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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상정 고맙네요

///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7-04-20 14:50:55
조기숙 교수가 말하던 좌파들의 반노반문 연대 정서가

특히, 한겨레 경향 같은 진보언론들이 앞장서고 있다는 이론은

라이트한 야권 지지자들에게는 뜬금없이 들리거든요? 

아니, 왜? 같은 편인데 뭐 때문에? 라고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어제 토론은 눈으로 직접 보여준 자리거든요.

심상정이 어제 한 짓은 

지난 민주정부 10년, 참여정부 5년동안 소위 좌파 꼰대 엘리트들이 했던 짓의
압축실사판이죠. 

한나라당이 공격하면 옆에서 너네 다 병신이야. 하는 식. 

국보법 개정하는 것도 그 정도 갖고는 안돼, 폐기!!! 빽!!!! 
결국 같이 힘을 합쳐서 전략적으로 한나라당과 싸웠어야 할 문제도
민주당은 한나라 2중대라고 더 짓까불었습니다. 

그리고는 욕은 민주당이 다 먹죠. 무능하다고.  

어제 심상정은 지난 수십년의 정치상황을 온몸으로 재연해줘서 참 고맙습니다. 



IP : 125.177.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쥐박이 당선의 공신...
    '17.4.20 2:55 PM (211.108.xxx.86)

    노무현 정부 당시 이쪽 저쪽에서 다같이 욕했죠

    그러니 일반 시민들은 자세히 모르고 그저 그놈이 그놈이구나

    그럴바엔 능력있는 쥐박이라도 찍자 이렇게 된 이유도 있다고 봐요

    여튼 저것들이 더 나빠요 알면서도 그러니.

  • 2. ..........
    '17.4.20 2:56 PM (121.166.xxx.33)

    일베나 생각없는 사람들은 조기숙교수를 친노. 노빠라고 놀리던데요.

    조기숙교수는 통계학적으로 정치를 접근하는 사람이라
    근거나 통계 없으면 말 안하는 사람인데,

    무조껀 친노 노빠라고 싫어하더라구요.


    조기숙교수가 말한 구좌파 신좌파의 논리가 여실히 증명하는 토론이였습니다.

    구좌파의 순결주의 정의당 한경오등의 신좌파(친노 친문) 때리기의 한판이였네요.


    저같은 소시민도
    심상정이 문재인의 왼쪽을 때리기보다
    안철수의 왼쪽을 때려 문재인표가 되고

    문재인의 왼쪽과 심상정의 오른쪽에 연결되여 있는 정의당내에 참여계의 지지를 얻었어야 하는데....


    어제 문재인을 때렸어야 하는건 아니였네요.

  • 3. ㅇㅇ
    '17.4.20 2:57 PM (211.199.xxx.199)

    정의당당원이었던 동생 당원탈퇴한다던데
    당원탈퇴할사람들 많을듯해요

  • 4. 왜 노무현
    '17.4.20 2:58 PM (121.155.xxx.170)

    왜 노무현을 그렇게 사방팔방에서 물고뜯고 그랬는지 알만하죠.
    노무현과 문재인 곁에는 국민밖에 없습니다. 한명을 그렇게 보냈으니 두번째는 우리가 지켜줘야죠.

  • 5. ///
    '17.4.20 3:01 PM (125.177.xxx.188)

    문재인을 때리고 말고는 그들이 결정할 일인데요.

    때리는 문제가 너무 저열했다는 점이에요.

    앞으로 문재인과 민주당 정부의 정책에 대해 따지면서 차별화시켰어야죠.

    20년 전 노무현 정부의 노동정책을 끌고 와서 같이 까고 앉아있으면 어쩌자는 거죠.

    이명박그네는 노무현 계승정부인가요?

    국보법 방어하고 돌아서니까 기다리다가 국보법 없앨거냐 물고 늘어지고,,,

    그동안 잘난 척은 심하게 했지만,
    머리도 나쁘고 인성도 바닥이고, 정치적 판단도 후지고, 그냥 극성맞은 부녀회장 수준.

