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연인원 천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촛불을 들어
박근혜와 그 국정농단 세력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고
그결과
대통령도 탄핵되고
그와 관계된 인물들이 줄줄이 구속상태에서 재판중인데
그게 1년전 이야기도 아니고 바로 얼마전인데
kbs 토론을 보니
1차 주제부터가 국가 안보 더군요.
국가 안보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예전 북풍 사건과 마찬가지로
선거때만 되면 북한 문제로 화제를 돌려버리면서
박근혜와 같은 당이었던
홍준표, 유승민이
1부 토론 내내
문재인과 안철수의 안보관을 질타하듯이 캐뭇고
두사람은 방어 자세에서 말하는걸 보면서
화가 뻗치네요.
오죽했으면 역사상 처음 대통령 탄핵이 확정되고
그로인해, 대통령 선거까지도
보권설거로 치뤄지는 마당에서
그 관련자였던 인간들이
사과는 고사하고
지들이 마치 잘했던 인간인양, 타 후보들을
질타하면서 캐묻는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네요.
유승민이 문재인이나 안철수에게
사드 배치에 대해 (상황이 별반 달라진게 없는데 왜
입장 바꾸냐고 질타하듯이 묻듯이)
그말대로라면, 상황이 별반 달라진게 없는데
왜 갑자기 최근 한달 사이에
안보가 제1이슈가 되어버렸는지,
그리고 그걸 근거로
홍준표나 유승민이
박근혜와 같은 당이었던 사람들이
꾸짖듯이 당당하게 말하는게 정말 얼척이 없네요.
두사람은 지금,
쥐죽은듯 반성하고 자성해야할 입장일텐데.
박근혜 같은당 이었던 두사람은
이번 선거에 나설 자격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라
하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지금 대선토론의 1차 주제가 안보입니까.
어이상실 조회수 : 486
작성일 : 2017-04-20 00:44:08
IP : 223.62.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니까요
'17.4.20 12:46 AM (210.219.xxx.237)홍준표가 3주전인가 연설한게 이젠. 당당해지자고하데뇨 ㅎㅎㅎ
2. 6769
'17.4.20 12:48 AM (116.122.xxx.149)맞는 말씀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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