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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상정 전투에서 이겼으나 전쟁에서는...

ㅇㅇ 조회수 : 3,139
작성일 : 2017-04-20 00:16:10
심상정 후보가 얼마나 똑똑하고 준비를 많이했는지 느껴졌습니다.
정의당을 진보정당으로 더 폭넓게 키워보려는 진의도 느껴지고요.
하지만 1:3으로 청문회 당하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격에 숟가락 하나 더 얹는정도가 아니라 주공격수가 되어서 물어뜯는 모습에 질려버렸습니다.

늘 새누리라는 거악에 맞서기위해 어쩔수없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주는 미안함에 비례는 정의당을 찍어왔습니다. 앞으로는 그럴 일 없을 듯하네요.

심상정 후보는 문후보를 잘 물어뜯어 정의당의 선명성을 보여준 것에 대하여
만족할 지 모르지만, 정권교체라는 열망을 안고 토론내내 당하는 문재인 후보를 보며 근심하던 촛불시민들을 향해 선풍기를 세차게 틀어 그들을 배반하였습니다.

저와같이 심리적으로 친밀함을 느끼던 촛불시민들 정의당에서 돌아설겁니다. 앞으로 정의당 지지율 더 떨어질게 분명합니다. 심상정 후보는 전투에서는 크게 이겼는지 모르지만 전쟁에서는 졌습니다.
IP : 118.33.xxx.198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4.20 12:17 AM (125.213.xxx.122)

    지금이라도 이정희에게 배워야 하는데

  • 2. 동감
    '17.4.20 12:17 AM (14.39.xxx.232)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당이 발전 못하는 이유지요.
    정치력이 없어요.

  • 3. 선동
    '17.4.20 12:17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그만하죠 자기네만 옳대

  • 4. . .
    '17.4.20 12:18 AM (222.234.xxx.19)

    저도 똑같은 심정니다

  • 5. ㅇㅇ
    '17.4.20 12:18 AM (58.230.xxx.150) - 삭제된댓글

    저 역시 메갈사태때 이미 돌아섰네요.
    앞으로 정의당 표 줄일은 없을듯
    노회찬만 빼오고 싶음

  • 6. 그렇죠
    '17.4.20 12:18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주는 미안함에 비례는 정의당을 찍어온 사람이 대부분일겁니다.
    저또한 항상 그랬구요.
    저도 마음의 짐을 벗어난 느낌입니다.

  • 7. ...
    '17.4.20 12:18 AM (58.123.xxx.84)

    마음의 빚으로 비례 꾸준히 찍어준 민주당지지자들의 등에 칼을 꽂았죠. 그들과 신나게 칼춤추더군요. 불리할땐 야권연대 어쩌고 하더니..참 잘나셨어요.

  • 8. ....
    '17.4.20 12:18 AM (167.114.xxx.186)

    심상정씨 너무 정직하고 바른 사람이라는 게 이번에 또 한번
    느껴졌습니다.
    원글 처럼 느낀 사람들은 썩어빠진 정치인 쪽일테고,
    일반 서민들은 심상정 다들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심상정

  • 9. 쭈르맘
    '17.4.20 12:18 AM (124.199.xxx.244)

    부분 공감됨

    그리고 문후보 검증 시도 당연 나쁘진않지만
    대답해도 되묻고
    답정너 같은 부분은 좀 그랬네요

  • 10. ㅡㅡ.
    '17.4.20 12:18 AM (180.229.xxx.124)

    전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심상정 욕먹는 이유가 문재인 공격했다는 이유라면
    그건 좀 아닌듯 합니다.
    아닌건 아닌거고 비판할것은 비판해야죠.. ㅠㅜ.
    그부분에서 문재인이 큰틀에서 답변만하고
    구체적인 대응을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이러면 문빠라는 애기듣는 것이에요.

