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남자아이 게임 시간 ..정답은 뭔가요?

절망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7-04-20 00:26:52
사춘기에 접어들었는지 정말 애먹입니다.
관심사는 주로 게임 중계 보기와 게임 뿐인거 같아요.
매일 집안이 시끄러워요.
규칙을 정해놓아도 무용지물이구요..
거의 매일 1시간 반 정도씩 겜 관련 시청을 합니다.
물론 숙제는 뒷전이구요.
보통 다 이정도 하는건가요?
아님 저희아이가 적게 하는 편인가요?
당연히 아이 말로는 다 그 이상 한다고..
하지만 초5가 매일 1시간반씩 겜 관련 활동을 한다는게 전 좀 많다고 느껴지네요.

오늘도 약속한 시간이 지났는데
ㅂ게임을 몇분더 하게해달라고 한밤중에 소리를 고래고래..
온갖 짜증을 내길래
좋은 말로 설득하다가 제가 폭발해버렸어요.
욕하면서 주먹으로 여기저기 때렸어요.
또 후회와 자책이 밀려옵니다.
책도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이젠 재밌는것은 겜 뿐이네요.
운동도 안좋아하는 아이라 주로 실내생활이고요.
운동도 시켜보느라 무던히도 애썼는데 징그럽게 안합니다.
체중은 계속 늘어가고 있구요.
아이에 대한 넋두리가 길어지네요.

아이와 겜 시간은 어떳게 타협해야하나요?
IP : 119.149.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7.4.20 12:39 AM (175.117.xxx.15)

    공식적으론 평일엔 게임 금지.
    무조건 그러면 난리날테니 약속을 하세요.
    할거 다 하고 게임하기. 그거 안될때는 평일엔 게임 금지.
    일단 그렇게 못박아놔야 혼내기라도 가능해져요

  • 2. ....
    '17.4.20 12:44 AM (119.202.xxx.70)

    저희 아이도 초5 남자 아이인데 작년에 스마트폰 첨 사준뒤
    중독 된거 처럼 하더라구요 이러다 애 망칠꺼 같아 폰 없애고 올해 2월말에 다짐 받고 사줬는데... 학원 다녀오면 7시인데 제가 저녁 준비 하는동안 30분 동안만 핸드폰 해요
    스마트폰 관리 어플 유료로 신청 해서 그 외에 시간은 문자 전화만 되요 주말엔 한시간 더 시간 늘려주는 대신 책 3권 읽어요

  • 3. 초5엄마
    '17.4.20 1:07 AM (182.222.xxx.107) - 삭제된댓글

    타협하려 하면 안되고 부모가 확실히 기준 제시하고 엄격히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그러면 계속 끌려다니고 곧 통제하기 어려워질듯합니다
    초5남아인데 제 핸드폰 빌려서 게임 주2회 30분, 유투브 시청 주2회 30분이구요, 그날공부 다하고 책1시간 읽은뒤 게임이나 유투브시청하는것으로 규칙정해서 지키고있어요
    타이머 맞춰놓고 종료 3분전 한번 알려준뒤 시간되면 핸드폰 회수합니다. 엄마 의지가 중요합니다

  • 4. 초5엄마
    '17.4.20 1:09 AM (182.222.xxx.107) - 삭제된댓글

    게임에 맛들이면 책이건 운동이건 당연히 재미없어지죠
    스마트폰 해악에 대한 동영상 아이와 같이 보시도록 추천합니다 그냥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충격적이에요

    유투브에서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 17분짜리 강연 꼭!! 보세요

  • 5. 초5엄마
    '17.4.20 1:11 AM (182.222.xxx.107) - 삭제된댓글

    위에 쓰다가 강연 제목이 잘렸네요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입니더

  • 6. .....
    '17.4.21 10:24 AM (58.233.xxx.131)

    전 공부한만큼 게임시켜줍니다.
    평일에 해야할 책읽기,영어 ,수학문제집 등 과목마다 시간정해놓고 공부 한 만큼 주말에 하게 해줘요.
    공부하는만큼 하게 하니까 나름 것도 자극이 되고 지가 알아서 하려고 하네요.
    것도 주말만 허용. 평일 금지.
    평일엔 애들과 피구 등 하교후 놀고오기로 대체.
    스맛폰은 성인되서 사주고픈데 그게 가능할지..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721 화풀이하는 친구 어떡해야 되나요? 3 2017/06/14 2,391
697720 요즘 나오는 감자, 양파는 저장용인가요 아닌가요..? 4 ... 2017/06/14 914
697719 국회 강제 해산..국민 권한은 없나요? 10 ... 2017/06/14 843
697718 5살 아이가 시소에서 튕겨 나가 입술 안이 찢어졌어요 ㅠㅠ 뭘 .. 5 워킹맘 2017/06/14 1,016
697717 중동지역 다녀오신 후 ESTA발급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6 궁금 2017/06/14 995
697716 어제 국립휴양림 당첨되신분 계신가요? 5 당첨 2017/06/14 1,162
697715 여행갈때마다 눈빠지게 알아보는 -- 2017/06/14 568
697714 술엔 여자 필수…판사 성매매, 아내 탓도...안경환 책 논란 47 백수일기 2017/06/14 4,762
697713 삐쳤을때랑 풀렸을때랑 180도 다른 사람... 2 .... 2017/06/14 920
697712 알신잡을 보다 법정스님 13 2017/06/14 3,060
697711 어차피 자유당 외 야당은 문재인대통령 다 반대 할거 같아요. 12 문짱 2017/06/14 953
697710 엄마들이 왜 한심해요? 5 열받는다 2017/06/14 1,437
697709 권력에 굴종했던 공영방송, 이대로 둘 수는 없다 2 샬랄라 2017/06/14 443
697708 윗집 알람소리ㅠㅠ 11 bb 2017/06/14 1,986
697707 별 잘아시는분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 2017/06/14 348
697706 펌)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사 전문 17 ar 2017/06/14 1,730
697705 자유한국당은 왜 저리 물러터졌나요???? 43 강한 야당 2017/06/14 4,227
697704 영혼이라는 말을 산사람에게도 쓰나요? 8 자매 2017/06/14 982
697703 양면팬 너무 좋네요 9 zzzzz 2017/06/14 3,000
697702 슈돌에서 나온 유아용 앞으로 매는 크로스백이 궁금해요 3 선물 2017/06/14 895
697701 딸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15 엄마의 2017/06/14 3,237
697700 쉐라톤 호텔 침구 보들보들 2017/06/14 823
697699 심서방 가구 평상침대 1 괜찮은가요 2017/06/14 909
697698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있을까요 12 찰랑찰랑 2017/06/14 6,372
697697 청소년기에 꼭 먹어야 하는 영양제... 7 영양제 2017/06/14 2,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