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케케묵은 색깔론에 지치신 82 여러분,
지난 주까지만 해도 높아져만 가는 한반도의 긴장 상태로 우리 모두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 때, 대선 후보 중 가장 먼저 국민을 안심시키고 안보에 대해 다독인 것이 문재인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의 수반은 임시직인 황교안이 대행을 하고 있지요.
문재인은 그 누구보다 먼저, 대선 후보들 간에 긴급 회의를 가지고 국가 안보를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이 때, 안철수를 비롯하여 유승민과 홍준표는 되려 문재인에게 정치적인 술수라고 비꼬며,
불안에 떠는 국민들을 위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6.25때 국민들더러 안심하라며 한강 다리 끊고 도망간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
그 피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것이 구 새누리, 지금의 자유한국당(홍준표)과 바른정당(유승민)입니다.
그 뿐입니까? 이회창 시절엔 오로지 선거에 이길 욕심으로 북한에게 돈을 건네며,
남한의 아들들에게 총 쏴달라고 부탁한게 바로 구 새누리, 자유한국당(홍준표)과 바른정당(유승민)입니다.
누가 나라를 생각합니까?
누가 국민을 지킵니까?
믿을만한 안보 대통령으로 국민을 지킬 것은, 문재인 후보 뿐입니다.
때만 되면 종북, 빨갱이 놀이에 심취하는 가짜 안보에 속지 맙시다. 우린 충분히 강하고 현명합니다.
아래는 문재인 후보가 4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국민께 드리는 전언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명료하고도 강력하게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goo.gl/upqJpR
문재인 대통령 후보, 안보상황점검회의 모두발언
시간: 2017년04월11일(화) 20시
장소: 더불어민주당사 4층 대회의실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해, 우리국민들 걱정이 많습니다.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오늘 좀 긴급하게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먼저 북한에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인내할 만큼 인내했습니다.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자멸의 길로 가지 말 것을 엄중하게 또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한반도에서 또다시 참화가 벌어진다면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걸고 저부터 총을 들고 나설 것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모든 전력을 순식간에 무력화시키고 재기불능의 타격을 가할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도발을 계속하고 중국이 북한 핵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사드배치가 불가피하게 될 것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사드배치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와 중국의 노력에 달렸습니다.
북한은 더 이상의 핵 도발 중지와 핵 포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한 협상테이블에 나와야 합니다. 6자회담도 좋고, 4자회담도 좋습니다. 그것이 민족의 참화를 막고 평화와 협력으로 공존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대선 후보들과 정치권에 촉구합니다. 이른바 4월 위기설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불안을 해소시켜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5당 대표와 대선 후보들의‘5 5 긴급안보비상회의’를 속히 열 것을 제안합니다. 함께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 국민들이 안심하도록 해야 합니다.
국방을 잃으면 다 잃는 것입니다. 대선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당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의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여야, 보수, 진보가 따로 없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각 정당과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함께 힘을 합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외교 안보 국방 전문가들께서 급하게 모여 주셨습니다. 정확한 상황진단과 신속한 대안을 내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19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