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폭위 신청햇습니다.

맘맘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17-04-20 18:30:06
5학년 여아 입니다.(핸폰이라 오타 죄송합니다)

아이학교에 유명한 여자아이가 잇습니다. 폭력적이고 경계성 지능같은.. 많은 남자아이 여자아이들이 그 아이한테 맞고 당했지만 학폭위는 열린적은 없어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서겠죠.

그 아이가 우리아이와 같은반이 된 이후로 약간의 집착을 하고 말로 자극하고 우리아이가 힘들어 햿엇어요. 우리아이가 조용하지만 곤조가 있어서 상대방이 시비를 걸면 그냥 없었던일로 넘어가지 못하고 반박을하는데 그게 재미나서 인지 계속 자극을하고 집착을 합니다.

어제 육탄전이 벌어졌는데 둘이 말싸움을 하다가 그 아이가 먼저 우리아이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휘어잡았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우리아이는 벗어나려고 버둥거렸으니 저항은 하려고 했던거고요.

아침에 제가 담임한테 이야기 하기전에 그 아이의 엄마가 먼저 학교에 알렸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담임전화를 받고 학폭위를 열어 달라고 했습니다. 무슨생각으로 그아이 엄마가 먼저 학교에 이야기를. 또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대응을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학폭의 담당선생님을 만나러 가는길입니다. 선생님께서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았고 상의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어떤 조언이든 부탁드립미다.
감사합니다.
IP : 223.62.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4.20 6:34 PM (58.230.xxx.134)

    아빠도 갈수 있으면 같이 가세요
    아이말 다 잘 들어보시구요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 2. ..
    '17.4.20 6:36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성급하시네요.
    학폭위 필요하면 해야죠.
    그런데 지금 적으신 글만봐선 아직 정확한 상황파악 전이시네요. 딸아이말만 들으셨고, 상대아이 엄마가 학교로 알렸지만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시고.
    학폭 신청을 나무라는게 아니고요, 좀 신중하세요.
    정확한 상황 파악 먼저 하시라구요.

  • 3. 제생각도
    '17.4.20 6:41 PM (223.38.xxx.205)

    좀 성급하시긴 한것 같네요 전후사정을 들어보시고 대응했어도 늦지않은데..

  • 4. ~~
    '17.4.20 6:42 PM (223.39.xxx.38) - 삭제된댓글

    (편의상 가해자·피해자로 쓰겠습니다)학교는 중립 혹은 피해자를 달래려고 할겁니다.만약 가해자가 교사도 다루기힘든 아이라면 어느정도 피해자 입장에서 신경쓰겠지만‥대부분은 어떻게든 조용히 무마시키려고 할테지요.할수있는한 다음부터 피해자가 다른아이 건드리지않게 강경하게 입장을 주장하는거도 괜찮을듯합니다.
    전 피해자입장(중학교)에서 있어봤는데 가해자 전학가라하니 학교에서 절 유난한 사람 취급하고 학폭위갔더니 우리애가 약해서 당한거니 운동시키라는 따위의 위원회의견 듣고왔습니다.
    교감의 피곤해하고 빈정어린 표정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결국 가해학생·부모 교육,반성문,사회봉사로 끝났습니다.
    원글님 아이편에 서주시고 잘 다독여주세요.
    울아이는 넘 힘든거 제가 못돌봐주고 결국 옆에 친구가 보다못해 대신 신고한 케이스입니다.
    잘드시고 힘내시고 당당히‥

  • 5. ..
    '17.4.20 6:46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피해아이고 학폭위 경험이 있는 엄마인데요,
    엄마가 성급하세요.
    상대아이 입장도,선생님 말씀도 들어보고 학폭위 신청해도 늦지 않아요.

  • 6. 파란
    '17.4.20 7:32 PM (202.136.xxx.15)

    쌍방이 될거 같은데요. 말싸움은 누가 먼저 시작한건지
    서로 때려도 서로 상처가 있음 쌍방이 되는데

    저 같으면 학폭위 신청 안했을겁니다.