  • 11. 전적으로
    '17.4.20 12:19 AM (175.113.xxx.216)

    공감합니다.
    어차피 궁물당은 허구헌날 열등감으로 문모닝하던 것들이고...
    홍준표같은 꼴통보수들도 그려려니 했는데....
    정의당의 모습은 국민의 기대감과 다르네요.
    토론만 야무지게 챙기면 뭐해요.
    진보 지지자들 마음은 못챙겼는데....

  • 12. ㅇㅇ
    '17.4.20 12:19 AM (1.232.xxx.25)

    동감입니다.....

  • 13. 샬랄라
    '17.4.20 12:19 AM (125.213.xxx.122)

    시야가 좁은 사람들 전투에 이기고 전쟁에 집니다

    판 전체를 크게 못보는거죠

  • 14. ...
    '17.4.20 12:19 AM (223.62.xxx.122)

    이제 완전 관심 끊을겁니다.

  • 15. 저도
    '17.4.20 12:19 AM (218.157.xxx.214) - 삭제된댓글

    오늘 정 떨어졌어요

  • 16. ㅠㅠ
    '17.4.20 12:19 AM (59.30.xxx.248)

    저도 이번에 대 실망....

  • 17. 어쩐지..
    '17.4.20 12:19 AM (175.120.xxx.27)

    심상정의원님이 너무 혼내는 말투로 토론하니 ...ㅠㅠ

  • 18. ;;;;;;;;
    '17.4.20 12:19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그동안 심성정 의원님 제대로 본거 맞나 싶더군요.
    문후보와 경쟁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태도에서 너무 실망했어요

  • 19. ..
    '17.4.20 12:19 AM (125.178.xxx.196)

    맞아요.
    답정너드만

  • 20. 딱 제심정입니다
    '17.4.20 12:19 AM (124.50.xxx.171)

    저도 앞으로 비례에 정의당 표안줄겁니다

  • 21. 해지마
    '17.4.20 12:20 AM (175.113.xxx.95)

    저는 지금 김대중 노무현 시대인줄 착각했어요. 그 시대를 하도 물어뜯어서..

    심후보님은 토론 시원하게 잘했는지 모르지만 김대중 노무현 시대를 통째로 부정당한것같아

    기분이 안좋네요

  • 22. 안녕
    '17.4.20 12:20 AM (14.42.xxx.58) - 삭제된댓글

    문제 제기에 성역은 없습니다.

  • 23.
    '17.4.20 12:21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심상정, 구구절절 바른 말만 하던데요?

  • 24. 코댁
    '17.4.20 12:21 AM (117.111.xxx.42)

    원글님 참 제대로 보신듯해요

  • 25. ..
    '17.4.20 12:21 AM (180.224.xxx.155)

    저번 토론에 운동권 언니란 소리 나오는거보고도 잘했다고 자찬할때 좀 불안했는데 역시나 오늘 더 나갔네요
    솔직히 운동권언니 이미지..좋은이미지 아니예요
    이정희가 왜 그리 됐는지 고민도 안하나봅니다

  • 26. 공감
    '17.4.20 12:21 AM (175.121.xxx.139)

    심상정은 겸손함이 전혀 없는 정치인이더군요.
    심상정이 아무래도 정치를 너무 오래 했나벼~

  • 27. ㆍㆍ
    '17.4.20 12:21 AM (218.52.xxx.182)

    오늘 토론은 문재인이나 안철수 중 누구라도 되어 정권교체가 되길 바라던 범진보세력에게 분노와 위기감으로 더 결집하게 만들것 같네요. 저도 안타까운 마음에 정의당에게 주던 지지를 접습니다.

  • 28. 바람의숲
    '17.4.20 12:22 AM (125.184.xxx.38)

    심상정이 문재인을 공격해서가 아니라
    대통령 후보라는 자각 자체를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막말하는 홍준표도 자기 스탠스를 굳건하게 지키면서 당당한데
    그냥 판 깔린 김에 싸우러 왔네요.

    저 모습에서 누가 대통령으로서의 모습을 보나요?

