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을 거부하는 애들 있나요?

너뭐니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7-04-20 00:46:05
지금 영유 다니고 학습지 월수, 방문피아노 화금, 전집 수업 목, 토요일 과학실험 이렇게 배우는데 제가 회사 다니니 전 좀 학원스케줄을 늘리고 싶거든요.
피아노랑 전집 수업, 과학은 넘 좋대요. 학습지는 구몬이랑 재능피자 둘다 좋진 않은데 하고 있음 ㅎㅎ

영희야 너 수학학원 다닐래? 아니 수학은 그냥 집에서 문제집 풀려고...
유아체육 배울래? 나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두번 체육해.
수영은 어때? 물에 빠지면 어떡해 무서워.
미술학원 다른데 가볼까? 나 미술 재미없었어.
원어민 선생님 와서 영어 배우는건 어때? 엄마 나 영어는 하루종일 배워.
책읽기 선생님은? 싫어? 책은 그냥 나 혼자 읽으면 안돼?
가베 다른 선생님이랑 하면 재밌지 않을까? 아니 나 가베는 안 배우고 싶어.
그럼 스케이트나 바이올린 배워보자! 엄마 나 시간 안 남아. 지금도 매일 바빠.

솔직히 해야할건 넘 많은데 애가 딱 거부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유치원 친구랑 묶어서 보내면 좋아할텐데 해보니 그건 제가 너무 신경쑬게 많더라고요. 미술도 안습이고 수학도 불안하고 예체능도 지금이 딱 적기인데 아이가 사교육을 이렇게 거부해요.
IP : 39.7.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7.4.20 12:47 AM (121.161.xxx.59)

    GR이네

  • 2. 도전2017
    '17.4.20 12:48 AM (124.54.xxx.150)

    애한테 일일이 물어보지마시고 꼭 해야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엄마가 결정해서 통보하세요. 수영같은거는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아닌담에는 필수적으로 배워놔야한다고 엄마가 생각한다면 몇살에 가르칠지만 결정하심 됩니다 아이에게 어무 많은 결정권을 줘도 거의 방치한것과 같은거죠

  • 3. ㅠㅠ
    '17.4.20 12:50 AM (125.176.xxx.13)

    저희 아이가 그래서 고 1인데
    이제까지 다녀 본 학원이 수학 8개월정도고 국어 한달이네요
    피아노 방문으로 6개월했네요
    학습지도 싫어하고 그냥 교과과정 출판사 문제집만 풀었네요

    아직까지는 잘해요 ㅠㅠ

  • 4. 그게
    '17.4.20 12:50 AM (39.7.xxx.210)

    제가 낮에 없으니 싫어하는 스케줄을 넣으면 애가 아줌마한테 자기 안간다고 싫다고 처음부터 말했다고 난리를 펴요. 그럼 아줌마가 저한테 전화하고 울고불고 진이 빠지게 되는 상황 ㅠㅠ

  • 5. lillliiillil
    '17.4.20 1:05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6살쯤까지는 엄마가 시키면 해야되는줄 알고하더니 7살되면서는 자기 의사표현이 분명해지고 싫은건 거부하더라구요 그냥 아이가 힘든 스케쥴인듯 싶어서 거부하는듯 하네요

  • 6. 이건
    '17.4.20 6:53 AM (69.196.xxx.135)

    낚시인가요? 욕먹고싶어서 일부러 올린건가요?

  • 7. 그냥
    '17.4.20 11:04 AM (61.75.xxx.68) - 삭제된댓글

    아줌마 있으면 집에서 빈둥거리게 놔두면 안되나요? 진짜 진심 이런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853 말린 생강가루는 3 .... 2017/07/06 1,256
705852 스타우브와 롯지의 차이는? 8 2017/07/06 3,634
705851 메르켈 총리의 문대통령 환대는 한국민의 저항에 대한 존중 5 345 2017/07/06 1,766
705850 태백산맥 태교로 읽어도 될까요?? 18 ㅇㅇ 2017/07/06 1,753
705849 아침에 손가락 마디가 아파요 8 40대 후.. 2017/07/06 2,589
705848 비가 오면 베란다 바닥이 물이 새요 7 까매진 하늘.. 2017/07/06 6,811
705847 이거 보셨어요? 독일교민 페이스북 11 deb 2017/07/06 3,410
705846 현직 판사가 '블랙리스트' 공개 청원... "배수진 치.. 10 참맛 2017/07/06 1,307
705845 양산 색상 다들 뭐 쓰세요? 중요중요~ㅠ 48 자외선 2017/07/06 6,068
705844 아보카도 참치뱃살맛? 1 ........ 2017/07/06 1,666
705843 어용언론 Newbc 가입하고 정기후원 신청했어요~~ 10 문통지키자 2017/07/06 523
705842 조카를 보지도 못했는데 선물만... 22 ㅠㅠ 2017/07/06 4,229
705841 직장어린이집이 개원한다고 하는데 일반 어린이집보다 나을까요? 4 ㅇㅇ 2017/07/06 995
705840 심리 및 상담치료 추천해주세요. 4 심리 2017/07/06 1,012
705839 사귀고 나서 무뚝뚝해진 남친.. 10 ㅈㅈ 2017/07/06 3,661
705838 최저임금은 왜 꼭 1만원이어야 할까요? 26 mo 2017/07/06 2,566
705837 아직 에어컨 안트신 분 계세요~~~~? 35 폭염인데 2017/07/06 3,539
705836 바깥 창문은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2 2017/07/06 977
705835 냉장고에 사용하고 남은 경성 치즈요. 1 질문이요. 2017/07/06 312
705834 시부모님이 시누이 생일 그냥 지나갔다고 뭐라 하시네요 24 ... 2017/07/06 5,440
705833 옆구리살.. 지방흡입 효과 있을까요? 6 아징짜 2017/07/06 2,163
705832 열애설 결혼설 등등 별로 감흥없지 않나요? 3 ... 2017/07/06 822
705831 문대통령님 독일방문 사진 너무 좋아요~~~ 36 이니만세 2017/07/06 4,472
705830 과외비 환불에 대하여 2 과외비 환불.. 2017/07/06 1,116
705829 밖에 진짜 개폭염 -_-; 20 쪄죽겠다 2017/07/06 4,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