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변하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죠?

괴롭 조회수 : 678
작성일 : 2017-04-21 10:06:11
마흔이 넘었는데 아직도 제가 참 싫습니다
어려서부터 저한테 늘 불만이 많았고 제 성격 제 외모 제 환경 늘 부끄러웠던거 같아요. 장애가 있는 외모도 아니고 환경도 어렵지는 않았고 객관적으로 그렇게 자학 할 이유는 없었는데 성격의 문제였는지 늘 주변과 비교하고 그보다 못한게 늘 상처고 작아지고, 그래서인지 대인관계에서도 주목받지 못햇습니닽
그냥 그렇게 살아오며 계속 저를 미워한거 같은데 내가 변해야한다는 너무 명백한 해답을 알고도 그게 안되서 미움은 하나 더 얹어졌네요.

남도 아니고 나 변하는게 왜 이리 힘들까요
조금씩 변하고 싶은데..이렇게 남은 인생도 살고 싶진 않습니다.
환경을 바꿔보고 시도는 해보는데 내 생각 내 의지가 바뀌지 않으니 아무 소용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IP : 223.62.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1 10:21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분명 나에게도 좋은 점이 있어요.
    그 점을 더 키우고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

  • 2. 저도
    '17.4.21 10:56 AM (175.193.xxx.24)

    어쩜 저랑 같으신지요. 저도 비슷한 나이에요. 어느순간 이 모든 생각이 나의 욕심땜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자 라고 생각하니 예전보다 좀 덜 해지네요.

  • 3. 밝은이
    '17.4.21 11:35 AM (59.11.xxx.74)

    내안의 어린아이(저자 에리카 초피크) 한번 읽어보세요

  • 4. 어릴때
    '17.4.21 4:09 PM (175.223.xxx.154)

    부모님께 있는 그대로의 님의 모습으로 사랑 받은 경험이 적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Jyp의 박*영이 사람들이 자기 외모를 가지고 아무리 변태 고릴라 어쩌구 비하 해도 자기는 자기 외모가 맘에 들고 부모님께서도 어릴때 이 모습 그대로를 귀엽다고 하시고 사랑해 주셨다. 자기는 자기 얼굴이 좋다라고 하잖아요. yg의 양*석 같은 경우도 공부 못하고 악동이어서 경기도 외진 곳 공고 나온건데 어릴때 부모님이 항상 애정을 가지고 지켜 봐 주시고 사랑해 주셨다 하잖아요. 그래서 공부는 못하지만 자기 끼를 펼칠 수 있는 것을 찾았고 춤과 음악으로 성공했구요. 원글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자기를 미워하지 말라는 거에요. 내 단점을 고치려면 내가 나를 소중히 여겨야 해요. 장점은 보존하고 단점을 개선하자로 나가야지 내 존재 자체를 부정해선 안된다는 거죠. 내 부모님 내 환경 모두를 있는 그대로 감사히 받아 들이고 잘 안될때는 기대치를 낮추고 자족하고 또 잘 나갈때는 교만하지 말고 살면 그게 잘 살아가는게 아닐까요.

  • 5. ...
    '17.4.22 4:50 AM (184.181.xxx.133)

    정말 바꾸고 싶다면
    원글님이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것! 자체부터 금기해주세요. 나는 이대로 나대로 잘 살수 있다.
    우선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 자기보다 위를 보며 비교해서 자기 비하나 나를 괴롭히지 의뢰로 나보다 못한 사람보며 위안을 삼지는 않는거 같아요. 항상 위만 보며 비교를 해서 더 괴로운거죠. 우선 남과 나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비교 금물에서 부터 시작이고, 남한테 관심을 끊고
    내가 할수 있는 내 생활에 집중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던지, 티비를 보던지, 책을 보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834 워킹맘 부심 ㅋㅋ 1 ... 2017/04/21 1,267
677833 오리목뼈 삶아서 멍멍이들줘도 될까유 6 ㅇㅇ 2017/04/21 1,123
677832 문재인 “전인권씨,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감사해” 23 사람을 생각.. 2017/04/21 2,215
677831 전기건조기 쓰시는 분들 전기세요~~~ 2 조아 2017/04/21 1,681
677830 생방) 실시간 문재인 후보 부평 유세 현장^^ 18 같이봐요~ 2017/04/21 1,449
677829 컴퓨터 마우스 커서가 4 2017/04/21 597
677828 따뜻한 마음을 지닌 대통령을 갖고 싶다. 2 사람 사는 .. 2017/04/21 292
677827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또… 文 측 '카이스트 강의 한번 안하.. 31 이런... 2017/04/21 2,569
677826 김치전 방금 했는데 엄청 맛있어요!ㅋㅋ 6 ㅇㅇ 2017/04/21 3,017
677825 저희 엄마 목증상 좀 봐주세요 3 춥네 2017/04/21 864
677824 안철수는 친구나 와이프랑 찍은 사진도 없대요??? 17 .... 2017/04/21 3,158
677823 유병재는 천재가 맞네. 맞아. 1 그분 2017/04/21 2,245
677822 전세집에 커튼이나 블라인드...어떤게 좋을까요 3 ... 2017/04/21 1,252
677821 나와 대선 후보 적합도 알아봤더니 ... 2017/04/21 306
677820 여자는 평생 400번의 생리를 한다. 18 아이사완 2017/04/21 4,556
677819 #파란후보 깨알 포스터 모아보기~ '문재인? 레일리?' 2 파란후보 캠.. 2017/04/21 799
677818 문재인 부평 유세현장.jpg 18 현재상황 2017/04/21 3,220
677817 혹시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 아시는 분 질문 좀 드릴게요 ㅜ 5 어썸 2017/04/21 1,341
677816 부평역, 지금 만나러 갑니다. 9 201404.. 2017/04/21 547
677815 독립했는데 밥해먹고 설거지가 한시간걸리네요 10 십년뒤1 2017/04/21 2,235
677814 文측 '송민순 '쪽지 파문' 법적 책임 물을 것…형사고발 검토'.. 11 벌받아라 2017/04/21 853
677813 국민이 이깁니다 라는 표현은 상당히 불쾌합니다. 18 ㅇㅇ 2017/04/21 1,587
677812 아고라에서 인터넷 여론조작방지법 서명 중입니다 2 하양이 2017/04/21 330
677811 안철수 울산 유세 짠하네요.jpg 17 2017/04/21 3,433
677810 '문재인 온라인 꿀잼 광고' 고생 그만! 이제 우리 손으로! 7 완전 재밌습.. 2017/04/21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