  • 29. ㅇㅇ
    '17.4.20 12:22 AM (118.33.xxx.198)

    당연히 비판할 것은 해야죠.
    저는 그녀가 날카롭게 비판한 것을 탓하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 훌륭한 날카로움을 왜 문재인 후보에게만 들고 다른후보에게는 칼이 무뎌지고 시간할애를 안하냐는거죠. 토론의 시간과 질을 한번 따져보시죠.

    이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민주당의 깍두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민주당보다 더 나은 대안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하는 심상정의 선택의 문제라는거에요.

    이번에 정권교체가 안되도 다음대안으로 정의당이 민주당을 제치고 떠오르면 된다는 그 선택이 저는 싫다는 겁니다. 이제 표줄일 없을 겁니다.

  • 30. 동감
    '17.4.20 12:22 AM (119.204.xxx.243) - 삭제된댓글

    홍준표와의 케미에 마치 심상정이 정책토론을
    잘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깜짝
    놀랐어요.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실책을 들고
    문재인을 공격하다니 문재인씨가
    대통령이었습니까? 문재인씨가 국정농단했습니까?
    왜 이명박그네의 국정마비와 혼란은 비켜갔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심상정씨 정말 대실망입니다.

  • 31. 어떻게
    '17.4.20 12:23 AM (121.182.xxx.68)

    보수세력과 민주당을 동일시 합니까??

  • 32. ..
    '17.4.20 12:24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분노 합니다
    IMF때 구조 조정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어쩔수 없이 민주당 찍었는데...
    비례표도 앞으로는 민주당 찍을렵니다!!

  • 33. 칼날이
    '17.4.20 12:24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왜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에게는 그리 무뎌진건지 묻고싶네요.

  • 34. 저도 심상정 좋아하지만
    '17.4.20 12:24 AM (114.204.xxx.4)

    메갈 사태에서 보인 태도와
    오늘 토론 자세는 정말 실망했습니다.

  • 35. ..
    '17.4.20 12:25 AM (122.45.xxx.128)

    오늘 잘할거라는 기대도 컸고 너무 잘해서 문표가 갈리면 어떻게 하나 우려도 되는 양가적 감정이 있었는데.. 그럴일은 없을것 같네요..

  • 36. 맞아요
    '17.4.20 12:26 AM (223.62.xxx.164)

    원글님 말씀에 백퍼 공감요!

  • 37. 문빠의 오만함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원글
    '17.4.20 12:26 AM (90.218.xxx.194)

    오만함의 극치넹ㅎ
    전투 전쟁?
    이 구분과 정의를 당신들이 내리죠?
    뭔 권리로?
    심상정과 정의당 지지자들에게는
    조금의 지지라도 더 받아내고 노동자의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하는 게 당의 존재이유이자 전쟁의 목적일수도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 되는 길에 걸리면 전쟁에 실패?
    정말 우끼고 있네

  • 38. 저도
    '17.4.20 12:27 AM (182.225.xxx.22)

    핀트 잘못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실망스럽고 기분도 나빴어요.
    문후보 지지율이 더 올라가면 전 심후보 찍으려고 그랬는데
    마음이 안좋네요

  • 39. ㅡㅡ
    '17.4.20 12:27 AM (101.235.xxx.94)

    문제 제기에 성역은 없습니다2222
    이러니 문빠 소리를 듣죠...;; 심상정은 대선 후보 토론자로서 합당한 문제제기였고 거기에 제대로 된 답변을 안한 문재인이 문제라는 생각은 왜 못하시는건지

  • 40. 어쩌다
    '17.4.20 12:28 AM (1.253.xxx.21)

    정말 이기적인 집단이죠.
    나라가 어찌되든 자기 이념만 중요한..
    오늘 민주정부 10년 물어뜯는데.. 어휴
    저 정도 인줄 몰랐습니다
    답없는 사람들

  • 41. 어쩌다
    '17.4.20 12:30 AM (1.253.xxx.21)

    원글님 속시원한 글에 답글 쓰려 로긴했어요
    100퍼 동감!!!

