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수적은 분들...배우자/연인은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2,793
작성일 : 2017-04-19 20:08:17
또는 반대로 활발하고 말 잘하시는 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보통 반대 성향한테 끌리는 거.. 맞나요?

제가 요즘 고민이 ....
저도 참 말수 적고 낯 가리는 편인데
소개받아 만나는 썸남 역시 비슷한 성향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한번 겨우 볼까말까 할 정도로 서로 너무 바쁜데
매일 주고 받는 카톡이 참... 뭐랄까 진전이 없네요.
서로 말을 잘 못하니까 간단간단 안부만 주고 받고 땡이에요.
그래도 그쪽에선 호감 산다고 성실하게 매일 안부 전해주는 거 고맙긴 한데요..

이렇게 내성적인 사람들끼리.. 잘 되는 경우 보셨나요? ㅠ
사실 이 사람뿐만 아니라 선 보러 나오는 남자들이 대체적으로 숫기가 없어서 답답해요 ㅠ
하긴 숫기 많은 사람들은 알아서 연애 잘 하니까 뭐...

IP : 175.209.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19 8:09 PM (58.226.xxx.68)

    여자치곤 무척 과묵하고
    무뚝뚝한 편인데

    사귀는 남친들은 하나같이 애교쟁이들이였어요.

  • 2. 원글
    '17.4.19 8:10 PM (175.209.xxx.110)

    ㄴ 휴 .. 맞아요. 이런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남자 쪽에서 먼저 막 연락하고 애교부리고 그랬던 거죠? ㅎ

  • 3. ㅇㅇ
    '17.4.19 8:16 PM (59.14.xxx.217)

    아 님..인생선배로 감히 말씀드리자면 둘중 한명은 반드시 좀더 표현력있는 성격이어야해요.. 외향까지는 아니어도 둘다 똑같은 과묵함은 정말 노답.. 숨막혀 죽습니다..

  • 4. ...
    '17.4.19 8:19 PM (1.245.xxx.33)

    반대여야 삽니다.
    아니면 둘다 말 많거나..

  • 5. 글쵸
    '17.4.19 8:29 PM (220.81.xxx.130) - 삭제된댓글

    둘다 말없으면 적막강산
    단둘이는 동성친구도 마찬가지죠.
    말없이 친구는 고문이더군요

  • 6. 잠만보
    '17.4.19 9:08 PM (182.212.xxx.83)

    저나 남편이나 내성적이고 말없는 편인데 둘이 있을땐 서로 얘기잘해요. 서로 잘 이해하고 통하니 궂이 많은 말이 필요없기도 하고 말많은 배우자가 아쉬웠던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오히려 성향이 바슷해서 더 좋은점이 많은것같아요. 저는 남편이랑 가족이랑 오붓하게 지내는걸 좋아하는데 남편이 사교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었으면 힘들었을것같아요.

  • 7. 너무
    '17.4.19 9:33 PM (14.32.xxx.118)

    너무너무너무 재미없어요.
    다시 결혼한다면 절대로 이렇게 말없는 사람하고 결혼하지 않을래요.
    말이 없는게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거예요.
    나는 말을 엄청나게 하게 애교도 백단이고 그런데
    남편은 오로지 단답형
    그게 무뚝뚝하니 묵직하니 좋아보였는데 \
    결혼상대자로는 정말 노노노 였어요.
    평생 재미없게 살아요ㅕ

  • 8. 진짜
    '17.4.20 10:41 AM (182.211.xxx.44)

    재미없어요
    평생 같이 살아야하는데 정이 생기다 말아요
    인성이 좋아도 혼자인듯한 허전함이 있고
    뭐라하면 대응도 늦어서 짜증나다 같이 말없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358 안철수 울산 유세사진 36 지금 2017/04/21 2,663
677357 도와주세요 ~두피열 내리는 방법 아시는분ㅠ 19 2017/04/21 8,289
677356 이사문제 아내분이 전담하시는 경우 있나요? 22 . . 2017/04/21 1,721
677355 사드 배치되면 어찌 되나요? 3 tkem 2017/04/21 479
677354 대통령후보가 15명? 6 .... 2017/04/21 592
677353 자식이 왜낳았냐고 하면 8 ㅇㅇ 2017/04/21 3,435
677352 키친타올 관련 궁금증.. 아현 2017/04/21 439
677351 대통령 출마해서 국민비호감으로 등극 4 누가 2017/04/21 1,036
677350 우리에게 안보불안을 준 이명박 박근혜. 제3기 민주정부가 필요한.. 1 안보에도 유.. 2017/04/21 280
677349 안철수 보수로 커밍아웃 한거 맞죠? 26 누리심쿵 2017/04/21 1,795
677348 출장갔다오니 곰팡이가 색깔별로 잔뜩 펴서 난리도 아니네요 벽지에 2017/04/21 921
677347 우리 안후보 지지하시는 분들 이것 꼭 보세요. 18 월하정인 2017/04/21 770
677346 노원역 맛난술집있나요?? 1 불금 2017/04/21 459
677345 공천 인수권부 사채 ㅋㅋㅋ(김빙삼옹~오유펌) 8 ㅁㅁㅁ 2017/04/21 648
677344 타임지 기자가 본 안철수와 문재인..냉정한 평가!! 15 고딩맘 2017/04/21 2,641
677343 과거 안철수 후보에 대한 박지원 대표의 발언 어땠나 1 아~ 안 되.. 2017/04/21 331
677342 핸드폰 전화내역서를 확인하려면 궁금맘 2017/04/21 363
677341 연휴예약을 아직 못해놨어요..ㅜ 9 2017/04/21 1,961
677340 전..오늘 이 기사기 젤 황당해요. 9 황당 2017/04/21 1,338
677339 파란 나라 노래 기억나세요? 5 좋은 나라 2017/04/21 728
677338 너무 살을 빼고 싶어요 12 ... 2017/04/21 3,910
677337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문열어놓는 상무님 .. 5 동글이 2017/04/21 1,254
677336 뒤가 터인 슬링백 구두는 여름에도 신을수 있나요? 7 벌써 2017/04/21 1,565
677335 유세장에서부터 다른 문재인과 안철수 5 다르다 2017/04/21 1,039
677334 사람이 악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악해진 인간은 괴롭힘이나 열등감.. 4 아이린뚱둥 2017/04/21 1,342