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승민 허위사실 유포 아닌가요?

주적논란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7-04-20 18:42:26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6474

유승민은 후보된자로서  명백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상대방을 공격했네요. 
지난 대선토론에서 박근혜가 국정원의 댓글은 증거가 없는걸로 나왔지만 이라며 단정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문재인을 공격한것과 오버랩 되는군요. 
------------------------
 유승민, 1시간 동안 말한 단어는 사실 '전쟁'뿐 

이렇게 홍 후보와 문 후보 간 국보법 폐지 공방이 벌어지던 중 유 후보가 질문을 이어받아 문 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이냐"고 물었다. 문 후보는 "대통령으로서는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 후보는 "국방백서에 북한은 우리 주적으로 되어 있다"고 했고 문 후보는 "국방부로서는 할 일일 수 있으나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의 대단히 이례적인 말꼬리 잡기는 여기서도 시연됐다. 유 후보는 문 후보에게 이미 "대통령이 되셨냐"고 물었다.  

유 후보는 다시 "국방백서에 나오는데 군통수권자가 주적을 주적이라고 못 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물었고, 문 후보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축했다. 유 후보는 "주적이라고 말씀을 못 하시는" 이유가 있느냐고 파고들었고 문 후보는 다시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렇게 '대통령이 되셨냐'를 묻고 한 질문을 하고 또 하는 사이 유 후보가 자기 정책을 말할 시간은 다 날아갔다. 물론 의도한 것이겠지만 말이다. 

토론 이튿날인 20일 많은 언론의 '팩트 체크'로 보도되고 있지만, 국방백서엔 주적이란 표현이 없다. '주적'이란 단어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사회적 논란 속에 2004년 국방백서에서 삭제됐다. 

통일부에서도 이날 오전 '주적 질의'는 이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적이기도 하지만 통일의 대상이기도 하다. 통일부는 남북문제가 그러한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한다"며 "7.4 공동성명 이후 우리는 북한을 인정하는 정책으로 변화해 왔다. 이는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도 있고 6.15와 10.4 선언문에도 들어가 있다. 정부가 일관되게 가져왔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해야 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선 "대통령은 군통수권자의 역할도 있지만 평화 통일을 추진해야 할 의무도 헌법상 가지고 있다"며 "헌법 66조에선 이 두 의무를 다 부여하고 있다.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제가 특정 주자를 언급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으나, 어쨌건 설명의 내용만을 봤을 때는 문 후보는 현재 통일부의 대북 기조와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답했다고 평할 수밖에 없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시간 내내
    '17.4.20 6:47 PM (223.62.xxx.50)

    유승민과 쩌리들~ 헛소리만 하다 끝났음

  • 2. 유승민 허위사실유포
    '17.4.20 6:50 PM (222.233.xxx.22)

    유승민이 열심히 허위사실 유포로 상대후보를 공격할때...문재인 후보는 정답을 콕 집어 답하셨고요.

  • 3. 철수산악회
    '17.4.20 7:21 PM (223.62.xxx.98)

    합리적 보수는 개뿔... 할매처럼 생겨가지고 꼴에 전쟁광.

  • 4. 아 정말
    '17.4.20 11:58 PM (116.36.xxx.231)

    어제 저 질문 길게 늘어질때 진짜 짜증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958 투표용지 일련번호 없네요.. 8 대선 2017/04/26 1,169
679957 어리석은 문지지자들이 나라 망친다 35 ㅇㅇ 2017/04/26 813
679956 먹거리X파일 결국 폐지 하네요? 5 결국 2017/04/26 1,624
679955 자신만의 유형별 사람 다루는 방법 있으신가요?궁금요..그리고 유.. 1 아이린뚱둥 2017/04/26 478
679954 오늘의 알바지령은 ..... 3 지령 2017/04/26 257
679953 % 는 퍼센트나 ,프로 나 아무렇게 읽어도 되나요? 5 읽는법 2017/04/26 326
679952 문재인 근황!!! 26 문재인 2017/04/26 2,470
679951 전쟁광 유승민은 콧노래 부르고 있겠네요.. 5 홍씨도 2017/04/26 542
679950 낯선 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베풀어야 하는 친절에 우울증이 오려 .. 3 ㅇㅇ 2017/04/26 687
679949 시간이 지나면... 4 수개표 2017/04/26 243
679948 '코리아 패싱', 외교부도 “들어본 적 없다” 20 ㅇㅇ 2017/04/26 1,921
679947 광릉수목원주변에 산책할만한곳 6 산책 2017/04/26 950
679946 어제 토론회에 방청갔던분이 글올리셨네요 8 인품이나옴 2017/04/26 1,670
679945 게시판에 정치얘기 금지시켰으면 좋겠어요. 40 nn 2017/04/26 707
679944 흑염소 먹고 복통과 설사 있을 수 있나요? 8 흑염소 2017/04/26 5,159
679943 "난 동성혼 법제화 찬성하지만... 文 발언은 정권 잡.. 2 고딩맘 2017/04/26 521
679942 부동산... tonia 2017/04/26 619
679941 어제 토론 보면서 문재인 후보의 노련한 전략과전술,대통령이 될만.. 28 ... 2017/04/26 1,581
679940 에피큐리언 도마 에 접착제 들어가나요 4 부엌살림 2017/04/26 2,774
679939 홍준표 의문의 1패 9 ㅇㅇ 2017/04/26 1,252
679938 악기 기타는 어떻게 버리나요? 1 .... 2017/04/26 3,025
679937 문재인 후보 발언 후 인터넷에서 기다렸다는 듯 쏟아지는 호모포비.. 3 참담 2017/04/26 608
679936 아무리 봐도 수상합니다. 39 으흠 2017/04/26 2,710
679935 대학 시간강사로서 휴강을 못해 아이들 운동회도 못가는데... 18 열받음 2017/04/26 2,337
679934 문재인 희열을 느꼈다 20 모카초코럽 2017/04/26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