  • 6. 공감가네요
    '17.4.20 3:05 PM (222.233.xxx.22)

    소수진보당 얘네들 스텐스가 기본적으로 양비론이고...
    선거때만되면..중립이라는 이름으로 새누리와 같은편이 되어 더민주 공격해왔죠.
    솔직히 자신들이 그렇게 대단하다 생각하면.... 더민주를 공격할것이 아니라
    더민주와 함께...뭉쳐서 새누리를 공격해야 맞다고 봅니다.
    대체 소수 몇명가지고.. 뭔 국회에서 힘을 발휘할수 있다고
    자기들의 존재감을 저런식으로 드러내고 과시하는지... 오만함의 극치라고 봅니다.
    정권교체가 목표가 아니라는데... 기가 막히죠.

  • 7. 여러가지로
    '17.4.20 3:06 PM (125.177.xxx.40)

    문재인 및 민주당의 색이 분명해지고 온갖 잡것(?)들이 자체적으로 정리가 되니..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
    먼저 안철수에게 감사.
    박지원, 정동영, 김한길.. 민주당을 찍으면서도 저 인사들때문에 속이 아리고 쓰리고 했는데 다 모아서 자체 분리수거 해서 나가주니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심상정에게 감사.
    저는 비례 대표 투표도 다 민주당에게만 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비례대표는 정의당 준다고 할때 솔직히 그 표도 아까웠던 사람입니다.
    한경오 정의당 등의 실체에 대해 저렇게 자체적으로 질리게 해주니 그것 또한 참 다행스럽고 좋습니다.

    내가 아끼던 사람이 저런 세력들에게 조차 당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보다가 허망하게 잃어봐서 그런지..막 트라우마가 생기는 듯 합니다.
    대선이건 총선이건 압도적이 차이로 지지받게 하고 싶어요.

  • 8. ............
    '17.4.20 3:06 PM (66.41.xxx.169)

    그러면서 필요할 때마다 노무현팔이는 빼놓지 않고 하죠.

  • 9. 유시민과 함께
    '17.4.20 3:07 PM (121.132.xxx.202)

    정의당 가입했는데,
    이제는 뒤돌아 보지 않으렵니다.

  • 10. ...
    '17.4.20 3:09 PM (223.33.xxx.137)

    125,177님 댓글과 원글에 공감합니다

  • 11. ....
    '17.4.20 3:10 PM (203.226.xxx.103) - 삭제된댓글

    어제 못 봤는데..
    여기저기서 난리네요.
    민노당 참 한심했었죠. 또 그 짓거리 했나보구나..
    어디 녹화본 없나요? 제 정당투표 표 어쩔지 결정해야 하는데..
    정당투표는 항상 정의당 혹은 민노당이었는데
    이번에 또 예전처럼 그짓거리 하는 건 못 봐줘요.
    어디 녹화본 올라온 데 있으면 좌표부탁드려요

  • 12. 어제 토론
    '17.4.20 3:12 PM (222.233.xxx.22)

    https://www.youtube.com/watch?v=Eq9gDaYBaRw

  • 13. 진보 정책은
    '17.4.20 3:54 PM (125.177.xxx.188)

    민주당 안에서 가능하도록 요구해야죠.

    박주민을 비롯해서 진보적 정치인들 많습니다.
    좌파들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국민을 존중하고 실제 우리 삶을 바꿀 수 있죠.

    이젠 미련 버려야 합니다. 저들은 동호회처럼, 시민단체처럼 정치하고 있어요.
    영원히 책임질 생각도 능력도 없는 정치자영업자들에게 더이상 기회를 줄 필요 없습니다.

  • 14. ㅇㅇ
    '17.4.20 4:09 PM (121.150.xxx.209)

    정치자영업자란말 깊이 공감합니다

  • 15. 어제.
    '17.4.20 4:16 PM (1.233.xxx.179)

    이후 비례찍던 지지 철회.
    지역구 양보도 없을일..

  • 16. ..
    '17.4.20 4:53 PM (180.224.xxx.155)

    어제 밤에 잠이 안 오더군요
    참여정부 당시에 사방팔방에서 까이던좀 노짱 생각도 나고...그것이 10 년이 지나 다시 재현되는걸 생방송으로 보니 눈물도 나더군요
    그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서..문재인은 정치 안하길 바랬어요.
    유시민이 반만 맞는 옷같은 정의당서 평당원으로 있으면서 그래도 행복해하는것보고 저도 좋았는데..
    정의당 저러니 좀 많이 속상합니다.
    전 정의당 당원까진 하지 않았어요..참여정부 당시 당원하면서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지금은 당적 갖는게 싫어서 외면중이었거든요..참여계 당원들 어떤 심정이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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