  • 42. 동감
    '17.4.20 12:31 AM (221.167.xxx.91)

    지금껏 비례는 정의당에 줬는데...
    이번대선에도 출마한게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아침 수다타임에 얘기했는데 ...

  • 43. 미투
    '17.4.20 12:31 AM (112.150.xxx.96)

    저도 미투~~원글님 마음잉 제 마음. 답답하네요.

  • 44. 맞아요.
    '17.4.20 12:33 AM (218.157.xxx.214) - 삭제된댓글

    왜 기분이 나쁜가 생각했어요. 댓글들 보며 그 이유를 알겠네요. 우리 부부도 비례대표 표 거둡니다

  • 45. 저두
    '17.4.20 12:36 AM (211.36.xxx.16)

    보면서
    문재인한테 저정도이면
    비리많은 안철수한텐 더하겠지 하면서 지켜봤는데
    오로지 문재인한테만 미친개처럼 말도안되는 말꼬리
    잡으며 물어뜯던데요

  • 46. ..
    '17.4.20 12:36 AM (125.179.xxx.157)

    원글님...
    심상정 후보 전투에서 이기지 않았습니다.

    토론태도가 참 피곤했습니다.
    구름 위의 심판자 같은 느낌...

  • 47. ....
    '17.4.20 12:37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도 비례대표는 항상 정의당 찍었었는데...ㅠ
    유시민 정의당 나왔으면 좋겠네요.

  • 48. ..
    '17.4.20 12:38 AM (49.170.xxx.24)

    동의합니다.

  • 49. robles
    '17.4.20 12:39 AM (191.85.xxx.39)

    뭔가 오만에 빠진 것 같습니다.

  • 50. 그런데
    '17.4.20 12:39 AM (116.36.xxx.35)

    왜 심이 문 공격하면 안되죠?
    정권을 교체해도 자기가 하려고 나온거지 문재인 통해서 정권교체하러 나온걸까요?
    진보 보수...편먹는게 아니라 자기가 될 생각으로 그렇게해서바꾸려면 본인을 어필하고 누구도 적인거죠
    물론 가능성 희박하니 우리가 볼땐 연대해서 보수를 공격해야겠지만 본인은 들러리 싫을 수 있어요

  • 51. ㅇㅇ
    '17.4.20 12:41 AM (118.33.xxx.198)

    90.218님
    조금이라도 지지 더 받기위해 노력하기위한 전술로 잘멋됐다라고 생각않으세요? 문재인만 물어뜯어야 그 선명성이 보이는건가요? 홍준표와 합심하여 민주정부 10년 걸레를 만들어야 내가 선명해지냐구요?

    이번에 정권교체 안된다면 더 고통받을 노동자들 생각응 한다면 저라면 그리 못 할 것 같은데요?

    문재인 물어뜯었다고만 이리 글쓰는 것 아닙니다.
    민주당에 혹독한 것 그 배이상을 새누리세력의 검증과 비판에 쏟았다면 님의 의견에 충분히 동의할수 있었을거에요.

  • 52. ..
    '17.4.20 12:45 AM (125.179.xxx.157)

    윗님 말씀에 백배 공감합니다.
    문재인을 물어뜯어 선명성 얻으려는 태도가 별로라는 겁니다.

  • 53. 오늘
    '17.4.20 12:46 AM (211.36.xxx.16)

    심상정이 문재인 공격해서 돌아선다는말이 아니구요
    공정성없이 오로지 문재인만 물어뜯는모습이 아니라는거죠
    비리덩어리 안철수한테는 거의 비판도 안하면서
    말도안되는 꼬투리잡아가며 물어뜯는모습에
    질려버렸네요

  • 54. 문에게
    '17.4.20 12:46 AM (211.207.xxx.9)

    공격하는 것보다 자칭 보수들이라는 것들에게 더 날카롭게 했어야지요. 몇년전 대북송금 우려먹냐. 설겆이 표현 관련 대한민국 딸들에게 사과해라 빼고 남는 게 없었어요. 안타까워요. 여기까지 힘들게 온 길인데...

