337 도와주세요 폐암 잘보는 병원 및 교수님 추천해 주세요 4 ... 2017/04/21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