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은 사람들이 갑자기 다가오는데 ㅠㅠ

원글이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7-04-19 21:38:57
학교 모임이나 주변 지인들을 통해 알게된
인연들인데 올해 봄부터 민망하지만 인상이 좋다,
좋은 관계로 잘 지내자며 다가오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드센 분들도 다행히 없고 남의 말 하시는 분들도 아니고,
동생부터 언니들까지 다가와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인데요 ㅠ

제가 딱 한번 최근에 친하게 지낸 분들로 인해 상처를 받았습니다.
아이들 문제였는데 세명이서 잘 지냈는데 저 모르게 두 분들이 부부동반 여행도 다니고 저 빼놓고 관계를 맺더군요. 정말 상처되고 어른이 된 지금 이런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나 겨울까지 은둔하며 지낼 정도로 아팠습니다. 두 명이 다른 사람들 험담도 많이 하고 외모비하를 서슴치 않고 해서 나올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둘만의 리그를 만들어 버리고 내치니 참 헛헛해지더라구요.

암튼 올 봄엔 그래도 좋은 분들이 다가와 주는데요,
겁이 납니다. 상처를 주고 싶지도 받고 싶지도 않은데 제가
모임에서 막내즈음으로 나이도 어린 편이에요, 겉으로 보기엔 사교적이나 한 명이 쳐져있으면 그 사람이 눈에 밟혀 챙겨주게 되는 오지라퍼기도 하고요ㅠㅠ개그를 좋아해서 좀 망가지는 경향도 살째 있어요~

좋은 분들과의 접촉을 어떻게 유지하면 좋을까요?
동시 다발적으로 접촉해오는데 누구와 누구를 함께
만나야하는지 그 사이에 누군 또 서운해하지 않을까싶고,
그 사건 이후로 관계맺음에 자신이 없어졌다고 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면 편안한 첫인상을 계속 유지하며 지낼 수 있을까요?
방법 좀 공유해주세요 ㅠㅜ



IP : 175.223.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사람들이 아니라
    '17.4.19 10:08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다가오는거죠. 첨에 나쁜사람있나요
    친해져야 본색 드러나는데. 경험상 적극적인 사람들 별로
    더라구요. 기대치를 낮추고 정보교환 정도로 생각하시고
    찬찬히 지켜보세요. 섣불리 친해지지 마시고.

  • 2. 원글이
    '17.4.19 10:10 PM (175.223.xxx.39)

    그쵸? 맞아요 섣불리 맘 다 주지않기. 즐거운 시간 보내다 헤어지다를 반복하다보면 그때 어떤 관계가 될지 알게 되겠죠? ㅠㅜ

  • 3.
    '17.4.19 10:34 PM (220.80.xxx.68)

    올해 가짜 친구가 알아서 떠나고 진짜 친구가 오는 날인지도 모르죠.

    똥파리가 알아서 창문 밖으로 나가줬는데 기뻐해야지 뭐 또 상처를 받습니까.

    험담이나 하고 깍아내리는 사람에게 내 가치를 알아달라는 것부터가 잘못된 방향이였어요.

    성경에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으라 했어요.

    새로운 관계는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과거의 상처로 정말 나에게 좋은 사람일 수 있는 관계까지 곪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새로운 관계에 의심하기 보다는 스스로가 먼저 내가 사랑받고 싶은 사람을 가리고 구분해서 맺고 끊기를 단련하셔서 자기주도권을 가지시는 것이 원글님께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535 시집 식구들이 좋은 이유 5 마파두부 2017/05/06 2,732
683534 문준용군 파슨스 유학시절 룸메 증언 나왔습니다. 37 룸메이트 2017/05/06 4,764
683533 기자에게 팩트폭행 당하는 안철수 ㅋ 18 ... 2017/05/06 3,156
683532 문준용군 친구 증언 새로운 내용 16 투대문 2017/05/05 2,497
683531 책꽂이 책의 먼지. 7 ... 2017/05/05 2,273
683530 시민의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답변드려요 11 .. 2017/05/05 737
683529 왜 또 갑자기 이렇게 알바들이 설치는걸까요? 17 도대체 2017/05/05 865
683528 티셔츠 편한거 어떤거 사입으시나요? 궁금합니다 .. 6 아이린뚱둥 2017/05/05 2,022
683527 시댁가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든 일인 11 ㅁㅁ 2017/05/05 3,775
683526 수육상차림 한 번 봐주시겠어요? 8 ^^ 2017/05/05 1,658
683525 소비하며 사니까 좋으네요. 3 쉬는날이 많.. 2017/05/05 3,170
683524 커트 잘하는 동네 미용실 간절히 여쭤요. 5 송파나 강남.. 2017/05/05 3,255
683523 ㄷㄷㄷㄷ 왜 쓰는 건가요? 8 abc 2017/05/05 1,625
683522 재난 문자 되게 빠르네요 1 40대임다 2017/05/05 1,889
683521 육젓은 어디서 사나요? 1 주부님들 2017/05/05 761
683520 (누렁이와 백구) 5월 5일 다녀왔습니다. 11 Sole04.. 2017/05/05 943
683519 서울서 중고 사다리 사려면 어디가서 살 수 있나요? 1 구매 2017/05/05 424
683518 역류성 식도염 가래 없애는 법 없나요? 1 ㅇㅇ 2017/05/05 4,024
683517 소개팅 정말 잘되고 싶은데 5 바바 2017/05/05 2,752
683516 장례식장 가봐야하는데요 옷을.... 6 .. 2017/05/05 1,782
683515 홍돼지 득표율은 우리 사회의 "패륜지수" 11 전우용 트윗.. 2017/05/05 1,131
683514 오늘 최고의 투표 인증샷 4 우제승제가온.. 2017/05/05 2,433
683513 문재인, 타임지 표지 장식... 협상가 7 니고시에이터.. 2017/05/05 1,276
683512 김치 절임용 소금 추천해주세요. 2 .... 2017/05/05 716
683511 윤식당 노래제목이요. 5 크하하 2017/05/05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