  • 55. 동감
    '17.4.20 12:47 AM (219.249.xxx.32)

    정의당 좋아하지만 오늘 제가 느낀 감정을 원글님 잘 써주셨네요. 조금만 전략적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정의당에 대한 책임감이 커서일까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저는 상처받았습니다.

  • 56. 심상정도 문젠게
    '17.4.20 12:53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문재인 후보의 전략성 모호성에 대해서도 비판하더니 안철수의 사드배치찬성은 주변국이 그러면 협상테이블로 나오겠냐고 비판 비판을 위한비판만 길들여진거 같더군요

  • 57. 이제
    '17.4.20 12:54 AM (112.149.xxx.226)

    심상정까지 욕하나.
    나누심상정 찍을 거임.

  • 58. 국정농단 수구넘들이 말 끝마다
    '17.4.20 12:57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종북, 종북하는 말이 저 여자의 독사와 같은 혀에서 나온 거란 걸 모르시나들?
    저 여자가 민노당 깨고 나오면서 뱉은 이 말로 인해 진보정당은 물론이고 수구넘들에게 반대하는 야당과 일반인들까지 종북 공격을 당하고 있는 거예요.
    진보진영과 건전 보수야당의 등에 비수를 찔러넣은 여자예요. 아, 정 떨어져 정말.

  • 59.
    '17.4.20 1:17 AM (223.62.xxx.199)

    그칼날을 새누리 적폐와 그 적폐 손잡으려는 쪽을 향하지 않았다는게 실망 포인트

  • 60. 꿀단지
    '17.4.20 1:31 AM (121.161.xxx.113)

    홍후보가 고 노무현 대통령님 욕되게 할 때 순간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는데도 겨우 참고 토론 봤는데, 심 후보의 민주정부 십년에 대한 공격이 뒤통수를 치네요. 오늘 진보정당의 한계를 보여준 것 같아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그간의 정의당에 대한 마음의 빚이 다 청산된 기분이에요. 문 후보를 도우라는 게 아니라 그간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동지들을 단지 경쟁자라는 이유로 그렇게 깔아뭉갤 수가 있나요. 진짜 공격해야할 대상은 지난 이명박그네 십년의 적폐세력이란 걸 정말 모르는 건 아닐텐데ㅠㅠ

  • 61. ddd
    '17.4.20 3:39 AM (1.232.xxx.169)

    그러니까,
    심상정은 문재인 따까리 역할에나 충실했어야 하는데,
    자기 하고싶은 말 다 하고
    홍준표만 공격해야하는건데
    문재인도 공격하니까
    문빠들에게 죽일년이 되는군요.
    문재인 옆에서 공격수가 되어 문님의 어버버를 보완해주고
    홍,유, 무엇보다도 안을 공격했어야 하는건데
    네가 감히 문님을 공격하다니?????
    네가 지금까지 누구 덕에 연명하고 있는데 네가 감히 뉘한테!!!!!!
    이제 너한텐 국물도 없는 줄 알아라. 그동안 던져줬던 동전도 이제 없는 줄 알아.
    뭐..이런 것. 완전 거지취급.
    처음부터 심상정을 독립 정당의 대표로 인정하지 않고
    따까리로 취급하니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겁니다.
    심상정에겐 문재인도 안철수도 홍준표도 모두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민주당이나 문재인은 심상정의 동지가 아닌데
    왜 심상정이 문재인을 공격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서로 비판하려고 나온 자리입니다.

  • 62. 심상정.
    '17.4.20 5:34 AM (1.233.xxx.179)

    저도 남편도 정의당 비례표 던졌던거..
    급 후회, 대체.. 박근혜 이명박 어디가고
    10년전, 민주정부 만..

    진보정당의 위치가 필요없는듯.
    너무너무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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