  • 7. 그엄마가 먼저 얘기했다니
    '17.4.20 8:00 PM (222.116.xxx.164)

    걔도 맞은듯하네요
    님 아이도 가만있는 성격 아니라하니
    학폭위 열려서 쌍방 나오면 님 아이도 요주인물되는거예요
    선생님과 다시 말씀해보세요
    애들은 자기가 잘못한 얘기는 안하죠

  • 8. ...
    '17.4.20 9:49 PM (59.187.xxx.42)

    조금 더 신중하실 필요는 있으세요...
    지난3월에 한아이가 집단 왕따로 저희딸 포함해서 같은 반 여학생 6명을 학교에 신고하고 그아이의 부모는 바로 117에 신고해서 학폭위가 열렸는데요...(애들6명은 영문도 모르고 진술서를 썼고. 그아이 부모는 우리에게 욕설 협박까지...) 결국 신고자와 목격자의 허위 진술로 밝혀졌어요 ...그아이의 부모는 자식의 얘기만 듣고 아주 가관이 아니었어요 ㅠ 저는 그일로 홧병이 생긴듯 ..... 학폭위까지 가는건 정말 신중하셔야합니다.. 지금 그 아이는 학교에서 기피대상이 되었습니다..어쩌겠어요 본인이 거짓말을 한거고 부모가 성급히 행동한거의 결과니...

  • 9. 지켜보니
    '17.4.21 9:12 AM (110.47.xxx.75)

    성급하신거 맞아요.
    일 생기면 사건 경위 파악도 안하고 인터넷에 올리고 학교 먼저 뒤집어 엎다가 나중에 진상으로 찍히는 경우 많이 봤네요.

    피해자라면 나중에 대응은 단호하게 하더라도 일의 순서는 확실히 밟아야 할텐데 오히려 반대로 나중엔 흐지부지 처리하고 터뜨리는건 일찍해서 여러 사람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물론 본인도 포함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013 신청 안한 신문이 계속 오는데... 2 ㅠㅠ 2017/04/20 543
677012 마늘쫑 파스타 맛있네요 5 맛있당 2017/04/20 2,183
677011 문후보님의 진심이 잘 전해지세요?? 3 헐~ 2017/04/20 691
677010 문재인 지지자님들! 48 궁금 2017/04/20 1,556
677009 청주는... 10 ... 2017/04/20 1,314
677008 심상정이 문재인 비판하게 문제가 되나? 14 대선토론 2017/04/20 1,131
677007 임신때 몇킬로까지 찌셨어요?ㅠㅠ 28 언제까지 2017/04/20 2,862
677006 나이로 깔 생각없어요, 다만 너무 무성의한 사람이라는 생각 뿐 15 ... 2017/04/20 1,990
677005 문재인 청문회로 끝난 토론회, 안보관이 아닌 생각의 '수준차'를.. 6 잘못된 '주.. 2017/04/20 791
677004 유승민 허위사실 유포 아닌가요? 4 주적논란 2017/04/20 1,014
677003 자봉3팀...저만 그런가요? 35 ㅇㅇ 2017/04/20 1,899
677002 쿡맘님들 연차수당이 잘못들어온것같아요... JP 2017/04/20 699
677001 청주 문재인후보 왔나봐요 13 청주시작 2017/04/20 1,239
677000 이종걸 대박 ..주적,,법리적 헌법적으로 압살 7 대응3팀 2017/04/20 1,402
676999 '문재인펀드'는 마감, 그러나 '문재인후원'은 여전히 가능! 2 문재힘 2017/04/20 924
676998 학폭위 신청햇습니다. 6 맘맘 2017/04/20 3,368
676997 오늘까지의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총정리! 14 투대문 2017/04/20 1,543
676996 대치동 SAT 학원 추천해주실수 있으신가요? 7 ... 2017/04/20 2,082
676995 김빙삼옹 트윗 ㅋ 6 고딩맘 2017/04/20 2,235
676994 3주간 미국다녀온 가족에게 무슨 음식해주면 좋을까요 15 ..... 2017/04/20 2,036
676993 이재정 의원실의 해명.twt 14 어머나~ 2017/04/20 2,520
676992 kBS 토론회 직전 문재인만 경찰 병력 뚫은 이유 ? 13 초딩 2017/04/20 2,140
676991 파인애플 식초 어디꺼 사드세요?? 혹시 2017/04/20 1,326
676990 홍준표 소싯적에 강간모의-방조? 5 안찍박 2017/04/20 1,324
676989 신해철법 마치 안철수가 발의하고 혼자 통과시킨것처럼 매도하지 마.. 29 누리심쿵 2017/04/20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